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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angaji (125.♡.139.22) 작성일16-01-22 11:54 조회27,972회 댓글82건

본문

베리엄마

베리엄마님의 댓글

베리엄마 아이피 116.♡.43.99 작성일

베로냥 엄마왔어~ 우리 똥꼬 잘있었어?
밖에 꽃들이 다 피었더라구
이제 베리랑 구경갈 일만 남았네~?
엄마 여행가기로 했는데 가기 전에 엄마랑 먼저 꽃구경 할까?
요즘 엄마가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지만 그래도
이렇게라도 베리가 엄마곁에 있다는거 감사하게 생각해
너로 인해 위로받는게 참 많았어 지금도 그렇고
고마워 엄마 만나준 모든 시간들
많이 보고싶다 베리야 사랑해

베리엄마님의 댓글

베리엄마 아이피 116.♡.43.99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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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엄마님의 댓글

베리엄마 아이피 116.♡.43.99 작성일

베로링~ 엄마왔어여~
엄마는 오늘 좀 중대한 결정을 내린 하루였어~
참고 참다가 내뱉게 된 말인데 지금 엄마의 결정이 두렵기도 하다
어떻게 보면 울 애기랑 인연이 있는 곳이기도 했는데 말이야
그렇게 따지면 수도 없을것 같고~
베리는 굳이 엄마가 말안해도 다 알고있을것 같네~
곧 꽃들이 만개하는 날이 금방 다가올것 같아
우리동네는 좀 늦어지는것 같기도 하고ㅎㅎ
베리 처음엔 밖에 나가는거 완전 무서워했다가 어느순간에는
이동가방 사이로 스스로 호기심에 차서 구경도 많이 했었는데~
그런 사소한 베리의 모습들이 그리울 때가 많아
베리 울음소리랑 새벽에 산책한다고 터널안으로 바람소리 내면서 왔다갔다 했던거
할무니랑 손장난 하면서 싸우던 모습들.. 아무거나 먹지않던 니가 팥떡?에 있는
팥은 엄청 맛있게도 먹고~ 고양이들은 단맛을 못느낀다는데 베리는 참 신기하게도
생크림을 좋아했었지ㅎㅎ 막 이런 모습들이 하나하나 떠올라
베리가 있었다면 더 많은 추억거리들을 많이 얘기할 수 있었을텐데
얘기하다 하다 더이상 말할거리가 없을까봐도 두렵고
널 잊혀져갈까봐도 두렵고 그래
사랑하는 우리베리 오늘도 많이 보고싶다

베리엄마님의 댓글

베리엄마 아이피 116.♡.43.99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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