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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ㅉ) | 쪼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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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angaji (218.♡.68.74) 작성일06-09-07 23:26 조회25,438회 댓글257건

본문

한주영

쪼꼬누나님의 댓글

쪼꼬누나 아이피 221.♡.193.42 작성일

  이쁜 울 막둥이 잘 있었어?<BR>미안해. 그동안 언니가 많이 바쁘고 심란해서 울 막둥이한테 편지도 못썼어. <BR>언니 조만간 회사 그만두기로 했어.<BR>자기들이 잘못해 놓고도 사방팔방에서 언니 핑계만대고 누구하나 잘못을 시인하질 않는구나..<BR>오늘만 해도 그래. <BR>언니가 저번달 마감할때 본사 할인점 담당자를 영업지원팀이라는 곳에 물어봤는데 담당하는 사람이 없다면서 <BR>담당자 이름을 알려주더라구.. 그래서 그대로 전표를 끊었는데 담당자가 그사람이 아니라는구나 -_-;;<BR>영업지원에서 잘 못 알려줘서 마감해제 요청을 해야 하게 생겼는데 <BR>재무회계팀이라는 곳에서 영업지원팀과 상의해서 마감해제요청서를 작성하라는데<BR>영업지원팀에서는 언니가 재차 확인을 해야하는데 안했으니까 무조건 언니 잘못 이라는구나. <BR>거참..<BR>마감일이라 일은 산더미 처럼 많은데 다들 퇴근했어.<BR>매출마감이고 수금마감이고 경비전표고간에 다 언니가 작성해야 해.<BR>게다가 내일이 당직인데 병원팀 언니가 자기 월보고서도 작성해야 하고 회의자료도 만들어 가야하는데<BR>엑셀이랑 파워포인트를 못한다고 낼 언니한테 해달라면서 자기도 나온대.<BR>지점장은 회의자료들 뽑아 달라고 하지..영업사원이란 놈들은 무턱대고 법인카드 긁어대는 바람에 예산초과신청도 해야하지<BR>몇군데 되지도 않는 할인점에 미납이나 해가지고 미납패널티 발생한것도 사유서 작성해서 보내야지<BR>거래처 마다 전화해서 마감금액 맞춰봐야하지..<BR>이거하랴 저러하랴 정신없이 하루를 보내다 보면 시간은 어느새 10시가 훌쩍 넘어 버리고..<BR>그렇다고 월급을 많이 주기를 하나..<BR>사무실 직원중에 언니 월급이 제일 적어.<BR>만 8년을 하루도 빠짐없이 여름휴가도 제대로 못가면서 근속했는데 언니는 아직도 말단사원이고 <BR>다른데서 근무하다가 온 사람은 주임달고 들어오고 <BR>띨띨한 영업사원도 3년만 일하면 주임달아주고..<BR>맨날 언니가 회의자료며 보고서 작성해 주는 사람도 주임되고..<BR>이건 뭐.. 나가라는 거지..<BR>그래도 사무실에서 막둥이랑 함께 있던 시간이 있었기 때문에 여태까지 버틴거야.<BR>벌써 2,3년 전에 그만둘 거였는데 울 이쁜 쪼꼬와의 추억이 있는 곳이었기때문에..<BR>하지만 언니도 이젠 너무 많이 지쳤어.<BR>울 막둥이 사고난 곳을 매일마다 지나가는 것도 괴로운 노릇이고..<BR>끝까지 해줄건 해줘야겠지..<BR>에휴..<BR>울 이쁜 뽀뽀쪼꼬가 오늘 언니 푸념 들어주느라 고생이다.<BR>언니 그만 집에 가고 낼 또 편지 할께.<BR>사랑해 울 이쁜 막둥.  . <BR>날씨가 무지 쌀쌀운데 추위도 많이 타는 울 애기.. 감기걸리지 않게 조심하고......<BR>이따 밤에 꿈속에서 만나자꾸나

쪼꼬누나님의 댓글

쪼꼬누나 아이피 221.♡.193.42 작성일

  사랑하는 막둥아. <BR>언니가 너무 오랫동안 못와서 미안해. <BR>이것저것 준비하다보니 마음만 급하고 머리 속도 뒤죽박죽 엉망진창이었어.<BR>매일 우리 막둥이한테 편지쓰고 가야지 라고 생각만 하고 시간에 쫓겨 편지도 못썼어.<BR>언니 또 울 애기한테 편지 쓰다가 지점장 들어와서 일하고 눈치보면서 띄엄띄엄 쓰고있다.<BR>날이 갈수록 왜 이렇게 할 일이 많은지..<BR>울 이쁜 막둥이 너무너무 보고싶다. <BR>은경이누나랑 저녁 먹자고 약속했는데 가기도 싫고.. 만사가 귀찮네.<BR>울 이쁜 쪼꼬가 있을때는 안그랬는데..<BR>울 쪼꼬 있을때는 일요일날 봉사가는것도 유기견아가들 입양시키러 지방내려가는것도 하나도 안힘들었는데..<BR>요즘엔 일요일만 되면 꼼짝없이 집에 누워서 시체놀이 하고 있단다.<BR>솔이누나야도 낑낑거리면서 쓰다듬어 달라고 하더니 이제 지쳤는지 옆에서 잠만자고.<BR>사랑하는 뽀뽀쪼꼬군.. <BR>언니가 편지를 안써서 삐졌는지 울 막둥이가 요즘 언니 꿈에 통 안보이네..<BR>편지는 못하더라도 항상 마음속으로는 우리 이쁜 쪼꼬한테 얘기하고 있다는거 알지?<BR>늘 우리 사랑하는 막둥이 한테는 미안한 마음뿐이야..<BR>언니 이제 그만 들어가 봐야겠다.<BR>은경이 누나야가 너무 오래기다렸겠어.<BR>울 이쁜이 오늘두 이쁜꿈 꾸고 코~ 자렴. 이따 꿈속에서나 만나자꾸나..<BR>사랑한다 울 이쁜 막둥아.

쪼꼬누나님의 댓글

쪼꼬누나 아이피 221.♡.193.42 작성일

  울 이쁜 막둥이 잘있었어?<BR>언니는 아직도 퇴근을 못했단다.<BR>알바시간도 늦었는데.. 전화하니까 늦어도 오라는구나. 쳇..<BR>회사에서 5일까지 마감 하던걸 오늘까지 하라고 난리를 쳐대서 꼼짝도 못하고 있어<BR>어째 이늠의 회사는 날이 갈수록 사람을 못살게 닥달을 해 대는지..<BR>마감 빨리 한다고 해봤자 바쁜사람은 언니밖에 없구나. <BR>언니는 지점장 회의자료도 하고 전표 마감도 하고 매출마감도 하느라 정신이 없는데 <BR>다른 직원들은 다 오락하고 앉아있다가 퇴근하고 아무도 없어.<BR>오늘따라 여기저기서 왜 이렇게 해 달라는 건 많은지..<BR>언니가 이 회사를 빨리 그만둬야 하는데..<BR>이번달이나 다음달초쯤에 언니가 하고 싶은거 할려고 생각중이야.<BR>일단 빠른시일내에 알바 그만두고 여기저기 좀 알아봐야겠어.<BR>그게 잘 되면 여기도 빨리 그만둘 수 있겠지..<BR>울 막둥이가 언니 떠난 날 부터 언니는 회사에 정이 똑떨어졌어.<BR>울 이쁜 막둥이가 있는걸 뻔히 알면서 문열어놓고 밖에 나가는걸 빤히 보고만 있던 직원들도 싫고 <BR>시시때때로 걸려오는 전화지만 하필이면 그때 걸려온 전화때문에 울 아가 지켜주지도 못한 정신없는 언니도 싫고..<BR>사무실 문 열때마다 보이는 울 막둥이 사고났던 자리도 보기 힘들고.. <BR>그래도 울 아가 추억이 많이 있는 곳인데.. <BR>울 아가 맨날 응가하던 자리, 쉬야하던자리, 이쁘게 앉아서 언니 지켜보고 있던자리, 후다다닥 뛰어다니던 공간,<BR>언니가 울 애기 자주 올려놓던 쇼파, <BR>우리 막둥이가 언니 몰래 먹어보려다가 언니한테 걸려서 깜짝놀라는 바람에 울 막둥이 이빨자국이 남아버린..<BR>시커멓게 변해버린 껌자국..<BR>아가쪼꼬야.. 울 아가도 행복했었니?<BR>언니는 막둥이랑 눈 맞출때가 가장 행복했었는데.. 울 뽀뽀쪼꼬가 쉴새없이 뽀뽀해 줄때가 너무너무 행복했었는데..<BR>집에 빨리 가서 울 막둥이 보고싶은 마음에 하루가 무척 더디갔었는데..<BR>울 이쁜 쪼꼬두 그랬니?<BR>아직도 우리 막둥이만 생각하면 언니는 눈물부터 나온단다.<BR>어제는.. 우리 막둥이 입양했던 날이었는데..<BR>2년전 그때는 정말로 행복했는데..<BR>700그람밖에 안되는 쪼꼬만 녀석이 노란콧물을 흘리고 쉴새없이 기침을 하며 사시나무 떨듯 오들오들 떨고 있었지..<BR>옷속에다 넣고 집에 오는 동안에도 얼마나 조심스러웠다구.. 너무도 앙상한 우리 막둥이가 부서져 버릴것만 같았어<BR>냄새도 많이 나고 병든아이 데려왔다고 엄마가 혼내셨지만.. <BR>우리 막둥이.. 알지? 엄마는 누구보다도 우리 막둥이 많이 사랑하셨다는걸.. <BR>어쩌면 우리 막둥이가 무지개다리를 건넜을때 엄마가 더 많이 슬퍼하셨을지도 몰라. <BR>언니때문에 차마 내색하지 못하셨을거야..<BR>엄마는 아직도 사람들 만나면 우리 막둥이 자랑을 하신단다. 얼마나 똑똑하고 이쁜짓을 많이 했는지 모른다고..<BR>꼬리도 이쁘게 또로록 말고 후다다닥 정신없이 뛰어다니고 이빨도 뽀얗고 꼬추도 쪼꼬맣고 이뻤다고..<BR>손도 잘주고 말도 잘듣고 양치질하는 것도 좋아하고 가끔 응가를 먹어서 그렇지 쉬야도 잘가리는 기특한 녀석이었다고..<BR>마트에서 장봐오면 차안에서 벌떡일어나서 꼬리가 떨어져나가도록 흔들어대고 <BR>엄마 발자국 소리만 나도 좋아죽는 정말 이쁜 녀석이었다고..<BR>엄마가 입원했을때는 잠도 안자고 왔다갔다 서성대다가 엄마옷위에 올라가서야 겨우 잠을청하고<BR>큰병원 입원실까지 문병왔던 의리있는 녀석이라고.. <BR>쪼꼬야.....<BR>너무너무 보고싶은 우리 천사 막둥아...<BR>언니가 미안해.. 울 애기 끝까지 지켜주지 못해서 너무 미안해..<BR>아직도 울 막둥이가 언니를 차안에서 기다리고 있지는 않을까.. 집에가면 혹시 있지 않을까..<BR>언니는 가끔 부질없는 기대를 하게 되는구나.. 바보처럼..<BR>사랑한다 우리 이쁜 막둥..  언니 이제 정리 좀 하고 알바가야겠다.. <BR>이따가.. 꿈에서 만나자..

쪼꼬누나님의 댓글

쪼꼬누나 아이피 221.♡.193.42 작성일

  사랑하는 울 이쁜 막둥이 잘 놀았니?<BR>언니 쫌 이따가 청원에 갈건데.. <BR>가기전에 울 애기한테 갔다온다고 얘기해 주려고 들렀어.<BR>요즘 왜 이렇게 짜증이 많이 나는지 모르겠다.<BR>아무것도 하기싫고 그냥 도망가고 싶은 마음뿐이야.<BR>조금 쉬고 싶은데 그럴수도 없으니까..<BR>여기저기서 언니한테 하소연하고 부탁하고 자기얘기를 들어달라고만해.<BR>아무도 언니얘기는 들어주질 않아..<BR>울 막둥이만 언니얘기를 들어줬던것 같아.<BR>이쁜 울 쪼꼬.. 언니만 바라봐준 우리 기특한 쪼꼬..<BR>

쪼꼬누나님의 댓글

쪼꼬누나 아이피 221.♡.193.42 작성일

  사랑하는 우리 이쁜 막둥. 잘있었니?<BR>언니는 주말에 인천가서 계약하고 왔단다.<BR>차가 어찌나 막히던지 서울들렀다가 인천가는데 꼬박 6시간이상을 운전을 했지 뭐야.<BR>바보같이 차는 왜 가져갔나 몰라.<BR>그렇게 막힐 줄 알았으면 서울에서 지하철타고 갈껄..<BR>언니땜에 선영이 누나도 늦어서 언니가 아주 미안해 혼났지 뭐니.<BR>내일은 또 전세 계약하러 청원에 가야해.<BR>울 막둥이랑 같이 살려고 분양받은집인데.. 울 막둥이는 가보지도 못하고.. <BR>언니도 청소만 죽어라고 하고 결국은 다른사람이 들어가서 살게 생겼다.<BR>울 막둥이 후다닥 뛰어 다니라고 방도 툭 터놓는 공사까지 했는데..<BR>울 애기가 거기 갔으면 얼마나 좋아했을까..<BR>밖에 나가는거 좋아하는 우리 이쁜 쪼꼬군이 정말 좋아할만한 산책길도 있고..<BR>바닥이 푹신푹신하게 들어가는 놀이터에서 놀면 우리 막둥이 슬개골 탈구도 심해지지 않을텐데..<BR>울 쪼꼬.. 매일 시멘트, 콘크리트바닥에서 뛰어놀아서 무릎이 안좋아 진 것 같아서 언니가 많이 속상했는데..<BR>아가쪼꼬야.. 울 애기 노는 모습이 눈에서 아른거린다.<BR>완전히 빛의 속도로 후다닥 뛰어다니던 울 막둥이였는데..<BR>보고싶다..<BR>울 애기 재롱떠는 모습도 보고싶고.. 언니 운전할때 창밖쳐다 보다가 언니랑 눈마주치면 헤~하고 웃어주는 것도 보고싶고..<BR>떨어져 나갈듯 흔들어대던 이쁜 꼬랑지도 보고싶고..<BR>틈만 나면 뽀뽀해 주던 울 애기가 너무너무 그리워..<BR>너무 그리워서 언니는 자꾸만 눈물이나..<BR>사랑하는 막둥아.. 이담에 우리 꼭 만나자.. 그때는 언니가 울 막둥이 쪼꼬맣고 이쁜 두손 절대 놓지 않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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