순심아 나 왔어....
너무 오랜만에 왔지? 미안하다 순심아... 그래도 언제나 니생각하면서 살고 있어 알지 내맘?^^
순심아 나 궁금한게 하나 생겼당
순심아 나 너한테도 그렇게 못된 사람이였니? 나 자꾸만 이상해진다
알수 없게 그냥 자꾸만 내가 아닌 나를 보고 이게 원래 나인가 하는 생각이 들고 그런다
요즘에 너무 힘들다 스트레스에 전부다 때려치고 니곁에 가고 싶은 맘도 생긴다...
노력하려고 노력하려고 매일 보는 핸드폰에도 조금만 참고 노력하자란 글귀를 적어 놓고 다니는데도
매일 보면서도 힘들다...
한숨만 자꾸 나오고 그래 순심아 ...
지금 나 아무것도 할수가 없다 그냥 시간이 흘러가는데로 난 그냥 해야 할것만 아무 의미 없이 하면서
너무 답답해 정말로 미쳐 버릴꺼 같아서 너무 싫어 소리 지르고 싶다
답답한것들 전부다 쏟아내고 싶다...
그리고 다 관두고 싶어...
오랜만에 찾아와서 이런소리만 해서 미안해 순심이 내새끼...
 일어나면 나 다시 힘내서 버틸수 있게 도와줘 사랑한다 순심아 잘자

  순심아. 언니 너무 힘들다. 마음이
새해가 됐는데 힘차게 시작해야하는데
나를 돌볼 여유조차 없어
오빠는 알바 때문에 너무나도 바빠

  헬로우~ ^^ 하아유~~~~
3일만 지나면 클쓰마스 이브네용~~~!! 우아
그리구 10일만 있으면 한살 더먹는거야 순심앙 ㅡ.ㅡ ㅋ
언니는 그동안 놀러다닌다구 순심이한테 출첵을 못했네...
순심이 동생 한명 만들어 줄려구 했는데 그냥 밍밍이로 만족해야겠오
화이트 푸들인데 남자애래자노,, 머~ 글타구 밍밍이만큼 장난꾸러기도 아니겠징 ㅋㅋㅋ
킹콩이랑 영화에 보면 동물이나 사람이나 자기를 아껴주는 사람에게는
그 맘이 전달돼서 바라보는 눈빛에서 부터 마음을 느낄수 있는거 같아
울 심이의 눈은 너무 맑구 귀여버^^ 호홋~
심이 큰언니에게 좋은 소식 전해줘야해 알찡? 차칸 심이
초롱이는 지금 머하구 있을까? 킄ㅋㅋ (  ^^)/
 

  심이야~ 추운데 잘 있옹?
뺨이 넘넘 시리다 ㅠ 뚠띰이는 감기 안걸리구 잼나게 지내구 있는거징?
오빠는 지금 스키장에 이따 ㅋㅋㅋ 언니두 스키장 놀러 갔다 왔었지룽~~
신나게 보드타거 넘어지구 심이 하늘에서 본거얌? ㅋ
요즘엔 일은 많은데 내가 잘 할수 있을지 의문이야
힘!! 힘! 힘을 내야지~~ 아쟈~
우리 심이도 심심해 하지말구, 씩씩하게 지내야해
오빠랑 언니가 울 심이 생각 마니마니 하는거 알쥐? 쿄호호호 샤랑해~
심이야 또 멋쮠 눈을 내려줘~
아프지 말구 언니랑 신나게 지내쟈

  뚠띠미얌~~^.6
3일날 첫눈이 펑펑 왔오~~~ ㅋ
오빠랑 영화보구 나오다가 야탑역에서 신나게 사진 찍구 눈 맞았잖앙
순심이도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나서 마음 한편이 시렸어 ㅠㅠ
이번에는 정말 첫눈답게 내린거 같애
그리곤 거리가 꽝꽝 얼어서 걸어다닐때 고달프지만!!
그래도 쪼아~~~  ^.,^
순심이도 신나게 눈 뿌리고 뛰어다녔길 바래 ㅎ
너무 아쉽따 우리 눈에서 같이 뛰어다니구 사진 찍었어야 하는건데,,
밍밍이는 데리고 나갔더니 바짝 얼어 있더라 추바서 그런가~~~ㅋ
그럼 순심이 수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