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아지야<BR>
누나야. 오늘하루는 잘 지냈니?<BR>
울 막둥이 아지짱!!<BR>조금전에 진희누나한테 전화왔었어.<BR>진희누나도 아지 보고싶어 하는거 같아<BR>당연하겠지? 울 막둥이 아지짱은 울 가족이니까<BR>진희누나는 아지 너가 하늘나라로 갈때 얼굴 못 봤잖어.<BR>진희누나가 너한테 그게 좀 미안한가 보더라구..<BR>아지 너 하늘나라로 가고 진희누나한테 통화할때 누나는 그런걸 느꼈어!<BR>아지야 밥은 꼬박꼬박 먹는거지?<BR>거기 하늘나라에서는 밥 거르지 말고.. 맛난 것도 많이 먹고 뛰어 놀고 그러면서 지내<BR>누나는 하늘나라가 어떻게 생겼는지? 그리고 하늘나라를 못 보아서 아지 너가 어떻게 지내는지는 알수는 없지만..<BR>
누나는 울 막둥이 아지가 잘 지낼거라고 믿어!<BR>울 아지짱은 똑똑하고, 멋진 아지 잖아! 그렇지?<BR>우선 거기서는 울 아지 아프지는 않겠지?<BR>여기에선 아지 너가 많이 아팠잖아<BR>아지가 아픈게 괜히 누나 때문에 아픈건 아니였을까? 누나는 자꾸 그런생각이 들어<BR>다리를 다치지만 않았으면 신부전은 울 아지한테 오지는 안왔을까? 하고 말이야<BR>울아지 신부전 오기 전까지는 엄청 건강했잖아.<BR>하늘나라 거기에선 울 아지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어<BR>행복하게 친구들하고 잘 지냈으면 좋겠구! 아픈거 슬픈거 그런거 없었으면 해!<BR>이제 3월도 별로 안남았어. 아지야 보고싶다!!<BR>누나는 항상 아지 너를 생각해☆<BR>이렇게 빨리 누나하고 이별할줄 알았으면 더 잘해줄껄..하고 말이야<BR>♡아지야 사랑하고 또 많이 사랑해. 아지야 보고싶어♥<BR>

  <P>사랑하는 아지짱<BR>
누나야. 까꿍<BR>
여긴 오늘 아침에 잠깐 비가 왔어<BR>날씨보니깐 조만간 따뜻한 봄 날씨가 찾아온다고 하더라구!<BR>아직까지는 일교차가 있어서 춥네.<BR>달력보니 이제 3월달도 별로 안 남았어<BR>울 막둥이 아지가 하늘나라로 간지 오늘이 일주일 되는 날이네..<BR>아지는 어때? 잘 지내고 있어?<BR>누나는 아지가 잘 지내는 지, 어떻게 생활하고 있는지 그게 제일 궁금해!<BR>하늘나라는 따뜻할까? 잘 지낼까 하고 말이야..<BR>울아지는 똑똑하고 착해서 친구들 많이 사귀고 있을거야 그치?<BR>아 맞다! 어제 꿈에 아지 너가 왔었어.<BR>꿈 속에서 아지 너가 누나 품에 계속 안겨 있었어<BR>평소 누나랑 지냈었던거 처럼 말이야.<BR>아지야 누나 안 보고싶니? 누나는 너가 보고싶어.<BR>아지짱 너의 빈자리가 너무 커..<BR>아지 너의 발소리가 듣고 싶다!<BR>어제 처럼 누나 꿈속에 자주 놀러와.<BR>울 막둥이 아지짱 보고싶고 사랑하고 많이 사랑해♥♡<BR></P>

  사랑하는 아지야<BR>
누나 왔어, 오늘 일요일 꽃샘추위가 풀려서 그런지 따뜻한 오후네.<BR>그래도 아직은 바람이 차!<BR>하늘나라는 따뜻하니?<BR>울 아지 밥은 잘 먹고 있는거지? 칭구들은 많이 사귀었니?<BR>하늘나라에선 잘 지내고 있는거지? 아프면 안돼!!<BR>아지야 보고싶어. 많이 많이.. 울 아지짱 보고싶다!<BR>아직도 울 아지 너가 옆에 있는거 같고 자꾸 생각나★<BR>누나 항상 지켜보고 있는거지? 누나 잘 지낼께<BR>그리고 울 아지 옆에 있다고 누나는 생각할래. 믿어<BR>누나가 항상 아지 생각하는거 알지<BR>아지야 지켜봐줘!!!<BR>울 아지짱 사랑하고 보고싶고 또 많이 사랑해♥<BR>

  사랑하는 아지짱
<BR>하늘나라에서 잘지내고 있니? 누나는 아직도 너가 눈에 아른아른 거린단다!<BR>울아지 생각이 하루종일 많이 들어, 하늘나라로 간 울아지 잘지내려나? 하고 말이야...<BR>아지는 어때? 누나 안보고 싶니?<BR>아지야 엄마수술 잘됐어. 울아지도 걱정 많이 했지? 항상 지켜보고 있는거지?<BR>누나는 그렇게 생각할래. 아니 그렇게 믿을래! 믿어!<BR>아지가 하늘나라로 간지도 벌써 5일이 되었구나<BR>하루하루가 너무 길어<BR>아지가 없는 집이 텅 빈거 같아, <BR>엄마랑 그런 애기를 했어. 아지가 없으니깐 집이 텅텅 빈거 같다고....<BR>아지야 너의 자리가 너무 컸나봐<BR>아지야 보고싶어★ 너가 옆에 없으니깐 누나는 너무 쓸쓸해!<BR>가슴이 아프고, 아지 생각하면 눈물이 나. <BR>우리 몸은 떨어져 있어도 항상 함께 있는거 라고 누나는 생각할래<BR>누나가 걱정하는 건 울 아지짱 하늘나라 거기선 아프지 말고, 친구들 많이 사귀었으면 해!<BR>그리고 행복했으면 좋겠어. 누나 바램이야<BR>아지야 보고싶고, 사랑하고, 누나가 너무 많이 사랑해♥<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