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RONG>밍키야 아빠왔어.........<BR>자주 오지못해 미안하구나, 너 떠난지가 어느덧 4개월이 되었구나.<BR>옥상에 올라가 커피한잔에 담배한대 피면서 너가 있는곳을 바라보긴 한단다.<BR>잘 지내고 있지. 아빠와 가족들 니동생 아톰두 잘지내고 있어,아빠는 요즘 바쁘단다. <BR>아빠가 늘 널 바라보고있어 자주 못오더라도 섭섭해 하잔말어...............안녕!</STRONG>

  울 밍키~~ 엄마 왔어~<BR>밍키야~ 내일은 눈이 많이 내린다고 하네~  밍키도 눈 오는 거 무척 좋아라 했는데~ㅠ.ㅠ<BR>눈 내리는 날 오빠와 언니와 함께 장난치던 너의 모습이 보고싶어서 찍어 놓은 사진을 봤어~<BR><BR>너도 우리가족 많이 생각하면서 건강하게 그 곳에서는 아프지 말고 잘 지네~~<BR>우리 밍키를 꿈에서라도 보고싶다~~~<BR>또 올께~~~

  밍키야~ 엄마 왔네~<BR>정말 오랜만에 왔지~ 미안미안~<BR>엄마도 회사에서 퇴근하면 힘들고 지치다 보니 이제야 살포시 들어와 우리 밍키의 그리움을 달래보네~<BR>날씨도 넘 춥고 바람도 차가운데 우리 밍키는 어떠니?<BR>우리 밍키는 천둥과 번개가 치면 마구 짖어댔었는데 혼자 무서움을 잘 이겨내고 있겠지?<BR>아빠 , 엄마. 오빠, 언니는 자주 밍키 얘기를 하며 그리워하고 있어.<BR>너도 우리 가족이 함께라는 것을 잊지 말고 잘 지내~<BR>사랑하고 보고싶당~ 이 곳에 오면 엄만 자꾸 눈물이 흘러~~~

  <STRONG>밍키야 아빠 왔네 ~~~</STRONG><BR><STRONG>하늘나라에서 즐겁게 잘 지내고 있지?<BR>아빠와 가족들 모두 잘 지내고있어, 어제는 사건이 발생 했었는데, 아톰이 조용히 너 있을때처럼 얼마나 눈치가 빠른지<BR> 밍키도 똑똑 했었는데 니 동생 아톰두 엄청 영리하단다.<BR>오늘은 이만 안녕! 아빠 보고 싶으면 꿈속에서 내게로 와 알았지?</STRONG>

  밍키야 아빠야~~~<BR>미안! 한동안 바뻐서 못왔어, 그러다보니 아이디 비밀번호에서 문제가 생겼는지 로그인이 되지않아 엄마걸로 다시 가입했어.......<BR>요즘 날씨가 쌀쌀해졌는데 춥진않니?<BR>아빠가 아무도 모르는곳에 너의 유골을 탄탄하게 묻어주고, 산소까지 만들어 마음이 편하구나.<BR>너가없는 집에서는 아톰 홀로 아빠 퇴근시에 얼마나 애교를 떠는지? <BR>옥상에 올라가 담배 한가치 물고 너가 묻어있는쪽을 가끔 쳐다보는데 넌 알고있니? 밍키하고, 아톰하고 뛰어놀던 옥상은 이젠 한적함을 느끼게 하는구나.......하늘나라에서 신나게 뛰어놀고 있겠지 밍키야 안녕!<BR><BR><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