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BR>이쁜아 안녕<BR><BR>우리 이쁜이는 지금 한줌가루가 되어 상자속에 담겨있지만<BR><BR>영혼만은 이모옆에 있을때 처럼 늘 같이 이모주위에 맴돌거 같구나..<BR><BR>이모는 항상 이쁜이상자를 가지고 다녀..<BR><BR>그러면 이쁜이가 좋아할꺼 같아서 근데 이제 곧 49일이 지나면 이쁜이를 가슴속에<BR><BR>묻어야하는데.. 가슴이 만이아파..<BR><BR>오늘 어린이날이라 밖에 사람들도 만고 나들이 나온 사람들이 아지를 데리고 나왔더라<BR><BR>그모습보니 얼마나 부럽고 이쁜이가 생각나던지.. 아마 이쁜이 엄마도 그렇겠지..<BR><BR>이쁜아 그곳에서 우리 이쁜이하고 잘지내고.. 우리이쁜이가 동생이니깐<BR><BR>잘보살펴주렴.. 오늘하루도 행복하고 행복하렴<BR><BR><BR>

  오늘은 어린이날..날씨도 무척화창하구나..아무생각안할려구해도 방송에서 가만안나두네..뛰노는 어린애들보면서 너네들생각에 베란다밖을내다보니 하늘에 구름한점없구나..이쁜아,뽀식아~마음껏뛰어봐..힘차게 뛰어봐..<BR>사랑해~하늘만큼땅만큼..

  <BR><BR>이쁜아.. <BR><BR>이렇게 부르니깐... 꼭 우리 딸 부르는거 같네..<BR><BR>우리 이쁜이보다 그곳에서 더 오래 있고.. 어쩌면 지금쯤 환생해..<BR><BR>엄마곁에 있을수도 있겠구나.. 어디에 있든 행복하다면 엄마도 좋아하실꺼야..<BR><BR>이모는 우리 딸 보내고 슬픈 시간들만 있을줄 알았는데<BR><BR>사람이란 참 간사해서 금방 또 일상생활을 하게되.. 그러타고해서 이쁜이를 잊지는못하지..<BR><BR>아직도 가슴이 찢어지도록 아프니깐.. 이쁜아 이모딸 이쁜이.. 너랑 이름도 같구<BR><BR>새하얀 천사가 되어서.. 지금쯤 행복한곳에서 천사들이랑 함께하고 있겠지..<BR><BR>이모가 철이없고.. 못나서 우리딸 너무 외롭게했던거 같아서<BR><BR>항상 맘에 걸린다.. 그곳에서 잘챙겨주고.. 친하게 지내렴..<BR><BR>늘..행복하고 행복하렴.. 이모가 다음에 올때는 웃으면서 올께.. <BR><BR>그럼 다음에 또보자..<BR><BR><BR><BR><BR><BR><BR><BR><BR>우리 이쁜이처럼.. 똑같네요<BR><BR>저도 아는언니가 남자친구에게 선물을 받았는데<BR><BR>집에서 부모님들이 강아지를 싫어한다면서 어쩌면 좋냐구해..<BR><BR>언니그럼 내가 키우겟따고하면서 건내받았는데..어찌나 이쁘던지..<BR><BR>바로 이쁜이라고 했어요.. 하는짓도 얼마나 이뻣는지.. 저랑 함께있으면서<BR><BR>전 해준거 하나없는데 받기만 했는데.. 미안한 마음이 너무 많이 들어요..<BR><BR>소중한 추억들.. 옆에있을때는 몰랏던것들이 이제와 느꺼지고 그래요..<BR><BR>저랑 똑같은 분들이 있어.. 그래도 조금 위안이되구요.. 서로 힘내기로해요..<BR><BR> <BR><BR>

  이쁜아~뽀식아~너무오랫만이지??요즘날씨 너무너무화창하고 좋다..그러기에 니들생각이 더욱더간절하고..마음껏 뛰어놀아라..아참!그리고 담주에 할머니 미국가신다..짐 다정리하고가시는거니까 당분간 보기가힘들꺼같아..내가 가서보기전에는..건강하게 생활하시도록 니들이 잘지켜주렴..알았지?? 마니마니 사랑한다~

  <BR><BR><BR><BR><FONT color=#808080><STRONG>우리 이쁜이하고 이름이 똑같네..<BR><BR>이쁜이 보다 먼저 떠났군아..<BR><BR>우리 이쁜이처럼 하얀아지천사..<BR><BR>이쁜이는 말티 인데 넌 푸들이군아..<BR><BR>그곳에서 우리 이쁜이 만났니..<BR><BR>친하게 잘지내고 이모가 맛난거 준비하면 같이 손잡고<BR><BR>먹으로 오렴..<BR><BR>아프지말고 항상 행복하거라..<BR></STRONG><BR><BR><BR><BR></FO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