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엄마딸~~ 오늘 저녁부터가 추워졋넹 오늘은 모하구 지냈는지... 엄마는 할머니댁에가서 저녁먹고
식구들끼 만나 수다떨고 이래저래 시간이 다갓네~~ 잠들기전에 우리딸 보고시퍼서 왓어요
우리딸 지금쯤은 자고잇겟구나 ....  이뿐꿈 꾸고 엄마꿈두 꿔주고 사랑하는엄마딸 보고싶다
올해 크리스 마스 트리두 못보여주고 엄마두 우리 딸 없어서 트리두않해버렷오 ㅜ.ㅜ
사랑하는 엄마딸 잘자요 또 올게 엄마딸 사랑한다~~

  사랑하는 엄마딸~~ 오늘은 모했누?  엄마는 하루종일 잠만 잣구나 맘이 힘든것이 이런것이구나 아직두 우리딸 이름이
나도 모르게 부를땐 더더욱 힘이들오 우리딸 포송이 함께햇던 추억들 소중한 추억.....
오늘두 잠이들면 우리딸 볼수잇을까?  꿈속에 엄마에게와서 뛰어놀아주렴.......  엄마는 항상 기다리고 기다린단다
사랑스런 우리딸 잘자거라~~  사랑한다

  사랑하는 우리딸~~ 엄마가 오늘은 좀늦엇네  미안해요  우리딸 기다리는거 알면서  늦어서 미안해요
우리 이뿐딸 날씨가 너무 추워져서 떨고잇지는 않을까 막지막 우리딸 보낼때 보일러 고장나서 추운곳에서 보내진 않을까 걱정햇는데.. 우리딸 이젠 춥지않을꺼라 엄마는 믿어요
...............사랑하는딸아 엄마를 잊지말아다오  너무너무 사랑한다  내딸아~

  포송아 안녕!! 이렇게 건강한 포송이였는데.. 오랜만에 포송이 밝은 얼굴 보니까 시간이 지났는데도 눈물이 나는구나..
포송이 마지막에 힘들어하는 모습 기억나서 맘이 많이 아프다..
마지막 시간 얼마 안남은 길에 많이 힘들었을텐데도 아픈 주사 잘 참으며 버텨줬던 우리 포송이 너무 장하고 대견하다
가는길에 선생님한테 좋은 추억 남겨줘서 고맙고.. 선생님 평생 가슴에 우리 포송이 묻어둘거야..
우리 포송이가 앙앙 짖기도 하고 돌아다니기도 해서 선생님 마지막까지 희망을 놓지 않았었는데..
우리 포송이는 정말 힘들었었나봐.. 지금 생각해보면 마지막 엄마얼굴 보고 싶어 그렇게 열심히 견뎠나보다..
포송아 다음생애에는 정말 건강하게 태어나렴..
포송이 끝까지 지켜주지 못해서 미안해..

  사랑하는 엄마딸~~ 어제 니가 떠난 토요일 눈이 무척 이뿌게 내렷는데 우리딸 하늘나라에서 봤니?
우리 딸과 같이 봤으면 더욱 좋앗을텐데 ...날씨가 많이 추워졋으니까 감기 않걸리게 조심하구 ...어제 엄마꿈속에 와줘서
너무 고맙구나 이뿌게 털두 다시 길럿더구낭 엄마딸은 어떻게 해두 이뻣징.....  꿈속에서 엄마에게 하고픈말이 잇엇던거 같앗는뎅
엄마는 왜 눈물만 흘렷을까 ...  엄마 보고싶을때 마다 오렴 엄마는 우리딸이 항상 보고싶으니까 .....
세상에서 가장사랑하는 딸아 .....  일주일이란 시간 정말 빨리가는구나 우리딸 떠나구 세상은 변한게 없는데.....
잘자거라 엄마딸 ....  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