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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angaji (121.♡.13.180) 작성일13-05-10 12:29 조회10,344회 댓글46건

본문

박태영

박태영,김규명님의 댓글

박태영,김규명 아이피 211.♡.152.207 작성일

  사랑하는 우리아들<BR>엄마왔어~ 오늘 우리아들한테 나무심어주려고 갔었는데..엄마가 약속을못지켯네..<BR>나무를 못사서..백운호수근처 허브나라 라도갔는데..그건 겨울엔 죽는건가바..그래서 산에 심으면 안된다고 하더라구..<BR>그래서 아무것도못하고 우리아들만보고왔네~아빠랑 우리아들 약속못지킨거같아서 미안해죽겟다..<BR>다음엔 꼭 엄마가 약속지키고..가서 나무심어줄께~<BR>오늘 또또랑 갔었는데 아들두봤겠지?또또가 멀아는지 자꾸 두리번거리고 그러더라구~<BR>엄마는 아직도 우리아들이 하늘나라에 있다는게 믿겨지지않을때가 많아~<BR>보고싶다정말많이..엄마 자주는못가도 항상 마음속에 있다는건 잊지말구..<BR>사랑해내아들..엄마가 우리아들 정말마니 사랑하고 아끼는거알지?<BR>참 아들 오늘엄마 보호소 봉사활동갔는데 우리아들처럼 정말 이뿐아가가있어서 안아주고 만져줬거든<BR>근데 그아가가 원래 입양대상자였데 근데 너무 으르렁거리고 사나워서 입양이 몇번이나 안됐다고하더라구..<BR>근데 고모랑 나한테 막앵기고 애교피우고하는거야~그러니까 거기 봉사자사람들이 여기보호소 애기들도<BR>가족을 알아본다고하면서 댈구가라고하는거야..너무댈고오고싶엇지..근데 고모도 안된다구하고..<BR>엄마도 왠만하면 쫄라서 댈고올텐데..아직은 좀아닌거같다는생각이들어서 마음을 비우고왔어..<BR>그아가가 설마 우리아들이 보내준아이는 아닐까라는 생각도잠시했지..<BR>오늘 봉사활동하면서 몇번이나 눈물이나던지..<BR>사람들은 정말못댔어..엄마가 인간이라는게 아이들한테 얼마나 미안하던지..<BR>그 이쁜아이들을 어떻게 아푸다고..키우기싫다고 버리는지..정말 나뿐사람들많다 그치?<BR>몇번이고 아이들집닦아주고 똥치워주면서 미안하다고 얘기했어..<BR>그안에서 얼마나힘이들까..너무마음이아푸다..<BR>우리아들이 하늘나라에서 그아이들지켜줘..아푸지않고 좋은곳에 입양 마니마니 가게해달라구..<BR>아들 오늘도 좋은꿈꾸고 잘자..사랑해 내이뿐아들아♥

나현옥님의 댓글

나현옥 아이피 119.♡.188.121 작성일

  웅이야!<BR>너무 이쁜 아가구나<BR>엄마 아빠가 널 놓친지가 얼마 되지 않아서 그런데다가 사고가 있었나봐<BR>갑작스레 널 보내고 많이 가슴아파하는 모습이구나<BR>그런 엄마 아빠 사람 잊지말고 하늘나라에서도 엄마 아빠 잘 지켜주렴<BR><BR><BR><BR>안녕하세요!<BR>우리 아롱이 방에 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BR>저는 우리 아롱이가 나이도 많고 아프기도 해서 늘 마음에 각오는 하고 있었지만 그렇게 갑자기 사고로 아이를 보내게 되어서 한동안 참 힘들었습니다<BR>그런데 보니까 웅이도 사고로 엄마 곁을 떠났나 봅니다<BR>나이도 보니까 아직은 한창 재롱 부릴 연배인데<BR>얼마나 마음이 아픈지요<BR>겪어보지 못한 사람은 절대 알수가 없는 노릇이죠<BR>그러나 신은 슬픔도 주지만 그 슬픔을 치유할수 있는 세월이라는 약도 처방을 하죠<BR>저는 아롱이랑 달랑 둘이 있다가 아이가 없어지고 나니까 공황상태까지 오고 우울증 까지 왔어요<BR>내 자신도 이해할수 없는 부분인데 감당이 안되니까 더 황당했습니다<BR>그러나 세월이 약이라는 묘약때문에 지금은 큰 아픔없이 이렇게 매일 우리 아롱이 추억하면서 그리고 은비 추억하면서 살고 있어요<BR>이렇게 이쁜 웅이를 떨쳐버린다는게 쉬운일이 아니지만 너무 마음 아퍼하시지 말고 웅이 보내주세요<BR>그동안 이뻐하고 사랑해 주었던것 웅이도 하늘에서 고마워 할꺼예요

박태영,김규명님의 댓글

박태영,김규명 아이피 121.♡.215.72 작성일

  아들 오늘은 날씨가 마니덥네~<BR>내일은 우리아들보러가는날이구 ㅎㅎ<BR>낼은 일직일어나서 보호소 봉사활동갓다가 아빠퇴근하고오면 아들테가야지 ㅎㅎ언능보고싶다<BR>이쁘고 죽지않은 묘목하나사서 이뿌게 심어주고와야지<BR>빨리하루가지나갔으면..<BR>낼은봐서 돗자리 가져가서 아들곁에서 좀머무르고 놀다올생각이야<BR>그땐 아들도 엄마아빠옆에와서 엄마무릎에 아빠무릎에 앉아줄래?<BR>아들품이 너무그립다..

박태영,김규명님의 댓글

박태영,김규명 아이피 121.♡.215.72 작성일

  아들 월욜 화욜 비가마니왔구나<BR>오늘도 아침에 출근하는데 비가보슬보슬 내리고있어~<BR>아빠랑 아침에 카톡하는데 비가마니와서 아들 무서웠겠다고 하더라구~<BR>그래도 다행이지?번개가안쳐서..번개치는날은 항상 우리아들무서울까바 엄마가걱정마니하곤했었는데..<BR>어젠 고모랑 맥주한잔하면서 아들얘기를마니했어~<BR>이런저런~또 눈물이나서 마음아파 죽는지알았지모..ㅎㅎ<BR>이번주는 아빠랑 고모랑 아들한테 같이가게될거같아..아빠가 가서 꽃심어주자고하더라~<BR>이쁜 모종이나 나무하나사가서 아들있는곳에 이뿌게 심어줄게<BR>참~어제 고모랑 49일제 얘길했어<BR>엄만 생각도못해고있었는데 고모가 날짜를 봐놨더라구<BR>그래서 엄마가 출근길에 날짜계산해보니 6월22일이더라<BR>그날 엄마가 음식도하고 아들위해 49일제를 한번해보려고해<BR>아들 좋은곳으로가서 환생하여 엄마의 아들도 태어나게해주라고 빌을꺼야<BR>아들도 그걸원하지?<BR>아맞다 고모가그러는데 아들이내꿈에 안나타나는이유가 아들이 좋은곳에가서 그런걸꺼라고하더라<BR>그말이 정말맞는말인거니?좋은데가서 엄마테 얼굴 안보여주는거야?<BR>그것이 참말이라면 정말다행이지만..엄마는 울아들너무너무보고싶다<BR>딱한번만이라도 좋으니 얼굴한번보여줘~~<BR>보고싶다웅아..오늘하루도 아들생각하면서 화이팅할께 토요일날보자 사랑해아들

박태영,김규명님의 댓글

박태영,김규명 아이피 121.♡.215.72 작성일

  아들엄마왔어~<BR>저번에편지썼는데 먼글이 잘못댄건지 저장이안되서 올리질못했네..ㅠㅠ<BR>오늘따라 아들생각이 왜이리많이 나는건지..눈물이또나서 혼낫네 ㅠㅠ<BR>에효,,어제오늘 비도너무마니온다..<BR>이제정말 우리아들흔적이 없어지고 완전 흙이되었겠네<BR>몇일전엔 아빠가 사진하나보고 마음이넘 아팠다면서 사진을하나보여주더라..<BR>엄마도 티는안냈지만 그걸보고 가슴이 미어지는줄알았어..<BR>엄마가 사진편집해서 아들사진 아빠사진하고 글귀있는거.."지나온날들보다 더오래동안 함께하길"<BR>이란글이 써잇는거 엄마가전에 만들었거든..<BR>그러면서 니아빠가하는말이 우리아들이제1년봤는데..이러드라<BR>맘이아파..엄마는아직도 집에들어가면 아들이 나올꺼같고~아빠집에잇는 쿠션위에 아들이앉아있을것만같아..<BR>아직도가끔은 아들이 하늘로갓다는게 믿겨지지가않는다..<BR>엄마방문에 액자해서 아들사진걸어놨어<BR>자주자주 우리아들하고 눈마주처야지~<BR>이번주 주말은 아들보러갈거야 우리소나무 잘크고있나도보구~<BR>그때보자 너무마니사랑해우리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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