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리야 집에 와서 영화 한편 보다가 분명 코믹 영화였는데 잠깐 슬픈 장면 나온다고 네 생각이 나서 한바탕 또 울어재꼈다.. 너무 보고싶고 미안하고 계속 그래.... 이제 가버린건 어쩔수없지만 내가 죽으면 널 만날수나 있을까 두리야 넌 나한테 너무나도 고마운 존재야 누나는 외로움이 외로움이라는 것도 모를 때 매일매일 울고 있을 때 네가 나타나서 누나의 슬픔을 줄여줬어 언제 이렇게 시간이 빨리 지났을까... 인사도 못하고 보낸게 정말 한이 되고 괴롭다.... 보고싶다 두리야

  두리야 오랜만이야 오늘도 두리가 많이 생각 나는 날이야... 너무 보고 싶어 두리야 안고 싶어 만지고 싶어 두리야 두리야 보고싶다 두리야 너무 미안해 누낙가 너무 못되게 굴어서 미안해 우리 착한 두리야 보고싶은 두리야 누나가 정말 미안해 울면 너무 힘든데 오늘은 두리가 생각이 많이 난다ㅠㅠ

  두리야 미안해 누나가 다 미안해 처음부터 끝까지 다 미안해 미안해 두리야 보고싶어

  두리야 진짜 미치겠다... 생각할수록 현실이 믿기지가 않아.... 누나 방에서 쪼그리면서 두리 아이 이쁘다 일로와 하면 대부분 무시하고 지나가다가 가끔 네 기분 좋으면 누나한테 발발발발 오곤 했는데 이젠 그 재미도 없고 그 허전함이 넘 힘들어~ 두리 갑자기 심장 놀라기 전만해도 발발 거리고 엄청 날뛰었는데 갑자기 순식간에 우리 두리가 사라졌어.... 누나는 안그래도 네가 나이가 많아서 어떻게 준비를 하고 있어야하나 했는데 그런 생각 갖기도 전에 갑자기 네가 사라졌어 두리야..... 두리야 지금 하는 말들 다 네 눈 보면서 전하고 싶다ㅠㅠ 내 마음이 너한테 전해졌으면 좋겠어 두리야 너무 보고 싶어 언제쯤이면 마음이 괜찮아질까 아직도 널 생각하면 마음이 먹먹하고 그립고.... 정말 말도 안되게 사라졌어 두리야... 두리야 안고 싶어 정말 두리야.... 너무 갑작스럽잖아ㅠㅜ 보고싶다 두리야 두리야 우리 착한 두리

  두리야 누나 걱정이 생겼어... 나중에 누나도 죽으면 만날 수 있을거야 라고 생각하고 지냈는데 만약에 못 만나면?? 다음 생은 아무도 모르잖아 살아있는 사람으로선.... 두리야 아직도 너무 그립다 보고 싶어 하루에 한번이 뭐야 아직도 바닥이나 소파에 하얀게 있으면 네가 누워 있는거 같애 그래서 갑자기 현실을 모르고 반가워졌다가 몇 초도 안돼서 풀이 죽어... 두리야 너무 보고 싶어 두리야 사랑해 두리야 너같이 착한애가 어딨다고 너한테 막대한게 부끄럽고 미안하다 두리 늙어서까지 누나가 무섭게 하고 미안하단 말로 용서가 안될 정도로 미안해 사랑하는 두리야 보고 싶어 안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