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조금씩 쌀쌀해지고 있어 소피야~<BR>넌 따듯한 곳에서 잘 놀고 있지? 네가 남긴 옷을 보고 있으면, 너무나 사랑스럽고 귀여운 모습이 떠오른다.<BR>너를 보고 있을떄마다 어떻게 이런게 이쁘고 사랑스러울 수 있을까 생각하곤 했었지 ㅎㅎ<BR>소피야~ 갑작스럽게 넌 나를 떠났지만 아니...먼저 하늘나라서 기다리고 있겠지만..그리운건 어쩔수 없나 보구나.<BR>보고싶다...언니가 피곤하고 힘들때마다 내 옆에 앵겨붙어 기분좋게 해주던 네가 정말 고맙고 ...그랬는데..<BR>소피야~ 밥 잘먹고 친구랑 재미나게 놀고 있어!!

  소피야~~<BR><BR>비가 주적주적 오고 있구나~~<BR>네 사진을 보면서 오늘 갑자기 더 보고 싶구나..<BR>언니가 나갔다 들어오면 뭘 먹었나 항상 입주변을 코로 킁킁거리는 검사를 했었는데..<BR>꼬리 흔들며 언니라면 무조건 맞장구쳐주는 네가 너무 보고 싶다!!<BR>언니는 네가 하늘나라에서 내가 비록 곁에 없지만 행복할 거라고 믿어~<BR>그러니까 너도 언니 걱정 하지 말고 마음껏 뛰어놀고 있어~~<BR>사랑한다 소피야!! 너가 정말 예뻤다는 것을 사진으로나마 또 한 번 느끼게 되는구나!<BR>소피야 보고싶다~~

  소피야~~<BR>널 보내고 첫 주말을 맞이하는구나...<BR>회사에서 집으로 돌아올때마다 너의 빈자리가 크게 느껴지는구나...<BR>솔직히 아직도 실감이 안나...네가 곁에 없다는게...안아주고 너한테 말도 걸고 싶지만....<BR>언닌 하루 하루 지나고 이제 눈물은 안나...그런데 더 그립구나....<BR>네가 하늘나라서 언니 생각나면 꿈에 꼭 나타나줘~ <BR>사랑한다 소피야!!!!

  소피야. 언니야...
결혼하구 아기보느라 울 동생한테 소홀하게 한 것 같아 미안하다...
네가 하늘나라로 갔다는 말에...지금 생각해도 너무 마음 아팠다.
하지만 마지막까지 너를 돌봐주고 사랑했던 언니들이 있구. 고생하지 않구
갔다는 말에 위안을 삼는다.. 하늘나라서 언니들 잘 살는 모습 지켜봐주라.
나중에 하늘나라서 만날거니까 친구들하고 재밌게 놀구 있어.
그땐 건강한 모습으로 같이 뛰어놀자~!!

  울 동생 소피야~~<BR>오늘은 뭐했니 ? 친구는 많이 사귀었니? 새침해서 낯가리지 말고 네가 먼저 꼬리 흔들고 친해져봐!!<BR>언니는 널 보낸 첫 월요일은 맘이 찢어지는 줄 알았고 화요일은 착한 소피가 언니 슬픔 잊으라고 내 준 숙제로 덜 힘들었어...<BR>오늘은 네 생각하며 지내고 있다~ 좀 더 잘해 줄 걸..이라는 생각에 좀 미안해지지만 언니가 정말 널 무지무지 사랑한다는 건 잊지마!<BR>정말 넌 내가 생각하는 상상이상으로 나를 배려해주며 가는구나...소피야 언니 꿈 속에 좀 나와....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