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 |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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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angaji (222.♡.197.41) 작성일05-11-23 19:39 조회12,201회 댓글39건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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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난언니님의 댓글
못난언니 아이피 58.♡.175.154 작성일
" 엄마 강아지 가지러 가자 " 15년전 겨울 저녁에 작은 오빠가 하는 말이었어
하나야 너와 처음 만나는 날이란다 네가 우리와 한 식구가 되는 날
우리 다섯 식구는 정말 대 환영을 했지
무럭 무럭 잘 자라서 일년이 되어서 첫 생일을 맞고 또 우리 하나가
엄마가 되던날 암컷 세 마리 숫컷 한 마리 모두 네 마리의 엄마가 되었지
네마리 모두 건강하게 잘 자라 주었고 우리 하나는 정말 장한 엄마였단다
그 때는 정말 우리 하나를 꼭 닮은 너의 아가들은 너무 이뻤단다
정말 아득한 옛날 얘기 같으네 다음 얘기는 내일 해 줄께
보고 싶은 하나야 잘 자고 내일 만나자 사랑해 하나야~~~
05년 11월 26일 저녁 9시 55분에 엄마
못난언니님의 댓글
못난언니 아이피 58.♡.175.154 작성일
하나야...언니왔어~ 오늘은 뭐하면서 놀았어??
하나가 있는곳은 얼마나 편하고 행복한곳인지 궁금해~
우리식구들도 다 보이지?? 언니는 우리하나가 우리식구들곁을
떠났다고 생각안해~ 하늘나라 가서도 항상 우리식구들 생각하고
곁에서 지켜주는거라고 생각해~ 하나가 떠나고 난 몇일동안
많이 슬프고 속상하고..물론 지금도 그렇지만..앞으로 그렇게
슬퍼하지 않을꺼야~ 이젠 우리하나 하늘나라 가서도 우리식구들곁에
있는거라고 믿고있으니까~ 우리하나 나중에 아주 나중에 시간이 많이
흐르고 세월이 흘러서 우리식구들 모두 하늘나라로 가는날 그때
다시 다같이 모여서 영원히 행복하게 살자...알았지?? 그 전까지
우리하나 하늘나라에서 아무걱정말고 아푸지도말고 행복하게
지내구 있어~ 우리 꼭 다시 만날꺼야~ 잘자..하나야~
언니 내일 또 올께~ ^-^*
이흥구님의 댓글
이흥구 아이피 58.♡.175.154 작성일
하나야 ..... 하나야....... 정말 보고 싶다
우리 하나 그곳에서 잘 놀고 있지?????
엄마 품에서 숨을 거두면서 엄마 얼굴을 희미한 눈으로 쳐다보던 모습이
엄마의 가슴이 미어지도록 그 모습을 잊을 수가 없구나
하나야 너와 함께한 15년이란 시간이 너무도 아쉽고 헤어짐에 시간이 너무 짧은 것 같구나
사랑하는 우리 하나야 그 곳에 친구들과 오늘 하루도 잘 지내고 우리 내일 만나자
05년 11월 24일에 엄마
최문호님의 댓글
최문호 아이피 58.♡.175.154 작성일
하나야~ 언니야..아직 아이디를 만들지를 못해서 아빠 아이디로 들어와서
우리하나한테 글 남겨~ 아직 우리하나가 하늘나라로 갔다는게 믿어지지가 않아~
집에 오면 항상 하나가 있던 자리에 아직도 있는것처럼 느껴질때가 많아~
지금은 좋은데로 간거지? 우리 하나 아픈데 언니가 잘해준거 하나도 없어서
얼마나 속상하고 후회되는지 몰라~ 언니 밥먹고있을때 옆에서 낑낑대면서
달라고해도 입맛 버릴까바 몇개 주다가 말고 한번 제대로 안아주지도 못하고
그런것들이 얼마나 후회되는지 몰라~ 정말 미안해..하나야~
이젠 편한곳에 가서 행복하게 살아~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