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미야..
저녁에 비가오던데~ 지금은 모르겠다..

언니 미미처럼 낮잠 무지 오래 자구..지금까졍 잠 안자고 있어..^^;

언니 방 보니깐 정말 엉망이다..청소해야쥐..

미미가 없으니깐..언니 청소두 잘 안한다..

밥은먹었어?
요즘엔 미미 소시지도 안사고.. 사사미랑..통조림이랑..

다른 강아지 볼때마다..우리 미미 생각이 더 많이 나서..

우리 미미 하늘나라 가던날..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난다..

그날 이상하게~ 미미 잘있는지..
걱정이 너무 되서..

집에 오면서 엄마한테 전화했었는데..

엄마가 우리미미 언니 방에서 자고 있다고 해서..

그말만 믿고 왔는데..

언니 배게 위에서 자는줄 알았데..엄마가...

언니가 집에만 있었어두..

언니는 알았을텐데..

미안해..미미야..

아쉽고 그리운 마음에 자꾸자꾸 언니혼자 그때로 돌아가서 생각해..

집에 있을껄..
아침에 나갈때 한번더 안나줄껄..
병원에 한번더 데꾸 갈껄..

아침에 언니 밥먹을때..언니 다리위에 미미다리 올리고 언니바라보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한데..

미미야..많이 .. 아주 많이 보고싶어..

아직도 모든게 익숙해지지가 않아서..너무 힘들어..

사랑하고..미안하고....

미미야..언니가 너무너무 사랑해~

  미미야..
이사가야할날이 다가온다..
아~~진짜 미미랑 다시만나고, 행복하게 살았던..
우리집 이사가기 싫다..

미미야..
언제 어느곳에 가더라고.. 우리 미미 언니 곁에 있을꺼지?
항상 언니 옆에 있어야해..

  미미야..안뇽~~
언니 드뎌..낼 학교간다..
정신이 더 없어..어리버리의 최고봉이다..

아침에 미미 테잎으로 보구..

촬영된부분의 반이 우리 미미 자는거같더라..

지금도 미미 잠 마니자?

그래서 울 미밍이가 피부가 핑크색이였나부다..^^;
미안..미미야..

미미가 없는데도..시간은 후딱후딱 가는구나...

사랑한다..미미야...

사랑한다..

  미미야..
언니 오늘 학교 다시 등록했어~
이제 다시 시작하려구..
우리 미미 언니 많이 응원해줘..
꿈에..미미가 언니 품에 안겨있어서..
너무 좋았는데...
우리 미미 다시 살아날수 없는데..
꿈에선..
영화 같은거 보면..
살아있는 사람에게 나타나기도 하잖아~
그런일이 나한테..일어났으면 좋겠어..

미미야..

언니 평생을 우리 미미 그리워해야하는게..
너무 힘들어..

많이 많이 사랑해..

  미미야...
언니가 또 바보짓하고 있다..

미미는 몬줄 알지?

공부도 해야하고..
할일이 너무 많은데..

정신이 딴데 가있나봐..

우리 미미 언니 곁에 있을때.. 언니가 많이 놀아주지도 못하고..
미미한테 장난만 쳤다..

언니가 하늘나라에 갈때쯤...
우리 미미 언니 기억할수 있을까?

기억하겠지?

집 이사가기 싫다..

그럼..미미하고 진짜로 이별하는거 같을꺼야..

미미야..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