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오랜만에 들어왔어.<BR>어느덧 너가 우리곁을 떠난지 일년이 다 되어가네..<BR>여기 들어오면 자꾸 눈물부터 흘러서 들어오기 싫었어..<BR>그래도 알지? 아직 우리집엔 선물이의 흔적,선물이의 사진들이 가득하다는걸...<BR>그걸 보면 웃을 수 있는데 여기 들어오면 < 양자리가 되었습니다.> 라는 말과 함께 선물이 너를 보내던 그 날이 자꾸 떠올라서..오기가 싫어... 또 하필 우리 선물이가 좋아했던 <당신은 사랑받기위해 태어난 선물이>노래가 흘러나와서 더 마음이 아프다..<BR>그래서 앞으로도 여기 잘 안들어올꺼야..<BR>대신 우리 선물이 동영상 찎어놓은거랑 사진보면서 즐거운것만 생각할꺼니 오히려 더 좋지?<BR>일년이 다 되어가는데도 아직도 우리 선물이가 너무 보고싶어..<BR>힘들때마다 좋을때 언제든 우리 선물이가 너무 보고싶어..<BR>사랑해.. 선물아..<BR>왜 그렇게 언니 곁을 일찍 떠났어...<BR>왜 그렇게...  아직도 믿기지가 않아..<BR>우리 선물이 마지막 모습이 생생히 기억나면서도 믿고 싶지 않아...<BR>사랑해.. 선물아..<BR>

  선물아~정말 오랜만에 들어왔어.
몇일 전 언니 생일날..
어찌나 너가 보고싶던지..
다시 하염없이 울었다.
가장 기쁜날.. 너가 유난히 보고싶어..
항상 생각하고 항상 보고싶어하고 그러는거알지?
사랑해. 정말로..

  사랑하는 선물아~
오늘은 오랜만에 세자매가 모일수 있었어..
막내언니는 오늘 회사 안 가는 날이였고 언니는 학교 축제라 일찍 끝났고 큰언니는 회사 일찍 끝나고 와서 막내언니 옷도 고르고 큰언니랑 언니 썬그라스도 보고 간만에 세자매가 만나 쇼핑하고 즐겁게 놀고..
또 우리 선물이가 항상 기다렸던 정든닭발 가서 닭발도 먹었어.
그리고 집에 오면서 또 우리 선물이 얘기를 했지...
우리 선물이 얘기는 해도해도 끝이없이 즐거워~ 그래서 좋아..
근데 자꼬 마지막 선물이 모습만 떠올리면 마음이 아퍼서 안 좋지만..
무조건 좋은 일만 생각하려고해..
보고싶다.
정말 보고싶어~
우리 선물이 만져주고 싶어..^^

  선물아~ 언니 왔어..^^
언니 어제 삼겹살 구워먹었다..
혼자 그렇게 구워먹은건 처음이야.ㅋ
삼결살 먹으면서 우리 선물이가 또 생각나드라.
우리 선물이 삼겹살 음청 좋아했었잖어...
입은 청와대라서 미리 구운거나 좀 안 좋은 고기 주면 바로 뱉어버리고  방금 구운 맛있는 고기 주면 맛있게 먹고...
보고싶다~
보고싶다~
보고싶다~

  선물아~ 벌써 한달이라는 시간이 흘렀어.
우리 선물이에 대한 기억들을 하나라도 잃어버릴까봐..
선물이와 있었던 추억을 예전 다이어리에 적어놨던 날짜와 일들을 보면서 적고있어..
너무 많이 있어서 아직 완성하진 못했지만..
빨리 완성했음 좋겠다..
선물이 너가 가고 나서 진짜..
쓸쓸해..
기분 안 좋을때 우리 선물이 한번 보면 기분 좋아졌는데..
어제도 너무 기분이 안 좋았는데... 어제가 하필 너가 그리 가고 난지 딱 한달 되는 날이였기에..
근데.. 너무 기분 안 좋았는데 우리 선물이가 없으니 위로해줄이가 없드라..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