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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ㅉ) | 재롱이

페이지 정보

작성자 kangaji (211.♡.99.52) 작성일10-05-14 02:20 조회13,122회 댓글47건

본문

김영희

김영희님의 댓글

김영희 아이피 125.♡.140.198 작성일

  재롱아.. 재롱이의 빈자리가 이젠 당연해지는구나.<BR>그래도 어디선가 나타날것만 같아 아직 엄마는 널 기다려.<BR>차를 정비소에 맡기고 걸어나가는데 비가 부슬부슬 오니까 너무 힘들어서 도로 집에 왔단다.<BR>이젠 엄마도 너무 힘들어서 큰일났네..<BR>우리 재롱이가 있으면 힘이 날텐데.<BR>그래도 컴퓨터 할때, 이젠 가끔은 진이가 앉아있다가 잘때는 소파에 가서 잔다.<BR>우리 재롱이는 항상 엄마 옆에서 잠잤는데...<BR>그때는 니가 다칠까봐 신경쓰여 자꾸 거실로 내쫓았는데 지금은 너무 그립다.<BR>너의 빈자리가 너무크다. 그래서 진이를 자꾸 안아주곤해. 재롱이인것처럼...<BR>진이가 요즘와서는 지꾸 안아달라고 떼를 많이 써.. 니가 시켰니?<BR>가끔은 힘들지만, 재롱이 생각해서 한번이라도 더 안아줄려구 해..<BR>보고싶다. 재롱아,  잘자...

김영희님의 댓글

김영희 아이피 125.♡.140.198 작성일

  재롱이 떠난지 벌써 31일이 지났네. 오늘은 진이, 송이 데리고 올림픽 공원까지 갔다왔단다.<BR>아마 송이는 힘들어서 자고 있을꺼야. 진이도 마찬가지일거고..<BR>진이오고나서 송이를 돌보지 못해 애기돼지가 됐단다.<BR>너무 살쪄서 잘 걷지 못하더라.<BR>이래저래 진이가 말썽이네.<BR>진이때문에 엄마가 너무 힘들어서 재롱이 아픈것도 신경 못써주고 송이 다리 수술한다음에 산책도 못하고,<BR>다 엄마탓이다. 재롱아..<BR>진이를 데리고 온것도, 엄마가아픈것도, 우리 애기 신경도 못써주고,<BR>미안하고 또 미안해. 우리 재롱이 많이 섭섭했지? <BR>말썽쟁이 진이가 지금은 너무 의젓해지고, 말썽도 안부리고, 말도 잘듣고,<BR>아마 재롱이가 하늘나라에서 돌봐주고 있나보다.<BR>우리 애기 잘있지? 오늘은 할머니생각, 재롱이 생각 많이 나더라<BR>보고싶은 내아기  잘자..<BR>예쁜애기  안녕.

김영희님의 댓글

김영희 아이피 125.♡.140.198 작성일

  우리 재롱이 떠난지 벌써 한달이 다돼가네. 벌써.<BR>참 무정하게도 훌쩍 가버렸는데.. 그래도 엄마는 너무나 절절히 보고싶다.<BR>너무 안타깝고 너무 억울해. 아직도 너의 죽음이 받아들여지질 않아<BR>속상해 죽겠다. 재롱아...<BR>우리 애기 혼자 먼길을 어떻게 갔을까? <BR>재롱아.  재롱아.  아무리 불러도 나타나질 않네<BR>아침마다 엄마가 부르는 소리 들리니?<BR>엄마는 니밥그릇에 밥을 주면서 하루를 시작한다.<BR>보고싶고 안아주고 해야하는데...<BR>너대신 진이를 안아주고 있어.<BR>그러고 보니 재롱이 있을땐 진이를 안아주질 않았네. 크다고..그래도 애기였는데.<BR>우리애기 꿈에라도 한번 보고싶다.  너무 보고싶다.<BR>사랑한다 재롱아.

김영희님의 댓글

김영희 아이피 125.♡.140.198 작성일

  안녕 재롱<BR>이젠 엄마도 늙나보다<BR>편지쓰러 오는 시간이 자꾸 뜸해지네<BR>자꾸 졸리고 피곤해<BR>우리 애기 만나러가는건 아닌지...<BR>컴퓨터에 앉으면 자꾸 피곤하구 졸려<BR>우리 애기 있을때는 이러지 않았는데..<BR>닭고기 먹을때 재롱이 생각나서 먹지도 못하고..<BR>오늘 고기를 사왔는데 재롱이 좋아하던거 생각나서 먹지도 못하겠다.<BR>우리 재롱이 너무 좋아했는데....<BR>이러다 엄마 좋아하는것도 없구 피곤하기만하구..<BR>어쩌지?  재롱아 <BR>오늘도 재롱이가 너무보고싶다. 우리 재롱이

김영희님의 댓글

김영희 아이피 125.♡.140.198 작성일

  오랜만이지?  엄마 출장 갔다왔단다?<BR>엄마 기다렸어?  그동안 살려고 했던 카메라 샀어. 동영상 되는걸루..<BR>우리 애기 찍어주지 못해 후회가 돼서 송이 진이는 찍어놓을려구 하나 샀어<BR>엄마가 집에 오니까 진이가 침대위에 똥, 오줌을 잔뜩 싸났네.  그래서 오늘 빨래를 두번이나 하게하네<BR>우리 재롱이 생각난다. . 우리 애기는 한번도 그런적이 없었는데...<BR>아마 작은 할아버지가 송이만 이뻐하구 진이는 거실에서 자게해서 화가 나서 한 행동 일게야<BR>그래두 그렇지, 너무 못됐다 진이는.. <BR>진이가 송이를 따라 다니면서 귀찮게 한다. 아마 재롱이 생각나서 찡찡 거리나봐<BR>깍쟁이 송이가 곁에 오지도 못하게 하네..<BR>매일 저렇게 싸운다. 재롱이 있을때는 안그랬는데.<BR>우리 재롱이는 어디에 있니?<BR>보고싶다. 재롱아<BR>예쁜애기.. 아무리 봐도 재롱이 만한애들이 없네.<BR>우리 애기처럼 말썽안피고 예쁜짓만 한아이가 어디있을까?<BR>엄마는 생각할수록 화가난다. 지켜주지 못해 미안해..<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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