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무더운 날씨가 지속되고 있어..<BR>엄마가 너가 살아있었다면 엄청 헥헥거리고 지쳐했을거라는 말까지 했으니까..<BR>우리 강아지.. 거긴 날씨가 어떠니?? 더위로 헥헥 거리고 있는건 아니지??<BR><BR>울 강아지가 보고싶고.. 만지고 싶고.. 안고싶다...

  혜성아.. 문득문득 너가 보고싶을때가 있어..<BR>오늘은 그런날인 것같아.. 너무 보고싶고, 너의 이쁜 모습들이 담긴 사진들 보니 하염없이 눈물이 나더라..<BR>왜 이리 빨리 떠났니.. 조금은 원망도 되고.. 아파하다 결국 떠난걸 알면서도.. 미안하고 슬프고 보고싶다..<BR>우리 혜성이 거기선 잘지내고있지?? 사랑한다..

  너가 우리땜에.. <BR>나때문에 맘이 편치 못할까봐 너의 물건들 다 정리했어..<BR><BR>너만 생각하면 눈물이 나고 그립고 보고싶고, 못해준것만 생각나고.. 시간을 되돌리고 싶은 간절함 뿐이지만..<BR>이것도 차차 시간이 지나면 무뎌지겠지???<BR>아픔이 무뎌진다고 해서 너를 잊는다거나 하진 않을거야~^^<BR><BR>오늘은 너가 꿈에 나온거같아..<BR>누나가 아직도 슬퍼하니까 꿈에 나와준거지???<BR>꿈 내용이 자세히는 기억나지 않지만.. 너를 꼭 끌어안았던 장면은 생생해..<BR><BR>사랑하는 우리 혜성이.. 가끔.. 누나가 보고싶을때나, 누나가 보고싶다고 하면...<BR>이렇게 꿈에 얼굴을 비춰줘..<BR>그것만으로도 큰 힘이 된단다...<BR><BR>너를.. 내 무지함으로 잃은거같아 아직도 죄책감에 휩싸여 살고있는데..<BR>너라는 강아지를 잊을수가없어서.. 내가 경제적으로 안정될때 너와 같은 페키니즈를 키울거야..<BR><BR>우리 가족을 못잊겠다면.. <BR>우리가 새가족을 맞이할때.. 가족으로 다시 돌아와주길... 내 이기심이지만 살짝 바래본다..

  오늘은...<BR>너를 조금 더 자유롭게 해주기 위해서 뒷산에 너를 뿌려주었어..<BR><BR>정상가기 전에 뿌렸는데.. 생각해보면 잘한거같아...<BR>누나나 가족들이 밖으로 나갈때 항상 그곳을 지나가니까..<BR>그때마다 만날수있으니까..<BR><BR>내일 비가 온다니까..<BR>비와 함께 너가 좀 더 자유로워졌으면 좋겠어^^<BR><BR>생각하면 아련해지고 보고싶은 내 강아지..<BR>미안하고 사랑하고 보고싶다...

  혜성아..<BR><BR>오늘은 너가 다른때보다 더 보고싶고 그리웠어...<BR>아직 난 널 많이 잊진 못했나봐..<BR>다른 가족들은 잘 지내고 있는데.. 누나는 아직 너가 그립고 그립다..<BR><BR>조금만 더 함께 하다 가지 그랬니..<BR>뭐가 그리 급하다고 빨리 간거야..<BR><BR>널 닮은 페키니즈 아가 사진만 봐도 눈물이 난다.<BR><BR>누나가 이렇게 그리워 하는데 누나 꿈에도 나오지 않고.. 누나 서운해 ㅠㅠ<BR>아직은 널 보내기가 쉽지 않구나..<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