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야엄마가 오랜만에 미니에게 편지를 쓰는구나
잘 지내고 있었니?
그동안 엄마 많이 보고싶었지
엄마가 많이 미안하구나 엄마가 너무 바쁘게 살다보니까 점점 미니한테 못오게되는구나
미니야 은찬이 돌잔치가 8월 8일날이였어
가족들이 모여서 축하해주고 기쁜날이였었어
우리 미니도 함께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은찬이가 만ㄹ이 컷거든 이쁜짓도 많이하고 그래
미니야 잘지내 엄마가 또올께 안녕 미니야 정말 사랑해

  미니한테 할말이 너무 많은데 글을 길게 쓸수가 없네 글이 자꾸 날아가 버리니까 허탈감만 생겨  미니야 엄마를 이해할수 있는거지? 예쁜 철쭉꽃이 만발했는데 미니가 있다면예쁜 꽃무더기 침대위에 앉혀놓고 사진 찍어 주고싶다 미니야 하늘나라에서 마음것 뛰어놀으렴 행복해라 우리 이쁜 미니공주 안녕

  미니야 토이도 갔다 그저께 미니있는 곳에서 너와 같은 모습으로  장례를 치뤄 주었다는구나
엄마도 그날 갔이 가서 미니도 보고 싶었었는데 바빠서 못갔어 미니한테 또 미안했지
미니도 토이도 너무 가여워서 많이 울었다 미니야 잘있어 아빠랑 갈께 그때만나자 안녕

  미니야 엄마가 미니하고 대화도 못하겠구나
엄마 글이 자꾸 날아가버리네
미니는 엄마맘 알진 엄마가 컴에 약하다는거
금방 미니한테 쓴 편지가 다 날아가 버렸어
그래서 맘놓고 글을 쓸수가 없어 미니한테 너무 미안해
엄마는 너에게 많은 이야기를 하고 싶었는데 마음대로 잘 안되는구나
엄마는 바보인가봐  미니야 잘있어  안녕 내귀여운 아가 미니공주------

  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