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한 가을이야  천국에도 계절 변화가 있니 우리아가 할배하고 손 꼭 잡고 잘있지 엄마 행복하게 잘 있으니까 걱정하지 말고 할머니하고 초롱언니  건강하고 항상 웃고 살수힜게 할배하고 잘 부탁한다  엄마한테 넌 최고의 개딸이었어 보고싶고 사랑한다

못난아 오랜만이지 추석때 부산에 초롱언니한테 다녀왔어 울 아가 언니도 보고  싶다고  오늘은  할배 납골당에 가고 있는중이야  할배한테 울못난이 잘 부탁한다고 부탁도 하고 가끔 쮸쮸가 울아가로 보일때도 있다 엄마 착각일까 아님  정말 네가 왔다 간걸까  보고싶다

못난아 안녕  당분간 안오려고 했어  널 보내줘야 하지 않을까해서  하지만 안그러기로 했다  엄마 마음에 넌 항상 곁에 있으니까  널 만나러 갈때까지 행복하게 열심히 사는 모습 보여줄테니 지켜봐줘

매일매일 보고싶은 우리 난아  너도 엄마 천국에서 보고 있지  나중에 난이 만나서 부끄럽지 않게 열심히 생할하고 울 아가 만나러갈게 엄마가 쮸쮸 넘 이뻐한다고 화난건 아니지 난아 정말 보곳

비오는 한주 시작이야 올해는 정말 비가 자주오네 ㅠ 난아 잘있었니 엄마가 요즈음 쮸 너무 이뻐해서 화난건 아니지 최고는 울 못난이야 이달은 시작하면서 넘 힘들었었어 기운도 안나고 오늘부터는 화이팅할게 지켜봐줘 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