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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angaji (211.♡.99.52) 작성일10-05-26 08:44 조회9,375회 댓글22건

본문

양민이

양민이님의 댓글

양민이 아이피 110.♡.145.143 작성일

  애기 안녕...<BR><BR>언니 왔어..<BR><BR>게으른 언니는 여전히 그런다..<BR><BR>자주 못와봐서 너무 미안해..<BR><BR>봄이 오려고 하는지..마지막 찬바람이 불고있단다.<BR><BR>이때쯤이면 아마도 울아가 노란색 꽈배기 니트입고 뒹굴뒹굴 했겠지..<BR><BR>언니가 자꾸 생각 안하려고하는데.<BR><BR>그제 제니랑 아키델고 엄마한테 갔었거든.<BR><BR>엄마도 울아가 떠난자리가 자꾸만 커지는건지..<BR><BR>아키양이 재롱떠는거 보면서 많이 즐거워했어.<BR><BR>언니는 이상하게도..<BR><BR>마음이 너무 아프내..<BR><BR>아키가 울아가를 채우기엔 너무나 작은데.<BR><BR>그냥 그렇게라도 애기자리 채우고 싶어하는 엄마 모습이..<BR><BR>마음이 아파...<BR><BR>예쁘고 따스한 봄이 다가온다면..<BR><BR>예전처럼 행복하지만은 않을꺼같아.<BR><BR>울아가 언니떠난날이 다가오는거라서<BR><BR>바보처럼..따스한 바람이 한두줄기 올때면<BR><BR>찡하니..또 <BR><BR>보고싶어..<BR><BR>울애기 가죽코...까칠한 표정...넘 그리워.<BR><BR>언니도 빨리 아가랑 함께 할수있다면 좋겠다..<BR><BR>사랑해요..내사랑...울아가..<BR><BR>잘자..

양민이님의 댓글

양민이 아이피 58.♡.163.40 작성일

  안녕..홍아창..<BR><BR>엄마랑 진이언니가 전화왔는데 울애기 이야기하는바람에<BR><BR>갑자기 왜이렇게 머리가 아픈지 모르겠다.<BR><BR>보고싶은 것을 볼수없다는것이 <BR><BR>참 힘든거구나 싶내..<BR><BR>엄마한테 놀러가면 집에서 아가 착착착 발소리가<BR><BR>환청처럼 들려.<BR><BR>애기가 몰래 오줌싸놓았나 밟을까봐 또 바닥 보면서 걷고..<BR><BR>아직도 그런다..<BR><BR>식탁밑에 숨어있을까봐 의자뺄때도 조심하게되고..<BR><BR>에휴...아직도 그러는거..넌 알까..<BR><BR>세상엔 많은 마음이 있는데<BR><BR>언니는 아가가 없어서 그마음중에서 가장 아플지도 몰라.<BR><BR>까만코 내사랑..<BR><BR>많이 춥다. 이불속에서 따뜻하게 잠들렴...<BR><BR>사랑해.<IMG src="http://www.kangaji.net/zboard/miniwini.visualEditor/emoticons/face-0003.gif" align=absMiddle border=0>

양민이님의 댓글

양민이 아이피 58.♡.163.40 작성일

  <FONT color=#0080c0>김맹아씨 안녕. 언니 왔어..<BR><BR>오늘은 시댁식구들하고 송년모임하느라고 남양주 다녀왔다.<BR><BR>남양주는 모이면 강아지들이 다섯아이들이나 되잖아.<BR><BR>시끌벅적 했단다.<BR><BR>깜비랑 아롱이랑 쫑이 미용한다고 샵에 맡겨두어서 데릴러 다같이 갔는데<BR><BR>거기에 살고있는 까칠한 요키한마리가 언니에게 다가왔어.<BR><BR>신기하게도 우리 아가하고 닮은 아이였어.<BR><BR>낯선사람한테는 잘 가지않는 아이라고 했는데 언니에게 와서 목을 긁어 달라했지.<BR><BR>그순간에 언니는 우리아가 생각이 났어.<BR><BR>어쩌면 잠깐동안 언니 보려고 왔나 싶었어.<BR><BR>그곳은 여기처럼 춥지 않은거지?<BR><BR>언니가 생각한데로 따스하고 향기롭고 폭신한 곳인거지?<BR><BR>하루하루...바쁘게 지나고 있는데..<BR><BR>언니 마음속 울아가는 그대로 멈춰있어서<BR><BR>어떻게 살아가고 어떻게 잊고 해야하는지 가끔은 힘들지만..<BR><BR>또 여기와서 울애기 보니깐 힘내야지 ..싶내.<BR><BR>아가 잘시간이구나..<BR><BR>이뿐꿈꿔..<BR><BR>글고 언니꿈속에도 찾아와주라..너무 보고싶어..<BR><BR>사랑해..울아가..<IMG src="http://www.kangaji.net/zboard/miniwini.visualEditor/emoticons/face-0112.gif" align=absMiddle border=0></FONT>

양민이님의 댓글

양민이 아이피 58.♡.163.40 작성일

  <FONT color=#ff0080>오늘은 울아가가 너무 그립내..<BR><BR>우리 언제 만날까 아가...<BR><BR>보고싶어 우리아가...<BR><BR>언니 힘들다..</FONT>

양민이님의 댓글

양민이 아이피 58.♡.163.40 작성일

  맹맹이애기 안녕...<BR><BR>언니야 언니..<BR><BR>이제 자려고..<BR><BR>자기전에 아가 함 만나고 가려고 왔어.<BR><BR>매일 핸드폰에서 울애기 보는데..또 보고싶내 바보처럼.<BR><BR>그런 니모습말구..<BR><BR>투정부려도 좋으니깐 <BR><BR>그냥 막 응석부리는 아가가 보고싶은건가봐.<BR><BR>솔직히 그런데..말을 못해..아무에게도.<BR><BR>언니 그런말하면 오빠랑 엄마랑 모두들 힘들어 할테니까<BR><BR>맘속에서만 애기한테만 그렇게 말하나봐..<BR><BR>시간이 많이 지난것 같았는데..<BR><BR>생생한 아가얼굴이...오늘도 ..늘 또 그렇다.<BR><BR>아..빨리 자야겠어.<BR><BR>또 언니 어른답지 못하게 눈물나려고하거든..<BR><BR>울애기 있음 언니눈물 닦아 줄텐데...<BR><BR>사랑해요...우리아가...밍밍이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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