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캐시.. 잘 잤어? 우리 이쁜 캐시..<BR>매일 씻을때마다 네가 앉아서 나를 바라보던 곳을 나도 모르게 쳐다보게 된다.. <BR>우리 캐시가 언제나처럼 쳐다보고 있을것만 같아서... 내가 작은방에 있으면 그 방으로 쫒아오고,,, 큰방으로 가면 큰방으로,, 거실이면 거실...<BR>하루종일 혼자 있어서 그런거라고 생각하기도 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너 나름대로의 나와의 추억만들기였는데 언니가 너무 몰랐지.. <BR>미안해... 많이 외로웠을텐데...  모든게 후회돼... 더 많은 친구 만나게 해줄껄,,, 이것저것 많이 보여줄껄... 미안해..<BR>예전 캐시랑 서연이랑 찍은 사진 어제 인화했어.. 다음주 윤서 돌이라서 대전에 내려갈것 같아.. 그때 서연이한테 우리 캐시 사진 전해줄께.. <BR>서연이가 우리 캐시 많이 예뻐했는데... <BR>캐시야... 하루에도 수없이 맘속으로 우리 캐시 이름 부르는데,,, 직접 부르면 눈물이 나서...<BR>캐시야... 사랑하는 우리 캐시.. 이쁜 우리 캐시...<BR>언니가 항상 우리 캐시 옆에 있는거 잊지 말어... 언니가 지금도,, 계속 우리 캐시 사랑하는거 잊지 말아... <BR>사랑해.. 우리 캐시.. 내동생..

  보고싶은 우리 캐시...  뭐하고 있을까나..<BR>집에 있었으면 하루종일 언니 올때만 기다리고 있을텐데... <BR>우리 캐시 있는 그곳에선 뭐하고 있을까... <BR>언니는 캐시가 집에 없으니깐,, 들어가기가 싫다.. (휴.. 오늘은 또 무슨 일거리를 만들어서 저녁시간을 때우나..)<BR>주말에 엄마 오기로 했어.. 엄마랑 우리 캐시 보러갈께...<BR>사진을 봐도,,, 봐도봐도 보고 싶은 우리 캐시...<BR>자꾸만 네가 싫어해도 많이 안아줄껄하는 후회가 많이든다.. 미안해... 미안해...<BR>보고싶은 우리 캐시... 언니가 또 편지쓰러 올께...<BR>이따 집에서 또 보자.. <BR>사랑한다,, 우리 캐시.. 아주 많이...

  캐시야... 보고싶은 우리 캐시...<BR>캐시야... 모든걸 다 주고서라도 시간이 예전으로 돌아갔으면 좋겠다.. <BR>보고싶은 우리 캐시...

  사랑하는 우리 캐시... <BR>오늘 납골당에 널 안치하고 왔는데,,, 혼자 두고 오려니깐 맘이 안좋더라.. <BR>우리캐시,,, 천둥번개 치는거 많이 무서워했는데,,, 오늘같은 날씨에 혼자 무섭지 않을지.. 언니는 많이 걱정돼...<BR>엄마꿈에 나와서 배고프다고 했다는데,,, 가기전에 먹지 못해서.. 맘이 더 아프다...<BR>오늘 밥이랑 물이랑 캐시가 좋아하던 사사미랑 캔 두고왔어.. 담에 갈때 소세지도 사다줄께..<BR>캐시야... 사랑하는 내동생... 우리 강아지... 보고싶다.. <BR>더 많이 만져주고 안아줄껄.... 더 많이 눈 맞춰줄껄... 미안해... 언니가 이제 후회해서.. 정말 미안해..<BR>캐시야.. 사랑하는 우리 캐시... <BR>언니가 자주 갈께.. 우리 캐시 보러 자주 갈께...<BR>캐시는 언니 꿈에 와줘.. 보고 싶다 내동생...<BR>

  캐시야... 보고싶다..<BR>너가 없은지 이틀이 됐어.. 아침에 일어나 씻을때도 출근할때도 너무 눈물이 난다.. 많이 보고싶다..<BR>자꾸만 마지막 모습이 생각나서,,, <BR>힘든데도 계속 날 쳐다보려고 했던 모습... 난 그것도 모르고 자꾸만 자라고 했고.. 미안해.. <BR>언니 눈에 담으려고 한건데,, 난 그것도 모르고.. <BR>많이 사랑하고 고마운데,, 너무 못해준게 많아서 미안한게 젤 크다.. 정말 미안해.. 많이 ...<BR>언니꿈에도 오늘은 나와줘라.. 꿈에서라도 보게...<BR>너가 가는날에도 그렇게 비가 많이 왔는데,, 오늘도 비가 많이 오네.. <BR>캐시야,,, 캐시야.... 캐시야....  보고싶다...보고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