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너무 사랑하는 우리 꽃님아~!<BR>며칠전이 꾸리의 기일이었구나...<BR>엄마가 기억도 못하고 있다가 큰이모야가 카페에 글 적은거 보고 알았다...<BR>꽃님아~!혹시나 꾸리가 섧다고 울고 있거들랑 안아주고 달래주어라...<BR>엄마가 무지하게 정신없이 살다보니 그렇게 잊고 놓친것이라고 쫌 해도고...<BR>꽃님아~!<BR>예전에도 엄마가 이리 정신없이 바쁘게 살았다면 수억을(?)벌었을거다...ㅋㅋ<BR>오늘은 날씨가 가을답네...<BR>엄마가 이번주엔 바빠서 우리 애기들 항테 못가겠다...<BR>토요일도 일요일도 결혼식이 줄을 섰거든...<BR>담주엔 충청도에 친구만나러 갈거고...<BR>미국에서 6년만에 나오거든...<BR>우리 시영이 옷도 사온다고 하네...<BR>어쨌든 우리 시영이는 팬이 많다...<BR>그것도 미국 스위스 일본 중국 뉴질랜드 까지...ㅋㅋ<BR>글로벌하다...다음에 또 들릴께...사랑한다...♡

  꽃님아! 추석 잘 보냈니<BR>아줌마 이곳에 들어왔다가 또 울었구나<BR>살아있을때도 너희들한테 넘치는 사랑을 주시더니 이렇게 잊지않고 찾아와서 두 양주분이 눈물을 뿌리면서 추억하는것을 보고 너희들같이 행복한아이들이 또 있을까싶구나<BR>부디 하늘나라에서도 행복하고 외롭게 혼자있는 우리아롱이도 왕따 시키지말고 같이 잘 놀아주렴

  꽃님아~!암만 봐도 좋은 우리꽃님~!<BR>내일이 추석이다...<BR>그래서 오늘 아빠랑 우리집 물건들 데리고 니네들 한테 찾아갔잖아...<BR>아빠가 치즈를 뿌리면서 "우리집 애기들 잘 데리고 놀아라" 하시는 말씀 들었제?<BR>그 말씀을 하시는데 엄마는 괜시리 눈물이나대...<BR>그래서 울었더니 아빠도 울더라...<BR>꽃님아~!언제나 니네들 한테 미안해 하지않고 그러면서 살겠노?<BR>엄마가 우리 꽃님이 많이 많이 사랑하고 많이 많이 보고싶다는거 알제?<BR>오늘밤 엄마랑 아빠 꿈속에 놀러온나~!꾸리랑 로미랑  알았제? 사랑한대이~~~♡<IMG src="http://www.kangaji.net/zboard/miniwini.visualEditor/emoticons/face-0268.gif" align=absMiddle border=0>ㅋㅋ 우리 시영이 같다~~

  꽃님아~!억수로 오랫만이제?<BR>좀전에 시영이가 깨서 엄마가 오래동안 글을 못 남기겠구나...<BR>얼마나 궁금항게 많은지 모든거 다 간섭하고 손 댈라고 해서 정신이 없다...ㅎㅎ<BR>그래도 엄마는 행복하다고 생각하며 감사하며 산다...<BR>니네들 만나것도 감사하고 이세상 모든게 다 감사하구나...<BR>모든이를 만나서 참~!행복하다 하고 스스로 한테 최면을 걸면서 살면 그렇게 된다고 엄마는 생각하며 산단다...<BR>지금 옆에서 시영이가 뒹굴~뒹굴~하면서 놀고있다...<BR>그래도 빨리 우유타서 먹여야지....다음에 만나자...안녕~!<BR>그리고 엄마가 많이~많이~사랑하는거 알지?♡

  꽃님아! <BR>이름만큼 이쁜 꽃님이 하늘나라 별이 된지 벌써 3년이 되었네<BR>그동안에 딸인 꾸리도 엄마따라 가버리고 로미도 꽃님이 곁으로 가버렸지<BR>그렇치만 엄마같이 좋으신분도 너희들땜에 만났으니 좋은일도 있은거야<BR>이제는 그곳에서 정착도 되었을테니까 이쁜 친구들이랑 늘 행복하게 지내<BR>참 엄마는 42인치 는 어디에서 났다는거니<BR>좌우지간 대단한 김해댁이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