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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ㅉ) | 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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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angaji (211.♡.158.205) 작성일08-08-01 11:16 조회14,260회 댓글70건

본문

김가령

제리언니님의 댓글

제리언니 아이피 118.♡.215.23 작성일

  에고..너무 너무 보고싶다.<BR>언니 컴터 바탕화면을 예쁜얼굴로 꽉체우고 있는 울쩨리<BR>똘망똘망 언니를 쳐다보고 있는 울 이쁜쩨리야..<BR>만지지도 못하고 그저 바라만 보고있어야 되네..<BR>만질수있을때 많이 많이 안아줄껄~<BR>후~~~~~~~~<BR>언니 혼자 있는데 꼭 울쩨리가 어딘가에 숨어있는듯 하다.<BR>사랑하고 또 사랑해...<BR>울쩨리가 언니 편지를 정말 볼수 있을까?<BR>꼭 와서 읽고 가야해~<BR>하느님이 편지 읽는 법 알려주셨겠지?<BR>너가 읽지 못하고 언니혼자 끄적이는 걸로만 끝이라면..<BR>언니는 정말 정말 더 슬퍼질것 같애.<BR>사랑하고 사랑하고 또 사랑하는 울쩨리.<BR>언니가 정말 너를 그리워 하는거 알지?<BR>꼭 다시 언니곁으로 와줘야해..<BR>하나님께 꼭 부탁드려~~ 사랑해~내새끼 울쩨리~

제리언니님의 댓글

제리언니 아이피 118.♡.215.23 작성일

  쩨리야......<BR>오늘은 3주만에 첨으로 쉬는 날이야...<BR>정말 숨차게 3주를 달려온것 같다.<BR><BR>가족모두 시골 내려가셨어.그래서 언니혼자있어<BR>휴일에 언니 혼자 있으니 조용하고 너무좋다.<BR><BR>이따가 다시 올께.<BR>내새끼도 잘놀면서 언니한테 올 준비 하고있어~알았지?<BR>

제리언니님의 댓글

제리언니 아이피 118.♡.215.23 작성일

  언니가 왜이렇게 기운을 못내고 사는건지...<BR>울쩨리 못본지도 한달도 넘었네<BR>언니가 널 그리워 하면서 힘들게 보낸시간이 한달밖에 안되었다니<BR>언니 느낌에는 몇년은 더 흐른것같다 .<BR>오래 전 일이라고 느끼는게 아니라<BR>너 없는하루는 지루하고 짜증나고 슬프고 재미없이 길게만 느껴져서 그래<BR>365일은 울은것 같은데 겨우 30일이 조금 넘었다니..<BR>그럼 앞으로 언니는 얼마나 더 긴 시간을 울어야 울쩨리를 놓아줄수 있을까<BR><BR>집에들어오면 언니는 점점 말수가 줄어든다.<BR>오늘은 엄마 아빠랑 한마디도 하지않았어<BR>너보낼때 엄마 아빠가 서운하게 하신것이 내내 자꾸 생각이나서...<BR>그기억이 잊어지는게 아니라 시간이 갈수록 더더 깊어져서 말이야....<BR>참 어린아이도 아닌 언니가 왜 사춘기 소녀처럼 뾰루퉁해 져 있는지..<BR>지금은 주위 모든것들이 다 밉고 싫고 짜증나고 지겹다<BR>24시간 화가 나있는것같애. 가슴도 답답하고 머리는 무겁고 얼굴은 항상 찌푸리고있어<BR>내가 내가 아닌것같아.<BR>회사는 나가야하고 먹고 살아야하니..ㅠ<BR>집에 들어오면 화난얼굴로 잘때까지 툴툴 거리면서 방안에만 있어.<BR><BR>사실 언니가 다시 엄마 아빠 집으로 들어오는거 무지 싫어했잖아...<BR>그래도 너때문에 언니랑 둘이 살면서 외로운것보다 언니가 출근해도<BR>엄마 아빠랑 울째리 함께 있을수있으니 그것만으로 만족하고 집에 들어왔는데<BR>집에 항상 니가 있어서 시끌시끌 사람사는 소리가 났고<BR>언니,엄마,아빠 오시면 발바닥이 닳도록 뛰어와서 안기고..<BR>널보며 웃고,웃고,웃고,웃으며 온가족이 즐거웠지.<BR>하지만,,,,니가 가고나니 너 오기전 13년전 항상 반항하던 언니가 다시 되었단다.<BR><BR>이렇게 집안이 썰렁할수가 없다.<BR>언니는 늦게 들어오니 들어오면 아빠엄마는 이미 주무시고,<BR>아침에 언니는 늦게 출근하는편이니 아빠는 이미 나가셨고,<BR>엄마는 아빠 아침 차려드리고 다시 아침잠에 드시고<BR>그럼 가족간에 얼굴볼시간도 대화할시간도 없이 남남처럼 지낸다.<BR>아니.. 언니가 부모님과 대화를 안하지..<BR>우리 가족을 엮여주었던 울쩨리가 없으니.....<BR>너있을때는 가족들 들어올때마다 난리를 쳐서, 누가 언제 왔는지 알고,,<BR>나갈때도 너랑 인사하는 "쩨리야~잘 놀구있어..아빠 갔다올께..엄마 갔다올께..언니갔다 올께.."<BR>라는 소리때문에 사람 들고 나는걸 알았지만, 지금은 문소리조차도 못들어...<BR>언니방문 들락 날락 왔다갔다.. 방문 닫아놓으면 열어놓으라고 긁고. 열린틈사이로 고개만<BR>빼꼼이 내놓고 쳐다보고,너때문에 혼자 방에 있고싶어도 문을 열고 있을수 밖에<BR>그렇게 언니를 귀찮게 하던 니가 없어서. 이젠 방문 꼭 닫고 집에만 오면 은둔녀가 된단다.<BR>아~너의 자리가 이렇게 클수가 없구나...<BR>정말 이렇게 살다가면서 미소를 잃을것 같애. 집에만 오면.....미소를 잃어<BR>너생각이 너무 나서 그런가.. 집에만 오면 폭탄이 되어버린다......<BR>강아지를 잃고 우울증 치료를 받으러 다닌사람 얘기를 들었었는데<BR>언니도 그런거 같어....점점 더 깊은 슬픔에 빠지는듯해...<BR>시간이 지나면 무뎌져야하는데 더더 괴로우니 이일을 어쩌면 좋으니?<BR><BR>거바~ 언니가 쩨리 없으면 못산다고 했잔아....ㅠ

제리언니님의 댓글

제리언니 아이피 118.♡.215.23 작성일

  오늘도 쩨리 보고간다..어제도 보고갔어...알지?<BR><BR>오늘도 행복하고 즐겁게 지내면서<BR>언니한테 올날 착하게 기다리고 있었지?<BR><BR>조금만 기다려 곧 언니한테 올수있을거야~<BR><BR>언니도 잘살면서 쩨리 올날만 기다리고 있을께~

제리언니님의 댓글

제리언니 아이피 211.♡.171.8 작성일

  너의 분향소 배경음악을 계속 듣고 있으니<BR>눈물이 또 주루룩~<BR>피씨방인데 어떻하지? 눈물이 나는데..........<BR>금방 편지쓰고 그냥 갈수가 없어..또 끄적인다...<BR>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BR>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BR>쩨리야..제발 살아 돌아와줘~~~<BR>언니 소원이다 제발..제발.. 살아돌아와줘~<BR><BR>그럴수 없다는거 잘 아는데<BR>한숨을 내쉬며 이 말이 저절로 나오네...<BR>바보같은 언니 바보가 되어 아이같은 소리만 하고<BR>정말 언니는 바보인가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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