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땡구 머하나~ 지난주엔 누나랑 형아가 안찾아가서 서운하진 않았나~ 혹시 누나랑 형아가 땡구 잊었나 하고 생각하진 않겠지?  어제는 형아 생일이였어 누나가 땡구한테 소고기 먹으러 오래놓고 소고기 요리를 안한거있지? 소고기 대신 소세지 놓아둬서 미안... 이젠 정말 겨울이다 겨울이면 우리 때때 털뭉치 되곤했는데...
때때 보고싶다 그립다 ... 언제나 사랑해♥ 때때 잘지내고 있어~!!!

  잘잤어?우리 땡구!!! 오늘은 세상이 하얗다 눈이 쌓였네 눈 쌓이면 누나가 창밖으로 보여주곤했는데...이젠 맘껏 뛰어 놀으렴~  이번 주말엔 형아 생일이야 땡구도 소고기 먹으러 와야지!! 뛰어 놀다가 집에 왔다가~ 초대하는거야^^우리 땡구 언제까지나 사랑하는거알지? 사랑해 때때♥

  땡구야 방금 형아가 눈온다고 알려줘서 창밖을 봤는데 하얀눈 내린다... 형아가 소원빌라고하는데 내가 가장 원하는 소원은 이뤄질수없는거라 이뤄질수있는 소원으로 빌었어...올해는 눈 오는게 왠지 기다려졌었는데...매년 눈오면 누나가 창밖으로 눈 보여줬었는데...이젠 자유롭게 눈 구경하고있을까?  눈온다 땡구야~

  땡구야 잘잤니? 이제 정말 추워진다더니 아침공기가 정말 차갑다 땡구야 벌써 12월이 됐어... 니가 떠나고 벌써 한달하고 보름이 지났구나...어제는 동물농장에 나오는 강아지가 우리 땡구를 닮아서 웃기는 내용인데도 눈물나더라... 우리 때때 아직도 누나보고있나? 땡구야 ~하고 부르면 지금도 집안 어디선가 나올거같단말이지... 땡구야 땡구야
사랑해 사랑해 보고싶다 우리 때때...

  어제 땡구 만나고왔는데 별일없어서 다행이였어...비가 많이와서 걷기는 힘들었지만 좋았어~
이제 매주 가긴 힘들거같아...이런말하면 또 꿈꾸는거 아닐까? 아이공... 잘놀고 잘자고 잘쉬어 우리 때때야♥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