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제리 정말 오랫만이구나.
장기간 시골에 다녀오느라 제리를 이제야 만나는구나.
마음만은 항상 같이였으니까 마음 놔도 돼.
봄은 더욱 더 깊어 가는구나.
하지만 따뜻한 봄을 맘 편히 맞이한다는 게 나에겐 사치일까 싶어.
제리가 떠난게 따뜻한 봄이었잖아.
며칠 있으면 제리가 내곁을 떠난지 1년이 되어가는구나.
제리를 하루도 잊을 수가 없었어.
시골에 있으면서도 다행인건 우리 제리 유골을 안치한 곳이 뒷산이라
큰 걱정은 없었어.
제리가 많이 좋아하고,
제리를 많이 사랑해 주던 사람들이 생각나네.
지금은 모두들 제리를 추억도 하지만,
아직까지 잊지 못하냐며 그만 제리를 놔주라는
뉘앙스를 풍기는 듯 해 많이 서운하다.
14년을 같이 살아오면서 들은 정은 절대 잊지 못할꺼야.
영원히 잊지 못한다는거니까 안심해 제리야^^
제리는 여전히 천국에서 예쁜 친구들과 맘껏 뛰어놀고,
아프지도 않고 잘 지내고 있겠지.
항상 그랬으면 좋겠어.
많이 아파하고 괴로워 하던 모습을 생각하면
아직도 가슴이 아려오고 너무 슬퍼.
좋은 것만 생각했으면 하는데 그게 잘 안되네.
앞으로는 자주 찾아올테니까 제리도 아빠 지켜보고 항상 함께 해줘
사랑한다 제리~~~

제리 잘 지냈지?
제리가 많이 보고 싶고 생각나서 이른 새벽에 들어왔어
ebs에서 반려동물 장례에 관한 방송을 보고 제리가 많이 생각났거든.
아픈 제리 잘 돌보지 못하고 보낸게 아직도 맘이 아프구나
행복하게 해 줬어야 하는데...
그때문인지 모르지만
제리 떠나고 매일매일 잊지 못하고 있어
세월 정말 빠르구나
제리가 아빠 곁을 떠난지 11개월이 다 되어가네
아직도 따뜻한 온기가 기억나고,
껌딱지처럼 요리조리 따라 다니며 귀여운 행동을 하는 모습이 기억나
벚꽃이 흐드러지게 핀 따뜻한 봄날 제리와 산책하고 싶구나
꿈에서라도 꼭 그렇게 하자
항상 건강하고 하늘나라 예쁜 친구들과 재밌고 행복하게 지내
그럼 아빠도 많이 행복할꺼야
담에 또 보자
사랑한다 제리~~~

포근한 날이 완연한 봄을 알린 하루였어
제리 잘 지내고 있지^^
오늘도 여전히 산에 가서 다래수액을 채취했어
벌써 20일째가 되는 것 같아
경사가 가파라서 좀 힘들지만 집엔 수액이 넘쳐난다
우리 제리도 있었으면 맘껏 마실 수 있게 해줬을텐테...
아직도 이곳저곳엔 제리 흔적이 많이 남아있어
모두 정리하고 싶진 않아 그냥 놔두고 있어
항상 옆을 지키고 있던 우리 제리...
지금도 여전히 옆에서 엎드려 아빠를 쳐다보고 있는 듯 해
이제 곧 벚꽃도 분홍빛 선물을 한아름 안겨주겠지
제리와 함께 벚꽃길을 걷고 싶구나
하지만 현실은 힘이 드니 마음으로 제리와 함께 할께
항상 건강하고 행복해야 해
다음에 또 만나자
사랑한다 제리~~~

우리 제리 정말 오랜만이구나
홈페이지가 새단장을 하는 바람에 이제서야 제리를 만나는구나
하지만 매일매일 제리 생각은 잊지 않았어
어느새 여기저기 꽃이피는 따뜻한 봄이 되었구나
이런날 제리와 산책을 했으면 얼마나 좋겠니
제리가 떠난 10개월 동안 맘이 아팠어
아직도 옆에 앉아 나를 지긋이 처다보는 것 같구나
우리 제리 따뜻한 봄날 친구들과 맘껏 즐기고 가끔 꿈에라도 찾아와 주렴
건강하고 행복한 날 되길 바래고
다음에 보자
사랑한다 제리~~~

  봄이라는 말이 맞게 포근한 오늘이구나
제리 잘 지냈지?
난 목욕탕 갔다 방금 집에 도착했는데, 몸이 예전같지 않게 많이 힘들구나
목욕탕에서 현기증이 나고 서 있기가 힘들어 다른때보다 일찍 나왔어
처음으로 경전철도 탔단다.
차를 오랫동안 운행하지 못해 배터리가 나가 극장에 가는데도 버스 타고 다녀왔어
오늘은 2편이나 봤어
동주와 이집트...
오는길에 제리와 거닐던 산책로로 왔어
산책하며 숨박꼭질 하던게 생각나 마음이 먹먹했어
지금 너무 힘이 들구나
제리 항상 건강하고 행복해야해
사랑한다 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