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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 미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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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angaji (220.♡.81.204) 작성일14-09-10 20:49 조회8,893회 댓글14건

본문

한명지

한명지님의 댓글

한명지 아이피 118.♡.45.215 작성일

  아가, 미루야~ 엄마 왔어<BR>오늘 하루 잘 지냈니?<BR>엄만 보일러며 씽크대 누수까지 완전히 다 고쳐서 선선해지는 날씨에 걱정이 좀 덜어졌어.<BR>퇴근 하면서 네 생각 많이 나고 또 보고 싶어서 좀 울었단다. 울 미루는 엄마랑 찌루 보고 싶어 울고 그러지 마~<BR>이제 막 밤나무에서 밤이 떨어지기 시작하나봐~ 아침에 짱구.곱단이 엄마가 밤을 좀 주셨어.<BR>좀 전에 삶은 밤을 찌루 먹였는데 하루종일 밥도 안먹던 찌루가 너무 잘 먹더라... 울 미루도 너무 주고 싶은데<BR>울 아가랑 찌루는 밤이랑 고구마 삶은 것 참 좋아 했잖아. 목 메어 하면서도 잘 먹었는데<BR>간식은 안줘도 가끔 밤이랑 고구마는 먹였는데... 아가, 밤이랑 고구마 안먹어도 배고프지 않고 즐겁고 행복한 곳에 있지?<BR>사랑하는 울 아가, 미루 꼭 안아주고 싶어~ 울 아가 발톱에 스친 상처도 점점 흔적이 희미해져 가는데... 널 안다 생긴 자국들이 사라져 가는게 좀 슬퍼지네... 대신 내 맘 속에는 네가 더 크고 깊게 만들어 놓은 방이 하나 생겼어... 알지? 그 방에 언제고 찾아와 응석부리고 놀고 쉬고 맘대로 해... 사랑해.... 내 아가 영원히...

한명지님의 댓글

한명지 아이피 175.♡.193.192 작성일

  미루야, 추석연휴가 끝나고 오늘 첫 출근했어~<BR>어제 엄마가 만들어준 돌담 맘에 드니? 나름 신경 썼는데 엄마가 돌담 쌓는 솜씨가 없어 무겁기만 한게 아닌지 몰라<BR>울 아가 비오면 흙이 흘러 내릴까봐 쌓긴 했는데... 옆에 마루도 가족들이 다녀 갔는지 이쁘게 돌담이 생겼더구나<BR>마루랑 울타리가 생겼어... 미루야 오늘도 비상근무 하고 늦게 퇴근 했더니 찌루가 많이 외로웠는지 밥도 안먹고 있더라. <BR>지금 밤엔 같이 있으려구 안방으로 데려 왔어... 아직 찌루가 많이 힘들어 하네<BR>울 아가 미루야, 네 사진 보면서 엄마가 오면 기쁘게 반기던 네 모습 그리며 추억에 잠겼어.<BR>그때는 호들갑스러울 정도로 반기던 널 진정시키려고 "앉아~" 한 뒤에 뽀뽀하고 쓰다듬었는데... 그럼 좋아서 그 자리에서 뱅그르 돌던 니 모습이 눈에 선한데~<BR>엄마한테 그럴 기회도 주지 않고 떠나 버렸네... 엄만 울 아가 사진 보며 이쁘고 밝았던 모습을 떠올리고 있어... 지금은 더 행복하길 간절히 바라고 믿으며... <BR>울 아가 미루야, 오늘은 날씨가 좋아 따듯한 햇볕이 내려 줬을 것 같구나... 울 미루 나무도 꽃도 잘 자라고 있을테지<BR>엄마가 울 아가 보러 갈때까지 편지 자주할게. 미루야, 사랑하는 아가 편히 쉬어... 많이 사랑해.

한명지님의 댓글

한명지 아이피 112.♡.134.89 작성일

  내 사랑하는 아가 "미루야" 내일이면 추석연휴도 끝이구나~<BR>엄마 내일 울 아가한테 가려고...<BR>울 미루나무 이름표는 달았니? 아마도 내일 엄마가 다녀오면 자주 가기는 어려울 것 같아...<BR>울 아가 하늘나라 편지 보고 있지?<BR>미루 아마도 엄마랑 같이 있으면서 엄마가 무심하다 느꼈을 때가 많지 않았을까 생각해본다.<BR>오늘은 큰 이모랑 하루를 보냈어... 어제 오셨다 내일 일찍 가셔...<BR>이모 터미널까지 배웅 해주고 찌루 산책한 후에 미루한테 가보려구<BR>찌루도 참 많이 힘들어 했는데, 지금도 좀 힘들어 하지만 그래도 맘의 상처가 조금은 치유된 듯하다.<BR>큰 이모 역할이 컸던것 같아.<BR>미루야, 울 미루 보내며 엄마 많은 신비로운 일들을 겪었는데... 그저 우연한 일만은 아닌란 생각이 들더구나.<BR>울 아가 항상 고맙고 사랑하는 울 미루.... 편히 쉬고 있지?<BR>엄마랑 지냈을 때보다 행복해야 해... 영원히 사랑해~ 알지?!! <!--"<-->

한명지님의 댓글

한명지 아이피 112.♡.134.89 작성일

  사랑하는 아가, 미루야!<BR>그곳은 엄마가 없어도 찌루가 없어도 외롭지 않니? <BR>외로움에 지쳐 엄마 찾다 떠난 네게 너무 미안하구나... 외롭고 고통스러웠을 네 마지막을 지켜주지 못해, 그리고 훌쩍 저만치 무지개 다리를 건너버린 널 쉽게 받아들일 수 없어 많이 아팠다.<BR>모든 것은 너랑 찌루를 맡겨두고 엄마가 여행을 떠나기 전의 일상으로 되돌아 왔는데 울 아가만 돌아오지 않는 먼 길을 떠나고... 너의 부재가 엄마와 찌루는 무척이나 힘들구나<BR>항상 씩씩하고 튼튼했던 너였기에 많이 믿고 의지했었나봐~~<BR>울 미루, 네 나무와 꽃은 맘에 드니? 오늘부터 명절연휴가 시작되어 서둘러 보일러 고장난 것도 고치고 화장실 변기며 씽크대 벨브 등 손봐얄 것들 정리했다.<BR>내일 엄마가 울 아가 보러 갈게.<BR>미루야, 네 마지막 소식 듣고 네게 갔을땐 이미 네 몸은 너무 차갑게 굳어 있었지만 차 안에서 널 안았을 땐 엄만 가슴 한가득 따듯한 느낌이 들었단다. 감겨도 감기지 않던 네 눈과 꾹 다문 입 반듯하게 펴진 네 몸, 어느곳 하나 이쁘지 않은 곳이 없이 깔끔하던 네 모습이 여전히 가슴에 남아 그저 보고 싶은 맘이 눈물이 되어 흐른다. 그래도 마지막 잘가라는 엄마의 말에 감겨지던 네 눈이 고맙고 또 고맙고 또 미안하구나. 너무나 사랑스럽고 착했던 아가 미루야... 10년이라는 짧은 현실에서의 인연에 못다준 사랑이 많아 후회가 많지만 너와 함께 할 수 있어 엄마는 감사하다... 그리고 무지개다리 건너의 너를 더 많이 사랑하며 우리 아가와 엄만 영원하다는 것 알지? 많이 많이 사랑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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