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야
엄마딸 우리공주... 엄마가 미안해...
엄마는 우리공주 우리쑥짜 우리이삐이 마니마니 사랑해
영원히 엄마딸 공주 보고싶다...
주말인데 보러가지 못해 미안하구나...

  공주야 <BR>잘잤니? 지금쯤이면 뛰어다니며 친구들이랑 놀고 있으려나....<BR>어제는 우리공주가 너무 보고싶어서 가슴이 터질것만 같았어....<BR>공주야 식구들이 다들 널 너무 그리워하고 할매랑 엄마는 너무 힘이든데 어쩌면 좋을까<BR>그래서 버려진 아가들이라도 데려와 키울까 생각하다가 엄마가 너도 못돌보고 못지켜서 할매가 널 다키워줬는데<BR>싶어서 싫으네... 그리고 다른아가때문에 혹여 우리딸 공주 뭍혀질까봐 그것또한 싫으네<BR>엄마딸.... 그곳에선 안아프고 있는거지???<BR>길가다가 티비에서나 아가들보면 우리공주가 더더욱 보고싶으니 어쩜좋아 <BR>꿈에서라도 꼭 한번 만나고싶다 내아가 내딸 우리이삐이 우리공주야...<BR>나중에 우리 꼭 다시만나자 엄마가 그러길 기도할게 우리공주 더행복하게 더 잘지낼수 있게 엄마 기도할게<BR>보고싶다 사랑한다 우리공주 우리쑥짜 우리이삐이.... <BR>슬퍼도 슬픈표현 할수없고 울고싶어도 울수없고 가고싶어도 혼자는 못가니 이엄마 더더욱 속이상하네...<BR>우리공주에게 좋은말만 마니해야는데.... 지금은 너무너무 보고싶다....<BR>영원히 엄마딸 우리공주야 마니마니 사랑하고 미안해 고맙구

  공주야
공주야
이쁜엄마딸 우리이쁘니...
마니마니 그립고 보고싶다 우리공주는 식구들 보고있겠지
엄마는 꿈에서라도 우리공주 만나길 간절히 바라는데 안보이네...
엄마가 미워서 엄마꿈에 안오는거니? 엄마가 미안해 공주야
안고자던 우리공주 없으니 마니 그립고 힘들구나
또닥또닥 거리고 걸어다니던 울공주...
무엇을해도 공주가 떠오르네
우리공주는 잘지내고있지.? 아픈곳없이 잘지내야한다
언젠가 꼭 다시만나면 엄마가 더마니 사랑해주고 더마니 이뻐해줄께
사랑한다 공주야 미안하고 보고싶구나

  공주야
우리공주 추운거 싫어하는데 그곳엔 안춥지?
하루하루 지날수록 공주는 뭐할까 어딧을까 궁금한것도
걱정도 그리움도 모든게 커져만 가는구나
해준게없다는 생각에 더미안해지고 가슴아프구나
우리이삐이
제일높고 푹신하고 따뜻하고 좋은자리에서 큰애들없는
두려움도없는 그런곳에 우리공주는 있을꺼라 생각해
우리공주는 이쁜짓 마니했고 마니착한일도 하고갔으니...
사랑한다 공주야

  우리공주...
밥은먹었니? 이시간이면 할매랑 통화해서 우리이삐이 밥줘라
우리쑥짜 밥줘라 캤는데 이젠 통화해도 할말이없네...
우리공주가 우리식구들에게 기쁨을 마니주고 준게 너무많은거 같은데
엄마는 너에게 해준게없어 더미안해지는구나...
마냥 우리공주는 오래살줄만 오래살꺼란 생각만 하고 너무 무심했던것
같다 용서해주렴...
오늘 우연히 이글을 읽었는데...
그곳이 있길...그곳에 있길...
우리공주 진짜 그곳에 있길 엄마는 간절히 바란다
우리 꼭 다시만나자 우리이삐이야
아직도 너의마지막 모습이 떠오를때면 가슴이 미어지고
터질껏만 같구나 그래도 웃고 살아야 우리공주가 덜슬퍼하겠지?
공주야 공주야 잘지내고있는거지.?
보고싶다 엄마새깽이 영원히 우리식구 엄마딸이야
우리이삐이 공주 쑥짜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