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들... 엄마가 곧 맘마 챙겨주러 집에 갈게... 조금만 기다려... 우리 이쁜이...
엄마가 우리 흰둥이한테 불러주던 노래 불러줄게...
★★흰둥이~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흰둥이~ 흰둥이 삶 속에서 그 사랑 받고 있지요~ 흰둥이~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흰둥이~ 흰둥이 삶 속에서 그 사랑 받고 있지요~ 태초부터 시작된 하나님의 사랑은 우리의 만남을 통해 열매를 맺고~ 흰둥이 이 세상에 존재함으로 인해 우리에겐 얼마나 큰 기쁨이 되는지~ 흰둥이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흰둥이~ 지금도 그 사랑 받고 있지요~ 흰둥이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흰둥이~ 지금도 그 사랑 받고 있지요~ 흰둥이 삶 속에서 그 사랑 받고 있지요~ 흰둥이 삶 속에서 그 사랑 받고 있어요~★★

  내사랑 우리 아들 흰둥아.. 오늘은 비가 오는구나...
우리 아들 비 안맞고 잘 있지?
오늘.. 우리 아들 입원했던 병원에 전화해서 흰둥이 몸무게 물어보니깐 1.9kg이라고 하더구나...
엄마가 쟀을 때는 1.7kg정도였는데...
그 얘기 듣고 우리 아들이 잘 먹어줘서 너무 감사한 생각과 함께 또 가슴 한 편이 아팠어...
사랑하는 우리 아들 흰둥아...
지금도 너무 고맙고.... 또 고맙고... 사랑한단다....
사랑한다 흰둥아... 너무 보고 싶구나....
오늘은 엄마가 악몽을 꿔서 너무 무서웠어...
그래서 우리 흰둥이 처럼 생각하고 안고 자는 인형 끌어앉고 몇시간동안 일어나지 못했어...
우리 아들... 전처럼 ... 엄마 지켜줘....
그리고 우리 아들 걱정안시키게... 엄마도 열심히.. 긍정적으로.. 다시 밝게 살게...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흰둥아... 사랑해... 보고싶다...
좋은곳에 있다가 오늘은 엄마 보러 와줘... 보고 싶어 흰둥아... 사랑해..

  이예슬 님 Re :
안녕하세요 흰둥이 엄마에요...
우리 아들 흰둥이 분향소에 찾아와 주셔서 좋은 말씀도 해주시고 너무 감사드려요...
전 바보같이 오늘도 우리 아들 생각에 눈물 흘렸네요..
이제 서서히 우리 아들 흰둥이 생각해서 기운 차리고 일어서려고 노력하려해요...
예슬님도 힘내세요..
이쁜 루루랑 저희 아들 흰둥이 좋은곳에서 좋은 친구들도 만나고 엄마한테도 찾아오고 그럴거에요^^

  우리 루루보다 하루 늦게 떠났네요. 글 남겨주셔서 고마워요...
게시판에 글이 많지 않아 쓸쓸할것 같았는데 ...
흰둥이랑 루루랑 하늘나라에서 잘 지낼꺼라 믿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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