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주말이였는지 잘 지냈어?!
그러고보니 너가 간지 일주일이 지났네.
너도 엄마,아빠,언니,오빠 보고싶지?!
우리도 네가 아직도 많이많이 보고싶다..
오늘하루도 건강하게 행복하게 지내.^^
아프지 말고! 씩씩하고 즐겁게..!
오늘도 어제보다 더 사랑해..^^

  언니가 또 우리 반디 잠 깨우는건가!?
그렇다면 미안^^; 어쩐지 오늘은 또 잠이 안오네.피곤해서 잠이 더 잘 올줄알았는데.
자고있는데 언니가 또 괴롭히고있네..^^
우리반디 좋은 꿈 꾸고 내일 보쟈^^
오늘도 어제보더  더 사랑해.

  오늘 주말인데 뭐하고있어?! 오늘도 씩씨하게 잘 놀고있지!?
언닌 오늘도 세미나듣고 전시회보고 오느라 완전 지쳤어...
오늘 들어오는데 엄마가 네 이야기하더라.
사람있을땐 모르겠는데 아무도 없는 집에 들어오면 기분이 이상하데.
언제나 네가 끙끙거리면서 엄마가 문열고 들어올때까지 현관앞에서 꼬리치며 반겨줬던 일이 아무래도 쉽게 잊혀지지 않나봐.
14년인데...어떻게 쉽게 잊겠니..
그만큼 아직도 우리에겐 네 빈자리가 너무나도 크다.
언젠가 점점 줄어들겠지만...아직은 그리고 당분간은 네 빈자리로 우리가 조금은 속상할것같아..
우리반디 오늘도 잘 놀고...어제보다 조금 더 너를 사랑해.

  오늘도 잘 놀고 있어!?
조금 늦게 반디한테 놀러왔네..미안^^*
언닌 오늘 아침부터 코엑스에 국제보석주얼리 세미나 들으러 다녀왔어. 완전 피곤해.
역시나 오래 만나지 못했던 선생님들이랑 동생들이랑 기타등등 아는 사람들 잔뜩 만나서 뭐,,나름 좋았어.
연락 너무 안하고 살았나봐..^^;;
근데 실제로 세미나는 별로였던...기대에 못미쳐서 살짝실망했어.
내일도 또 가야해..ㅜ0ㅜ하지만 좋아서 하고 있는 일인데 열심히 해야지..^^
아,,그리고,우리반디 여행갔다고 오늘 언니 제일친한 친구한테 처음으로 이야기했어..
위로받을 용기도 나지않아서 말 못하고있었어..너한텐 미안하지만..
아마 몽이랑 송이가 오늘 너한테 잘 있냐고 물어볼꺼야..^^
그럼 친절하게 인사해죠...^^
반디야, 오늘도 많이 많이 너 사랑해..^^
정말 널 너무 사랑해...그걸 네가 가고나서 절실하게 느끼고 있는게 너한텐 너무 미안하지만..^^
오늘도 우리반디 많이 사랑해..^^

  뭐하고 있어?!
언니는 이제 점심먹었어~ 너 있었으면 옆에서 달라고 발로 언니막 툭툭 쳤을텐데..^^
오늘 네가 좋아하는 음식이였고..아무튼.
이제 정말 여름인가보다.날씨가 많이 더워^^
우리 반디도 맛있는것 먹고 오늘하루도 행복해!! 여전히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