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미야~
언니 왔어^^
울애기 잘지내구있지??
벌써 17년이 됐네...
포미가 하늘나라로 건너간지도 6개월정도가 됐구나..
어젠 콩이랑 둘이서 체육공원에 산책을 다녀왔는데..
울포미 생각이 많이 났어..
체육공원산책가서 풀냄새맡고 자유롭게 뛰어노는걸 좋아했는데..
체육공원에서 많은 에피소드들이 있었지..
울포미도 좋은기억은 다 가슴에 품고 가져갔겠지??
언니도 요즘엔 좋은생각만 하려고 노력하구 있어..
시간이 갈수록 왜이렇게 약해지기만 하는지~~~
울애기가 너무 보고싶고...만지고 싶다..
지금쯤이면 친구들도 많이 사겼겠다..
맛있는것도 많이 먹고..그치?
행복하게... 마음껏 뛰어놀고... 자알 지내구있어...^^
사랑해 포미야
너무 보고싶어 포미야....^^
언니 또 올게^^

포미야~~
언니 왔어...
여긴 정말 너무너무 춥다...
울포미 잘지내고있니?
보고싶다 우리애기...
얼마전에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울포미 사진을 발견하게 됐어...
너무너무 반갑고..그리고 아팠고...그리고 좋았어..
울애기 언니랑 그렇게 오랜시간 함께 했음에도 불구하고
왜이렇게 남아있는 사진이 많이 없는지...
언니는 어리석게도 그땐 울포미가 항상 언니 옆에 있을거란 생각했나봐...
포미는 언니 마음속에 늘 살아있긴하지만....
남겨진 사진이 많이 없다는게 미안하기도 하고.. 속상하기도 하고..
이래도 마음이 아프고 저래도 마음이 아프다...
이제 올해가 며칠안남았어...
포미는 정말 오래전부터 언니랑 함께 새해맞이했는데...
이제 포미없는 새해를 맞이해야하네..
포미야..
이제 안아프지? 행복하지?
너무너무 보고싶고... 또 보고싶다...
콩이가 점점 울포미가 했던 행동을 따라하고있어...
아깐 침대밑으로 숨는데 그 모습을 보고 또 언니는 포미 생각을 많이 했어..
전에는 안그랬는데..
울포미 모습을 많이 닮아가고있어...^^
보고싶다..아가..
엄마도 무척이나 보고싶어하고...또 그리워하고 계신다...
가끔 엄마 꿈에도 한번 찾아와줘..
너무너무 보고싶어하시니까...^^
포미야... 언니 또 올게...
사랑해 포미야..정말정말 사랑해 포미야....^^

포미야~~
언니 왔어..
울포미가 무지개 다리를 건너고...
벌써 반년정도가 흘러...
연말인 12월이네..
올해는 시간이 정말 어떻게 갔는지 모르겠다...
언니한테는 올해만큼 힘들었던 한해가 없는것같아..
스스로도 너무 힘들고..
며칠전엔 또 울포미가 침대밑에서 언니를 깨우던 모습이 생각이 나서
어찌나 괴롭고 힘들던지..
마음이 너무 아팠어..
우리포미 잘지내고있지??
맛있는것도 마음껏 먹고... 친구들하고도 이곳저곳 다 누비고 행복하게 뛰어놀고있지?
보고싶은 우리 애기...우리 포미..
언니는 우리 포미를 너무너무 사랑해..
말로 표현할수 없을만큼 사랑해 포미야...
고맙고... 미안해...
지나가는 페키니즈만 봐도 어찌나 울 포미가 생각이 나는지...
너무 보고싶다...
아직도 가슴이 아려오는구나..
포미는 언니 지켜보고있지??
항상 언니 옆에 있어줘 포미야...
항상 포미가 언니 옆에 있다고 생각할게...^^
우리 포미...
언니 또 올게...^^
행복하게 잘 지내고 있어...
사랑해 포미야~~~!!!

포미야~
언니왔어...
울애기 잘지내고있니??
여기는 갑자기 날씨가 너무너무 추워졌어.....
시간이 안가는듯하면서도 너무 빠른것같아...
우리포미는 지금쯤 천국에서 뭘하고있을까?
친구들이랑 행복하게 뛰어놀구있겠지?
보고싶은 우리포미...내새끼...
언니는 포미가 넘넘 보고싶은데
우리포미는 언니 안보고싶니??
울포미는 언니옆에 항상 지켜봐주고있는거지?
사랑해 포미야...
언니 컴터 켤때마다 울포미가 딱! 언니 쳐다봐줘서 언니는 넘 좋다...
항상..언제나 늘 언니 지켜봐줘 포미야...
언니는 왜 지금도 못해준것만 생각이 나는지...
바보같아 정말...
잘해주지도 못하고...아이고...
언니가 또 이상한소리만 한다..~~!!
울포미 언니가 또 보러올게^^
행복하게 잘 지내고있어 포미야~!!

포미야~
언니 왔엉!
이곳은 오늘 또 부쩍 날씨가 쌀쌀해졌는데...
울애기 있는곳은 안춥지??
친구들도 많이 사귀고 재미있게 잘보내고있니?
콩이도 어느새 나이를 많이 먹은게 슬슬 티나고 있네...
언니가 그간 콩이한텐 너무 무심하지않았나..라는 생각도 요즘은 들구...ㅎㅎ
천국에서 우리 콩이도 잘지켜줄거지??
항상 둘이 같이 있는 모습만 보다가
이제 콩이 혼자 있는 모습을 보니...
콩이가 요즘은 안쓰럽고 짠하기도하고...
울포미 빈자리가 이렇게도 크다...
아직도 울포미만 생각하면 가슴이 먹먹해지고...뜨거워진다
행복하게 지내고있지?
추석땐 언니 꿈에 나와주더니
요즘엔 왜 안오니 포미야..
넘 보고싶고 만지고싶다...
울애기 언니 꿈에 한번만 더 놀러와주렴...
요즘같은 이런날씨에 울포미 꼬옥 안고있으면 넘넘 따뜻하고...
세상부러울게 없었는데말야~~~
울애기 언니 눈엔 보이지않지만
더 좋은곳에서 언니 지켜봐주고 있으니까...ㅎㅎ
언니는 오늘도 힘내야지...
사랑해 포미야...
너무너무 보고싶고 그립다 포미야~~!!
언니가 또 울포미 보러올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