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야!
예쁜 아가..
어제 부터 밤새 비가 온다...
그래서 인지 그냥 맘이 울적해 지는 아침이구나...
엄마 딸기는
어디쯤 있는지??
아픈 곳은 없는지...
밥은 잘 먹고 있는지..
엄마 보고싶다고 울지는 않는지..

오늘도 엄마는 딸기 얼굴 한번보고 일과를 시작해 본다..
오늘 하루도 잘.. 놀고 있으렴..

딸기야!!
삼촌친구들이 와서 오늘은 낚시터에 간다길래
엄마는 김밥싸고.. 삼겹살 재료 준비하고 그랬네....
첫번째 주말을 맞이 하고보니..새삼 허무하고...
지난주 딸기땜에 일욜 새벽에 허둥허둥 울던게 새삼 생각이 났어..
보고 싶다..
오늘도 행복해.

딸기야!!
지금 어디쯤 있는지 너무너무 궁금하구나..
보고싶어서 하루에 몇번씩 니 얼굴을 만지고 있단다..
엄마 오늘도 열심히 일할께..
오늘은 이만 안녕..

딸기야..
황소자리에 별이 되었니??
그럼. 엄마가 보일까?
또 눈물이 난다..하루.이틀...조금씩 무뎌지겠지만..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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