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제리 잘 지냈어?
좀 있으면 설이네
오늘부터 모두 고향 간다고 차가 많이 밀릴것 같네
작년에는 제리와 함께 시골에 내려갔었는데...
할머니께 새뱃돈도 받았었는데...
이젠 설이 다가와도 아무 감정이 없어
그냥 혼자라는게 편하면서도 외로운 맘이 있기도 해
요즘 제리가 한번씩 꿈에 나와
매일매일 제리를 생각하는데, 꿈속에서 만나길 기도하는데,
꿈속의 제리는 평상시 아무일도 없는 듯 그렇게 행동해
며칠 전엔 자는 중에 제리가 숨이 가빠서 괴로원 하는 소리가 들렸어
놀라서 일어나 제리를 찾아봤지만 내가 많이 예민했나봐
요즘엔 맘도 마음도 많이 약해졌나봐
자꾸만 안좋은 생각을 많이 해
제리야~~~
내맘 이해해줘
항상 제리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지만 제리를 통해서 힘을 얻기도 해
이번 설은 맘이 외롭고 괴로운 설이 될 것 같구나
그래도 마음속의 제리를 위로 삼아 잘 지낼께
사랑한다 제리~~~

  날씨가 좀 풀린 오늘이구나
종일 tv 보느라 시간가는줄 올랐어
제리는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매일매일 제리 생각 하루도 잊은적 없어
아직도 제리는 나의 일부야
언제나 우리 영원히 할께 하는거 알지?
날마다 행복해야해
사랑한다 제리~~~

  여전히 제리가 많이 생각나는 밤이구나
tv에서 강아지가 나오면 항상 옆에서 붙어 다니던 우리 사랑스런 제리가 많이 생각나
정말 착하고 순해서 모든 사람들이 제리를 좋아했지
밖은 날이 좀 풀렸다고 하는데 여전히 춥다
이시간쯤이면 제리를 산책 시키고 들어와 쉬는 시간인데...
이젠 언제나처럼 제리를 밖에 데리고 나갈 수 없구나
그땐 많이도 귀찮은 생각을 했었는데, 그 모든것이 추억으로밖에 남지 않았어
모든게 행복이었는데, 당연한 생각이었던것 같아
제리도 내 생각 많이 하겠지?
제리가 떠난지 벌써 7개월이 훌쩍 넘었네
따뜻한 봄날에 힘겹게 떠났는데...
제리야 가끔은 내 꿈에도 찾아와 잘지내는지 소식도 전해주렴
난 매일매일 제리 잊지 않고 이름도 불러주곤 하는데...
그곳에선 항상 아프지 말고 행복하게 지내
사랑한다 제리~~~

  날씨가 많이 춥구나
제리 잘 지냈어?
베란다 화초들이 얼지나 않을까 많이 걱정되는 요즘이구나
이렇게 날씨가 너무 추우니까 제리가 어떻게 지낼지 많이 생각나
매일 퇴근후 산책하러 갈때 너의 몸을 감싸 안으면 따뜻한 난로가 되어 주었지
아직도 너의 따뜻한 온기가 느껴진다
컴터에 앉아 이것저것 하고 있을때 나의 행동 하나하나 놓치지 않고 쳐다보는 너의 모습이 그리워
언제쯤 우린 다시 만날 수 있을까
제리가 정말 그리워
제리야~~~
추운데 몸 건강히 잘 지내
사랑한다 제리~~~

  오늘 저녁부터 날씨가 더 추워진다고 하네
난 괜찮은데 제리는 어떤지 모르겠네
요즘 여러가지로 복잡한일이 많이 있어 조금이나마 왔다갔다 했어
컴터 모니터도 말썽이라 급하게 더 큰 사이즈로 교체하고,
밥솥도 고장이 난 것 같아 지금 주문을 한 상태야
그래도 항상 생각나는건 물론 제리지
tv에서 강아지들이 나오면 제리가 많이 생각나
아직도 여기저기 제리의 흔적들이 많이 남아있는데,
옆엔 아무도 없어
참 슬픈 현실이지...
제리야~~~
아프지 말고 건강한 겨울 보내길 바래
사랑한다 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