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야 오랜만이지??
엄마는 잘지내고 있어.. 저번주에 감기 걸려서 일주일내내 아펐어 ㅡㅡ;;
우리 산이는 하늘나라에서 친구들하구 잼있게 놀고 있겠지?
거기는 아프지두 않을꺼야..산이야 엄마 딸생겼어..
이름은 단비라구 하구 여자야..
너보다 누나야....엄마친구가  키우기 힘들다고 해서 엄마가 데려왓어
처음에는 적응못해서 조금 힘들어 하는거 같앗는데 지금은 잘지내고 있어
산이야  단비누나는 조금 소심해 장난두 잘안치고 쫌 심심해...
우리 산이는 장난꾸러기 였는데^^*
우리 산이가 하늘간지두 벌써 4달이 다됐네 엄마가 자주 못온다구 넘 섭섭해 하지마...
아참 엄마 헬스 끊었어 오늘 살즘뺄라구..
니가 없어서 살이 많이 쪘어 우리 산이가 귀찬게 해야 살이 안찌는데
그칭?
산이야 사랑하구 하늘나라에서 하나님사랑 많이 받어...엄마가 못해준사랑 다 받아...
사랑해~~~~~~~~

  산이야 오랜만이네,,,
우리 항상보고잇지??
엄마 입양햇오..우리 산이보다 나이는 많오..
한2살정도 된거같애 버림받아서 불쌍한 강아지야
아직적응은 안되서 어색하지만 우리산이를 위해서 착한일한다 생각하구
잘키워볼라구...강아지 이름은 단비야...
산이야 단비누나 잘적응 할수 잇게 기도많이 해줘
섭섭해 하지마 엄마 요새는 니사진보고 안운다 ^^*
널 잊어서가 아니구 엄마가 매일울면 우리산이 한테 안좋데
산아 아직두 많이 사랑한다...
너 이늠 왜 엄마한테 안놀러오니??
정말 안올꺼야??
한번쯤은 놀러와 엄마가 보고싶다
사랑해 산이야....

  아들아 오늘도 잘지냈지?
오늘 엄청추웠어 우리 산이는 따뜻하겠지...
우리 산이 뭐하구 놀았어?
궁금하네...엄마는 일갔다가 잠자구 뭐 늘상 하던 그대루지 뭐...
산이가 있을때는 항상 새로운 일들이 많았지..
매일매일 사고쳤으니까..하루도 잠잠한 날이 없었지..
산아 사진에는 항상그대로 이구 손만 뻣으면 금방이라두
만져 질것만 같은데 안 만져지니까 속상하다,,,,
털이 무척 부드러웠는데
산이야 엄마 그만쓸래...담에 또보자...
사랑한다 산이야..

  산이야 오랜만에 온거 같아서 미안하다
산아 설날에 맞있는거 많이 먹었니?
친구 들하구 재미 있게 놀았어?
항상 물어보기만 하는거 같네...
산아 엄마는 올설에 맞있는거 많이 먹구 즐거운 설날이 였단다
우리 아들이 없어서 쫌 서운하기는 하지만..
하늘나라에는 더좋은 설날이였겠지?
비록 엄마랑은 헤어졌지만 행복했을꺼야 설마 엄마를 잊은건 아니겠지?
엄마가 울산이 잊지않는한 산이두 엄마 안잊을거야???
산아 엄마한테 놀러와 알았지?
사랑하는 산이야 우리산이 휴
맞있는거 엄마 손으로 주고 싶었는데 설날에 ....
하나님이 우리산이 맞있는거 많이 주셨겠네?
좋겠다 엄마보다 더 잘해주시지?
울산아 요번주에 널 보내주려하는데 몸과 마음이 따로 논다
엄마가 산이 계속 데리구 있을까??/
엄마한테 말즘해주라  산아 사랑해
다음에 올때까지 행복하게 있어.....

  산이야 잘지내구 있지??
요새 엄마는 컴퓨터에 재미를 봍혔단다 그나마 혼자 멍하니 있는거 보다
한결 덜 외로운거 같애
울산이가 옆에 있음 상상도 못할 일인데 그치?
그래두 울 아들하구 놀때가 가장 즐거웠어
이제 설이 다가온다 같이 했으면 정말 좋았을텐데 엄마가 만두랑 맞있는거
많이 줄텐데 유난히 식탐이 많던 울 산아
하늘나라에도 설날이 있을꺼야 맞있는거 많이 먹어
근데 넘 급하게 먹지마 ...넌 급하게 먹는게 흠이야
왕자님 처럼 우아하게 천천히 먹어 알았지?
엄마가 또 올께
산아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