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눈이..
왕눈이..
정말 정말 이뻤지..
아무리 찾아봐도
너만큼 이쁜 아이가 없단다..
사랑해 울 애기..

  울 왕눈이..^^
누나 또 왔어.
어제 오늘 날씨가 흐리네..
누나 강아지 키우고 싶지만..
아직은 아닌거 같대..^^
8년후에..
그땐 가능할지도 몰라..
왕눈아..!
누나 세상을 열씸히 살다가
나중에 너와 한없이 놀자..
하늘나라 가면 난 누가 있을지 알고이써..
내 발걸음 소리만 들어도 울 왕눈이..
이쁜 천사 하나가 반겨주겠지!
왕눈아..
사랑해!
오늘두 편히 쉬렴...^ ^

  왕눈아..
너무 보고싶다.
오늘은 니가 생전에 쓰던 샴푸랑 사료..
목줄,, 이불,, 보면서 많이 울었단다.
내가 새로 강아지 입양하고 싶댔지?
근데 하늘의 뜻일까, 왕눈이의 뜻일까?
분양 했다고 하더군아..
요즘 강아지키우는 사람들 보면 너무 부럽단다..
그날 내가 너 데리고 산책만 안나갔어도..
우리 바우하우스도 가구.
사진도 많이 찍고 조금더 함께할 시간이 많았을텐데 말이야..
아직도 마음이 너무 답답하다..
보고싶다...
사랑해 울 애기..

  울 이쁜 왕눈아~
누나 어제 너 산소에 갔다왔어..
우리 왕눈이 산소위에 올려놓은 돌은 아직도 그대로더라..
하나님이 지켜주셨나봐..
왕눈이 비가와도 쓸어내려가지 않게..^^
왕눈아,
누나가 인터넷에서 왕눈이와 같은 말티즈
아이를 보게 되었단다..
나이도 왕눈이보다 쪽끔 많구..
왕눈아
누나가 만약 그 강아지를 키운다면
왕눈이는 기뻐할까? 슬퍼할까.?
사람들 말로는 강아지도 주인이 강아지때문에
슬퍼하는건 싫어한데..
누나가 그 강아지 정성으로 잘 키워 보려고하는데..
괜찮을까?
왕눈이가 꿈속에 와서 이야기 해줘~^^!
누나 꼭 왕눈이 만날꺼야.
그런데 인터넷을 아무리 뒤져 보아도
너만큼 이쁜 아가가 없더라..
그 강아지도 6개월간 주인과 살았는데..
슬픔은 말로 못하도록 아프겠구나..
우리 왕눈이가 누나를 떠났을때만큼은 아니지만 말이야..
그럴수록 그 강아지를 더욱 사랑으로
보살펴야해..
왕눈아.
보고싶어서 눈물 또나..
학교에서 순간순간 너가 생각 났단다..
만남이 있으면 이별이 있는 법이지..
사랑의 아픔을 알면서도 계속 더 사랑하고
만나고 싶은게 인간인거 같다..
이별이 싫다고 아예 만남을 두려워하고
꺼려한다면 그건 아니라고봐..
그치??
앞으로 살아가면서 알아가게 될 사람이 얼마나 많을텐데..
이건 주님이 주신 선물이라고 생각하며
우리 왕눈이 마음속에 항상 간직하고
있을께...
사랑한다 울아들!!!♡55

  왕눈아~
오늘은 누나 왔어..^^
늦은 밤이라서 그런지 그나마 시원하구낭...
오늘 4.19묘지 갔다 왔단다.
그곳에서 강아지 정말 많이 봤어.
3마리나..
왕눈이 넘 생각난다..
오늘은 서랍 문 열면서 왕눈이가
입던 분홍 옷이 보였어..
나도 몰래 그향기를 맡게 됬는데..
아직도 왕눈이 너의 자취가 가시질 않는구나..
왕눈아.. 보고싶다..
오늘은 뭐하고 있니??
날씨는 갈수록 더워가고..
그리고
내일 병아리 갔다준데..
두마리 건강히 살아 있어..
근데 내가 병아리한테 잘해 준게 없어서..
흙도 못주고 집도 못갈아주고
밥도 사료론 못주구..
이런것들 못해줘서 너무 미안하고..
마음이 안좋다.
왕눈아..!
그냥 보고싶다..
예전처럼 니가 나 공부할때 내 무릎에서
잘 자던..
그런 모습이 너무 그립구나..
왕눈이두 누나 보고 싶지?? 그치??
사랑해 우리 왕눈아..오늘두
좋은 하루 마무리 하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