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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 몽이

페이지 정보

작성자 kangaji (211.♡.99.48) 작성일09-06-07 22:16 조회9,777회 댓글39건

본문

최혜령

호동이님의 댓글

호동이 아이피 211.♡.82.129 작성일

  몽이야.<BR><BR>굿모닝이야..<BR><BR>아침에 출근해서 울 호동구 보고와서 몽양한테 들렀어..언니가 많이 힘들어하시네..어찌 호동구를 보낸 내 맘하고 그렇게 같은지<BR><BR>나도 못자고 어떤것도 위로가 되지 못해서 어찌할 바를 모르겠어.<BR><BR>몽이야..언니 꿈에 나타나서 언니 좀 위로해 드려...<BR><BR>힘내시라고..사랑했다고..행복했다고 다른 아가들 20년치 행복을 사는 동안 넘치게 받았다고..<BR><BR>좋은 하루보내고~

몽이 언니(최혜령)님의 댓글

몽이 언니(최혜령) 아이피 219.♡.107.222 작성일

  몽아~잘자고 있니?? 날씨가 쌀쌀해서 울 몽이 추위많이 타는데 걱정이다..<BR><BR>하늘나라는 어때?? 하느님이 계시는 곳이니깐..천사들과 친구들이랑 따뜻하게 행복하게<BR><BR>자고 있겠찌? 언니도 하늘나라에 한번 가보았음 좋겠다.. 울몽이랑 신나게 뛰어놀게말야..<BR><BR>어렸을적부터 숨쉬는게 힘들었던 울 몽이~~점점 커가면서 코도 수술하고 숨쉬는것도 많이 <BR><BR>좋아졌는데... 마지막모습은 처음 널 봤을때처럼 힘겹게 몰아쉬는 모습이어서 언니 맘이 너무나<BR><BR>아팠었어.. 언니가 대신 심장과 폐를 떼어주고 싶을정도로 말야..<BR><BR>널 안고 울고 있으면서 언닌 참 많은 생각을 했었단다.. 언니가 살아갈 날들의 10년을 떼어주면 안되냐고..<BR><BR>언니의 피와 살들을 나누어 주면 안되냐고... 단 하루만이라도 시간을 돌려주면 안되느냐고 말야...<BR><BR>수없이 널 부르고 이건 꿈이라고 외쳤지만... 어두워져만 가는 너의 눈빛과 뛰지않는 네 심장은<BR><BR>언닐 주져앉게 만들어버렸지... 한순간.... 모든게 절망적이었어...<BR><BR>널다시 볼수 없다는건 꿈에도 상상하지 못했고.. 내 앞에 쓰러져있을거라는건 더더욱 언니에겐<BR><BR>한치앞도 내다볼 수 없는 암흑과도 같았어 이제부터 어떻게 해야하는건지... 발만 동동 구르고..<BR><BR>정말 머리속이 텅~~ 빈듯한 아무것도 할수 없는 언니 자신이 너무 미웠단다..<BR><BR><BR>몽아~~ 이렇게 널 보낸게 너무 미안해서.. 다 언니탓인거 같아서 너무 속상하고 미안한 맘뿐이야...<BR><BR>엄마와 언닌... 너의 갑작스런 죽음에 대해 이유가 무엇인지... 정말 또 생각하고 또 생각하면서<BR><BR>안타까워하고 있단다... 병원을 가지 않았더라면...하는 그런생각과 언니의 짧은 지식으로 인해<BR><BR>네가 아픔을 격은건 아닌지... 너에게 사랑을 듬뿍주지 못해서 그런것인지... 마음이 너무 아파..<BR><BR>언니가 제일 걱정되는건... 우리 몽이가  언니와 엄마가 단 한순간도 널 미워하지 않고 ..널 귀찮아 하지 <BR><BR>않았다는걸..그리고  아주 많이 사랑했다는걸 절대 잊지않았으면 좋겠어.. <BR><BR>언니와 엄마는 널 강아지가 아닌 우리 가족으로 내동생 내딸로 지금까지 같이 했었다는걸...<BR><BR>너의 작은 움직임 하나에도 손짓하나에도 우린 너무나 행복했었고  너와 함께한 시간들이 <BR><BR>우리에겐 큰 선물이었어 !! <BR><BR><BR>항상 옆에 있어주어서 오래도록 ~~ 언니옆에 있어줄거라 믿었는데... 이렇게 널 떠나보내고 나니<BR><BR>언니 맘은 너무나 뻥 뚫려있어.. 너의 빈자리가 너무나 커서.. 어떤걸로도 대신할 수가 없네...<BR><BR>오빠가 옆에있어도... 엄마가 옆에 있어도 너의 자리는 내게 너무나 커.... <BR><BR>몽아 ~ 너도 알지? 언니 외로움 많이 타고 무서움도 많이 타서.. 혼자있는거 싫어하는거...<BR><BR>특히나 밤에는 더더욱 ... 몽이덕분에 불끄고 잘 수 있었는데... 네가 없이는 언니의 방은<BR><BR>해뜨기 전까진..항상 켜있단다.. 네가 다시 돌아와야...언니 방의 불은 꺼질것 같아 .. <BR><BR>몽아~~ 언니는 솔직히 무서워... 네가 없는 이하늘 아래도 무섭고.. 이렇게 널 잊지못하는<BR><BR>언니 자신도 무섭고... 매일 매일 널 그리워하는 언니의 모습이 아름다워보이지 않는다는걸...<BR><BR>몽이에게 짐이 되는건 아닌지... 언니를 보고있는 몽이가 슬퍼하는건 아닌지... 말야...<BR><BR>조금씩 조금씩... 힘을 내어서 몽이에게 예쁜 모습 보이도록 노력해봐야겠어...<BR><BR>울 몽이가 언니 지켜봐줄꺼지??  울 몽이는 착해서 언니옆에 있어줄거라 믿어..<BR><BR><BR>사랑해 몽아~~ 정말 많이 많이 사랑했어~~~ 지금도.. 많이 사랑해,, <BR>그리고 미안해.. 잘쟈..몽아 !!

몽이 언니(최혜령)님의 댓글

몽이 언니(최혜령) 아이피 219.♡.107.222 작성일

  몽이야... 언니가 지금방금 콜라라는 녀석을 보고왔어...<BR><BR>아직 몽이보다~~한참 어린 녀석이지만... 유기견이었고..6개월동안 한번도 하늘을 본적이 없었던 아이였데..<BR><BR>코난아빠님이 지금은 데리고 있으면서 새가족을 찾는다고 하는구나...<BR><BR>언니맘은 그냥.... 잘 모르겠어.... 울몽이도 그립고...콜라도 눈에 밟히고... 언니가 몽일 잃은 슬픔이 커서 <BR><BR>콜라에게 맘이 가는건지... 언니가 몽이에게 줄 사랑을 나누어주어서 몽이가 슬퍼할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커...<BR><BR>잠깐이나마... 몽이를 서운하게 했다면~ 정말 미안해~~ 언닌 그래도 몽이를 생각하는 마음이 더~크단다..그건 알지??<BR><BR>몽아~~~ 하늘나라에서 호동이랑 단짝친구처럼 언니와 지냈던것 처럼 잘 지내고 있지?? 언닌 호동이랑 몽이가 꿈속에 나와서<BR><BR>잘노는 모습을 보고싶구나... 그리워해도 그리워해도...끝이 없는 울 몽이~~<BR><BR>아직도 언니의 손안엔 몽이가 만져지고 몽이의 눈빛이 여전해~~~ 언니의 기억이~~<BR>영원히 오래도록 잊혀지지않도록 몽이가 도와줘~~<BR><BR>우리 몽이 사진보면서 엄마랑 모델시켰으면 좋았을걸 하고 생각도하고~~이쁜짓하던 모습도 보면서 웃음짓는단다..<BR><BR>실룩실룩~~걸어가는 네 뒷모습도 보고싶고.. 쭈욱~~네발뻗고 자는 너의 모습도 그립고...<BR><BR>목을 쭈욱~~펴며 기지게피던 귀여운 모습도 보고싶다... 항상 오빠가 뒷다리 챙기라던 행동도~~눈에 선해...<BR><BR>몽아~~ 울 몽이 맘마 잘 먹고있찌? 잘 먹어야 튼튼해서 건강해서 언니 만날수 있어.. 지금은 언니가 하나씩 하나씩 <BR><BR>먹여줄수가 없으니깐 하늘나라에서 자알~ 먹고 있어야해 !! 알찌??<BR><BR>눈에 넣어도 안아플 울 몽이~~ 보고싶어~~사랑해 !!! 정말 언니의 모든 맘을 다~~ 바쳐 사랑한다...^^<BR><BR>

몽이 언니(최혜령)님의 댓글

몽이 언니(최혜령) 아이피 219.♡.107.222 작성일

  <FONT style="BACKGROUND-COLOR: #8000ff" color=#ffffff><STRONG>"세상에 하나뿐인 내친구 ♥ 몽이"<BR><BR><BR></STRONG><FONT style="BACKGROUND-COLOR: #ffffff" color=#000000>내 친구는 구름 위를 바라다 볼 수 있게해 준 또 다른 내 눈고 같은 존재였습니다.<BR>내 친구는 바람 위의 소리를 듣게해 준 또 다른 내 귀와 같은 존재였습니다.<BR>내 친구는 인생의 바다를 건널 수 있게해 준 내인생의 한 부분이었습니다.<BR><BR><BR>내친구는 항상 말하곤 했죠, 내가 있었기에 친구가 존재했다고..<BR>떄론 내 다리에 기대어....<BR>떄론 꼬리를 흔들며 내 미소를 자아내어....<BR>말 없이 외출 했을땐, 마음의 상처를 표현해가면서....<BR><BR>내가 잘못했을 때, 친구는 용서해주는 즐거움이 있었고,<BR>내가 화났을 때, 친구는 화를 풀어 주려고 재롱도 떨었으며,<BR>내가 행복할 때, 친구는 더 없이 즐거워 했으며,<BR>비록 내가 바보짓을 해도, 친구는 이해해줬으며,<BR>내가 성공했을 때, 친구는 의기 양양했습니다.<BR><BR>친구 없이는 내 존재는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BR>친구가 있음으로 해서 난 모든걸 얻은 기분이었습니다.<BR>친구는 믿음직한 내 영혼과도 같았습니다.<BR><BR>친구는 내가 헌신적인 사랑이 무엇인지 일깨워줬습니다.<BR>친구가 있었기에 마음속 깊은 곳의 애정과 나만의 평화를 깨달았습니다.<BR>친구는 내가 무시하기 전에 이해심도 가르쳤습니다.<BR><BR>친구는 내 무릎 위에 편안히 기대어 내마음의 상처도 달래주었습니다.<BR>친구가 항상 곁에 있어 어둠과 알 수 없는 두려움으로부터도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BR><BR>친구는 약속 했습니다. 내가 보고 싶을 땐 항상 내 곁에 있어줄거라고,<BR><BR>늘 그랬듯이 앞으로도 난 친구의 마음을 항상 이해할 것입니다.<BR>세상에 하나 밖에 없는 강아지 친구이기에.....<BR>                                                              <BR></FONT></FONT>

호동이님의 댓글

호동이 아이피 211.♡.82.129 작성일

  최몽양~ 굿모닝 굿모닝<BR><BR>잘잤어? 언닌 지금 출근해서 우리 호동이한테 편지남기고 그리고 몽이한테 왔지..얼마나 울어야 이 눈물이 마를런지 싶더니 <BR><BR>그래도 눈물이 줄어들고 있어. 몽이 언니도 몽이 많이 보고 싶어서 힘들어하는 걸 보면서 더 슬프고 먹먹해..가슴이.<BR><BR>언닌 요새 잠을 잘 못자서 무척 부지런해졌어. 주말에 새벽미사 보면서  신부님께 우리 아가들을 위해 해줄께 없냐고 여쭤봤더니<BR><BR>없다고 하시는거야..그래서 석모도에 있는 절에 가서 물으니 강아지도 제사를 지내준다고 하더라고..머라도 해주고 싶은데그거라도 신청할<BR><BR>까봐 살아있을때 좀더 잘해줄껄 ...왜 이렇게 애닮은지 모르겠다. <BR><BR>그래도 우리 호동구랑 몽이랑 잘 지내고 있다고 생각하면서 위안이된다..몽이는 얼굴에 나 사랑받은 이쁜 딸이예요..하고 써있어<BR><BR>언니랑 식구들이 얼마나 많은 사랑을 주고 편안히 지냈는지 알겠어..<BR><BR>우리 호동이는 살짝 길거리 출신이라 그아이가 2007.10월이 되기 전에 어찌 지냈는지 몰라...아마 아이있는집에서 살았던거 같아<BR><BR>무척 아이들을 좋아하거덩..근데 버렸을수도있고 아님 가출했을수도 있고 그게 너무 궁금해..상처가 많은 아이라 집에 있는 영구보다<BR><BR>훨씬 맘으로 사랑해줬는데..이렇게 가서 너무 슬프다.<BR><BR>울 호동구 잘해줘..부탁해 몽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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