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샤야...언니가 너무 많이 안왔다...

언니 밉지...?

요즘에 비가 무지 많이 내렸어...

우리 샤샤가 있는곳 진짜 걱정 많이 했는데...

엄마가 괜찮데...

샤샤야....거기 까지 가서 아빠가 아는척 안했어도...

그렇게 가슴아파하지마...아빠는 속으로 우리샤샤 많이 생각할거야...

샤샤야..보고있니? 지금 쏘냐가 언니 무릎에 앉아서 언니가 너한테 쓰는 편지 보고 있어...

방금 밥을 먹어서 배가 땡땡해.... 우리샤샤 보고싶다..

우리샤샤는 밥도 빨리 후다닥 먹고...근데 샤샤야 언젠가부터 네가 천천히 먹기 시작했잖아?

그때 언니는 되게 슬펐어...언니는 아직도 그게 생각나...

언니는 왜 중요한 일 있을때 우리 샤샤가 생각나나 몰라...그제도 갑자기 샤샤가 생각나는거야...

샤샤야....언니 잘할수 있겠지? 잘 되겠지?  언니....힘들었잖아....이런일로 고생한게 너무 많잖아....

샤샤야....제발 언니좀 도와줘........................

샤샤야 미안해...............언니는 우리 샤샤만날려면 얼만큼 있어야되?

샤샤야 좋은곳에서 먼저 있어...그래도언니 잊어 버리면 안되 ..............................................................

보고싶어 샤샤야...

  샤샤야....

그제는 네가 꿈에 나왔었어... 언니가 그토록 보고싶다고 보고싶다고 한 까닭인지 몰라도...

갑자기..네가 나와서 내가 널 폭 안아줬는데.....

네가 안기면서...."언니 난 잘있으니깐 걱정하지마" 라고 하는것 같은 거야......

비가 많이 와서 우리 샤샤가 잘 있는지 모르겠어....

괜찮은거지?

샤샤야..쏘냐가 너무 조용해졌어...네가 간뒤로 쏘냐가 예전 쏘냐 같지 않아....

왜그럴까...? 넌 혹시 아니? 쏘냐가 외로워서 그런걸까?

쏘냐가 대장염이래...이제 언니는 쏘냐가 토하기만 해도 네가 토한게 생각나서 너무 무섭고 걱정되,,,

아직도 내 기억속엔 우리 샤샤가 가득한데....

언니는 샤샤가 너무 보고싶어.........

빨리 우리 샤샤랑 예전에 지냈던것처럼 다시 지내고싶어...

샤샤야...왜그렇게 빨리 간거야...

언니는 아직 준비가 안되었는데....아직도 안됬는데.......................................보고싶어 샤샤야....

  샤샤야....

언니가 너무 오래 안왔지?

언니시험봤어...기말고사....................

인터넷을 하다가도...............여기잘 못들어 오겠어.........................................

언니는..........두려워......................................................

이젠 우리샤샤 갔을때처럼..많이 울진않아...

근데 그런 내가 너무 미워.....................................

샤샤야보고싶어........

  샤샤야*** 이모야.
니아들 심바 볼때마다 니 얼굴이 생각나서 며칠동안은 계속 눈물을 흘렸는데 오늘 니 사진을 보니까
마음이 너무 아프다.
그동안 엄마 슬퍼 할까봐 전화도 못했는데 .....
지난 4월 꽃 많이 피었을때 너를 본게 마지막이 되었구나.
마음씨 착한 샤샤가 좀더 엄마 곁에서 사랑받고 기쁨주고 했으면  좋았겠지만
너의 아픈 고통을 생각하면 니가 아프지 않고 살수 있는 좋은 곳으로 갔을거란 생각하면
위안이 된다.
샤샤야****
멀리서 나마 항상  아빠,엄마 , 언니 , 보살펴 줄거라 믿는다.
듬직하고 속 깊은 니얼굴 이모도 항상 기억할게  샤샤야. 그럼 오늘은 이만 안녕////////

  샤샤야...

내일 너 보러 간다구...오늘 아빠 오신데....

언니는 내일 시험봐....1학기 기말고사인데....

어렵게 나온다고 해서 걱정이야....

샤샤야..언니는 왜 이시간이 되면 네가 생각나는걸까....?

샤샤야 너무많이 보고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