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ㄷ(ㄸ) | 동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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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angaji (203.♡.220.253) 작성일12-01-13 09:53 조회7,725회 댓글9건

본문

오진아

오진아님의 댓글

오진아 아이피 61.♡.3.130 작성일

  우리 아들~~ 엄마왔어^^<BR>이젠 큰동배라고 불러야겠네<BR>집에 작은동배가 떡 하니 버티고 있으니까...<BR><BR>동배 엄마가 못본지 벌써 두달이 다 되어가네 나쁜엄마 꼭 꼭 찾아가겠다고 해놓고 게을러 터져서는 한번을 못갔다..<BR>너무 미안해<BR>엄마가 무슨일이 있어도 이번달 안엔 꼭 갈게!!<BR>엄마 꼭 꼭 기다리고 있어!!! 알았지???<BR><BR><BR>동배야 엄만 우리 동배 잊지 않았어... 아직도 우리동배가 엄마 깨우던거, 훈련하던거, 애교부르던거, 산책하던거, 엄마 보면서 웃어주던거,<BR>그리고 동배가 엄마 생각해서 마지막까지 버텨주던거 엄마 바라봐주던거, 동배가 떠난 모습까지 하나도 잊지 못했어<BR><BR>그래서 엄마가 네이트 판에 우리 동배 이야기 썼다!!<BR>우리동배 역시 알아주는 인물이야!!! 엄마가 아들 하나 이쁘게 잘 키워놨는데...<BR>우리동배 너무너무너무너무 이쁘다고 베스트판 1위까지 올라갔었어!! 대단하지??^^<BR>그리고 그중에 어떤 분이 동배 대신 엄마아빠한테 편지를 써줬어...<BR>동배는 너무너무 잘 지내고 있다고 그러니 걱정 말라고 <BR>엄만 그말을 믿어도 되는거겠지?<BR><BR>이렇게 동배를 잊지 않았지만 <BR>작은동배와 아랑이와 행복하게 지내는 엄마 보고 동배 서운하고 엄마가 밉고 그런거 아니지??<BR>그래도 엄만 우리 큰동배를 제일 사랑해 <BR>그래서 집에 사진도 우리 동배사진이 제일 많아<BR>아쉽게도 핸드폰 바꾸면서 우리 동배 동영상이 다 없어져서 너무 속상하긴 한데<BR>그래두...... 엄마 머릿속에 기억속에 추억속에 가득 있으니까 괜찮아<BR>우리동밴 평생 영원히 엄마 곁에 있는거니까<BR>동배도 그렇지??<BR><BR><BR>동배한테 너무 듣고싶어... 엄마 사랑해 고마워 보고싶어<BR>이 말이.... 그래서 자꾸 애니멀커뮤니케이션 신청하는데 잘안되네...<BR>그래도 조만간 만날수 있겠지??<BR><BR><BR>동배야 엄마가 가서 동배 꼭 쓰다듬어줄게 <BR>날씨도 많이 풀렸으니까 잘 놀고 있어^^

오진아님의 댓글

오진아 아이피 61.♡.3.130 작성일

  동배야~ <BR>엄마가 너무 오랜만에 왔지? 미안해~~ <BR>한달동안 우리 아들한테 편지도 못썼네.. 나쁜엄마같으니라고...<BR><BR>엄마 이사했어..<BR>그래서 우리동배한테도 못가봤네<BR>떠나는날 꼭 동배 보러 오겠다고<BR>동배한테 인사하고 가겠다고 그렇게 약속해놓고선 결국 못보고 그냥 왔네<BR>너무너무 미안해ㅜㅜ<BR>이사온후에도 엄마가 조만간 한번 꼭 갈께 그렇게 말해놓고 그 약속도 못지키고<BR>그래서 우리동배가 심통났나부다<BR><BR>엄마 일이 안풀리는게 많은걸 보면... 그지?ㅠㅠ<BR><BR>아니면.. 작은동배 데려와서 심통난건가?<BR>아니지? 지금 엄마곁에 있는 작은동배가 우리 동배 맞지?<BR>엄마는 그렇게 생각해... 동배랑 비슷한짓도 많이 하고 <BR>똑똑하고 그래서 엄마는 동배라고 믿어<BR>그래도 되는거지?<BR><BR><BR>동배야 많이 보고싶다.. 정말 너무 많이 보고싶다...<BR>작은동배 볼때마다 큰 동배가 너무너무 보고싶다<BR><BR>우리동배가 맞겠지?<BR>그래서 엄마옆에 온거겠지?......<BR><BR>동배야 진짜 5월초엔 꼭 동배한테 가서 동배 자리에 꽃 심어줄게~<BR>그러니까 기다려! 알았지?<BR><BR>엄마 이번 약속은 꼭 지킬게!<BR><BR>사랑한다 우리아들

오진아님의 댓글

오진아 아이피 61.♡.3.130 작성일

  동배야~<BR>우리아들 잘 있지?<BR>어제도 엄마랑 아빠랑 동배한테 갔었자나!<BR>잠깐이였지만.. 그래도 엄마아빠 잘 봤지?? <BR><BR>동배가 아빠 보고싶어할거 같아서 데려갔어ㅋㅋㅋ<BR>우리동배 49제 지내고 남은 음식 두고 왔는데 <BR>어떤 나쁜 놈들이 다 먹어치웠드라<BR>고양이랑 그 큰 들개들이겠지??<BR>우리 동배껀데... 엄마가 정성스럽게 두부도 데쳐가고 고구마도 쪄갔는데...<BR>힝...<BR><BR><BR>동배야...<BR>엄마 금요일에 면접본거 알지???<BR>정말 어마어마한 경쟁률이였지<BR>처음엔 아 포기다 생각했었어<BR>그런데 엄마가 동배한테 부탁해서 그런지 힘들어하는 엄마를 동배가 보고 하나님께 우리 엄마 도와주세요 한건지<BR>450명중에서 마지막 최종 두명에까지 들었어....<BR>그러면서 욕심이 생겼어 그리고 믿음도<BR>우리동배가 엄마를 지켜주고 있구나 우리동배 덕분에 엄마가 그자리까지 갔구나<BR>그래서 어제도 엄마가 동배한테 한번 더 부탁했자나<BR>한번 더 도와달라고<BR>엄마 진짜 힘든곳 벗어나고 싶다고<BR>그런데 연락이 안온다?ㅠㅠ 엄마 지금 그래서 엄청 우울해....<BR><BR>동배야~ 엄마 도와주세요 응??? 엄마 솔직히 아직까지도 포기가 안돼... <BR>너무 힘들게 어렵게 올라갔고<BR>두명안에 들었다는 기대감에 너무 부풀어 있어서...<BR><BR>동배야... <BR>엄마 정말 마지막으로 도와줘..<BR>우리 동배 너무너무 이뻐서 하나님이 자식삼으려고 데려간거니까 하나님한테 정말 다시한번만 부탁해줘<BR><BR>내일은 우리 동배의 부탁으로 동배의 도움으로 엄마가 합격통지를 받았으면 좋겠다....ㅠㅠ<BR>동배야.. 부탁해 정말...<BR>

오진아님의 댓글

오진아 아이피 61.♡.3.130 작성일

  동배야♥<BR><BR>엄마가 그동안 동배 괜히 붙들고 있었나봐...<BR>이렇게 동배 묻어주고 나니까 맘이 편한걸...<BR>지나다 동배 볼때마다 인사할수 있고 동배 생각할수 있고 우리 동배가 차마 놓아주지 못하는 엄마 손을 떠나 <BR>웃으며 하늘에서 엄마 바라봐줄 생각하니까 맘이 놓여<BR>그리고 진짜 동배가 다시 엄마곁으로 올 준비를 하고 있는거 같단 느낌이 들어<BR>그동안 너무 미안했어 동배야 차마 엄마가 놓아주지 못해서<BR>너무너무 추운날 동배를 보냈지만 <BR>엄마가 덮어준 수건이... 엄마가 안아준 품이 동배 녹여줬을거라 생각해<BR>동배도 그렇게 생각하지?<BR>동배가 좋아하던 뒷산 가장 높고 특색있는 나무가 우리 동배나무니까 엄마 절대 잊지 않을께<BR>엄마 이사가사도 동배 자주자주 찾아올거구 정말 약속할게!!!<BR><BR><BR>동배야 내일이면 동배가 떠난지 벌써 49일이야<BR>시간 정말 빠르다... <BR>내일이면 동배가 다시 환생해서 돌아올수 있겠지? 그렇겠지??<BR>엄마 애타게 기다리고 있을게^^<BR>그리고...<BR>엄마가 동배 보내줘서 그래서 동배가 엄마 고마워요 하고 엄마한테 좋은일 준거 같아<BR>맞지?<BR>그럼.... 마지막까지 엄마 도와줘<BR>엄마 동배 옆에서 죽고싶을만큼 힘든거 알자나 우리동배<BR>이젠 엄마가 혼자 울어도 엄마 눈물 핥아줄 동배 없자나<BR>엄마 울지 않게 동배가 엄마 좀 도와줘 알았지??<BR><BR><BR>마지막까지 엄만 동배만 믿고 동배만 떠올리면서 준비할게<BR>우리동배 너무너무 이뻐서 하나님이 질투해서 데려가신거자나<BR>지금 우리동배 하나님 무릎위에 있자나...<BR>하나님께 부탁 좀 해줘<BR>우리 엄마 좀 도와주세요 지켜주세요<BR>엄마도 정말 열심히 할게!<BR>자랑스런 엄마 될테니까 지켜보고 있어^^<BR>내일 엄마 다시올게!!<BR>그리고 내일 동배 만나러 갈게! 기다려^^

오진아님의 댓글

오진아 아이피 61.♡.3.130 작성일

  이런...<BR>정말 정말 열심히 글 썻는데 다 지워져버렸네<BR><BR>우리 동배 우리 아들 잘 있었지???<BR>엄마 뜸했지만 그래도 또 왔어^^<BR><BR><BR>동배도 엄마 보고싶었지?<BR>엄마도 동배 무지무지 보고싶었어<BR><BR><BR>동배 마누라 아랑이는 이제 감기 정말 다 나아서 아주 빨빨 거리고 잘 뛰어다녀~<BR>동배랑 아랑이랑 노는 모습 보고싶은데ㅜㅜ<BR>둘이서 뛰어다니는거 꼭 보고싶은데<BR>그때도 그렇게 잘 놀던 아가들 지금까지 컸음 얼마나 잘 놀고 있을까<BR><BR>우리동배 지금쯤이면 털갈이도 다 끝나서 아주 아주 예쁜 털이 올라왔겠지?<BR>훈련도 무지무지 잘했을거고<BR><BR>아 동배 너무 보고싶네ㅜㅜ<BR><BR><BR><BR>동배야 얼마전에 동배 데리고 온 샵 동영상을 보다가 동배랑 똑 닮은 아가를 봤어<BR>순간 엄마는 동배가 다시 돌아온줄 알았어<BR>엄마품으로 엄마한테 오려고 돌아온거라고 느낄정도였어<BR>혜경이모도 동배랑 똑같다고 이쁘다고 난리였어!!<BR>우리동배만한 인물 흔치 않은데 그렇게 이뻤어!ㅋ<BR><BR>당장 다음주에 아빠랑 갈 생각인데<BR>그 아기가 있을까????<BR><BR>그 아이가 정말 동배가 맞을까???? <BR>정말 동배가 맞다면 그때까지 동배가 잘 기다리고 있겠지??<BR><BR>엄마가 그랬지??<BR>동배 다시 돌아올때 꼭 지금같이 이쁜 모습으로 와달라고<BR>그럼 엄마 동배 한눈에 알아볼수 있다고<BR>그래서 똑같은 모습으로 내려온거겠지?<BR><BR><BR>엄마가 커뮤니케이터가 됐음 좋겠다<BR>가서 아가들 보고 동배 맞니? 우리 동배 맞아? 이렇게 물어보게<BR><BR>엄마 동배 아닌 다른 아가는 싫다...<BR>우리동배가 너무 이쁘고 너무 똑똑하고 엄마도 사랑하고<BR><BR><BR><BR>다른 아가들도 그러겠지만 엄마는 동배밖에 없어<BR>동배야 아빠가 그러드라 엄마가 동배를 너무너무너무 많이 사랑해서 <BR>동배는 꼭 엄마곁에 다시 올거 같다고<BR>그렇지? 아빠 말이 맞지?<BR><BR><BR><BR><BR>동배야 우리 얼른 만나자~<BR>진짜 얼른 만나서 다시 이쁨 받아야지<BR><BR><BR><BR>엄마가 한이 되는게 있어<BR>그렇게 많은 간식들 왜 묵혀만 두고 동배 많이 안줬을까...<BR>건강 생각한다고 약만 먹이고<BR>동배 좋아하는 간식들은 잘 주지도 않고<BR>엄마가 동배 돌아오면 좋아하는 간식들 많이 많이 줄게<BR>돌아오면 바로 파티도 해줄게!!!<BR>그리고 아랑이처럼 소고기도 먹여주고, 비싸고 좋은 사료로만 먹일게!!<BR><BR><BR>그러니까 얼른와 동배야<BR>우리동배 돼지동배 뚱뚱이 동배 <BR>맘마먹어야지~ 맘마?? 알지 동배?ㅋㅋ<BR><BR><BR><BR>엄마가 한눈에 알아본게 맞다면...<BR>다음주에... 다시 만나자 우리아들 알았지?^^<BR>그때까지 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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