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삐야.며칠전이 삐삐가 하늘에 간지 3년 되는날이였어.<BR>6월정도였다는것만 생각하다 오늘 날짜를 보니 딱 이맘때였어.<BR>벌써 3년이 되었구나..<BR>여전히 보고싶고 그립다 우리삐삐<BR>언니 꿈에나 좀 나와줘.언니는 아직도 가끔 울컥하는데..ㅠㅠ<BR>보고싶다 삐삐야..내일은 삐삐있는 유리병좀 꺼내서 닦아야겠다.<BR>아직도 삐삐유골 정리 못했어..<BR>아직 언니가 자신이 없네..이기적인걸까?<BR>삐삐가 하늘간지 3년째니깐 다시 말해줄께.<BR>너랑 있는 10년동안 언닌 진짜 행복했어!!<BR>가족보다 친구보다도 지칠때 나한테 더 위로를 줬던게 삐삐였어.<BR>그만큼 사랑을 못준것같아서 언니가 너무너무너무 미안하지만..<BR>그래도 10년동안 너무 행복하고 즐거웠어.<BR>삐삐가 꼭 알아줬으면 좋겠다.<BR>보고싶다 삐삐야..

  삐삐야 안녕 언니왔어~<BR>오늘은 화요일이고 내일부터 설 연휴가 시작되.<BR><BR>시간이 정말 빠르게 가는것같애.<BR>토리도 벌써 8살이야.<BR>요즘에 가끔 무서워.토리도 하늘나라도 훌쩍 떠나버릴까봐..<BR>아직 생각도 못할 만큼 건강하고 예전이랑 똑같은데..<BR>언닌 무섭다..<BR><BR>삐삐 너를 한번 보내서 그런지..많이 두렵네.<BR>있을때 잘해줘야하는데ㅋㅋㅋ많이 놀아주고 해야하는데 말처럼 쉽지가 않네 참ㅋㅋ<BR>아구 우리삐삐 보고프다.<BR><BR>삐삐 처음 울집에 왔을때가 15살이였나?했는데..<BR>벌써 내가 28살이야..13년이나 흘렀어<BR><BR>시간이 참 빠른다..<BR>나중에 후회안하도록 최선을 다해야 하는데..<BR><BR>이번 새해를 계기로 언니도 잘못된 습관 고쳐보려고<BR><BR>군것질 안하기!!게을러지지 말기!!너그러운 마음 갖기!!<BR>언니가 다음에 올때 저거 잘 지켰나 확인해줘ㅋㅋㅋ<BR><BR>우리 이쁜 삐삐야~~조만간 또 놀러올께^^

  삐삐야 언니왔어.<BR>아 너무 보고싶다 /삐삐<BR><BR>여기 들어오자마자 또 엄청 울어버렸어<BR>보고싶어 우리삐삐 너무너무 보고싶어<BR><BR>한번만 삐삐 다시보고싶어.만지고 싶다..<BR><BR>삐삐랑 같이 침대에 누워서 자다 일어날때 이런게 행복한거라고 생각할때가 있었는데<BR>너무너무 행복했었는데..<BR><BR>삐삐야 언니가 많이 보고싶어..<BR>정말 너무너무 보고싶어

  삐삐야.언니왔어<BR>오늘 집에오는길에 너무 이쁜 강아지를 봤는데..삐삐생각이 나더라<BR>메인 사진이 너무 이쁘다우리삐삐<BR>사랑하는 우리삐삐<BR>아직도 언니가 너 많이많이 보고싶어하는거 알지?<BR>바보처럼 또 메인사진보고 울어버렸네.<BR><BR>삐삐 머리 쓰다듬어주고싶다.<BR><BR>사랑해 삐삐야.가끔 언니 꿈에도 좀 나와주고 그래.<BR>

  삐삐야.<BR>언니왔어<BR>너무너무 오랜만이다.그치?<BR>우리삐삐는 잘 지내고 있니?<BR><BR>며칠전에 나리언니를 만나서 얘기를 하다가 삐삐는 행복했을 거라고<BR>후회하지 말라고 얘기를 하는데..<BR>아직도 너가 불쌍하고 마음아프고 후회되고 그래.<BR><BR>이건 어쩔수 없는 것 같애.<BR>언니가 삐삐가 하늘나라 갈때 같이 있어주지도 못했고 눈을 감겨주지도 못했으니..<BR><BR>오랜만에 와서 이런얘기만 하고 있네..<BR><BR>삐삐야.언니는 잘 지내고 있어.<BR>회사 다니는데..회사 다니는것도 참 쉽지 않다.<BR>하긴 쉬운일이 어디있을까ㅎㅎ그치?<BR><BR>배경화면 사진이 너무 이쁘다.<BR>저렇게 백내장 오기전에 눈도 초롱초롱하고 젊었을때가 있었는데<BR><BR>아이이뻐.우리 삐삐<BR><BR>언니 또 올께. 자주 안온다고 언니가 삐삐 잊은건 아니란건 니가 더 잘 알고 있지?<BR>아직도 밤에 삐삐 보고싶어서 우는것도 알고있지?<BR><BR>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