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나의 사랑하는 아가 마풍아..</P>
<P>오늘이 벌써 우리 마풍이 1주기구나..</P>
<P>가슴 아팠던 시간이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1년이란 시간이 지났네</P>
<P>1년이 지나도 10년이 지나도 언니가 마풍이를 사랑하는 마음</P>
<P>그리워 하는 마음은 똑같아..</P>
<P>그러니까, 하늘나라에서 외로워하지마</P>
<P>언니도 큰언니도 할머니도 항상 가슴속엔 우리 마풍이가 있으니까</P>
<P>가족들에게 많은 행복과 기쁨을 주던 우리 마풍이 모습이 아직도</P>
<P>언니는 눈에 선해..</P>
<P>우리 마풍이가 하늘로 가던날, 새하얀 눈이 내렸던게 생각나..</P>
<P>마풍이 가는길 예쁘게 예쁘게 만들어 주려고 했던것일까....?</P>
<P>낙엽도 눈도 좋아했던 우리 마풍이..</P>
<P>우리 마풍이도 항상 가족들 잊지말고</P>
<P>꼭 다시 태어나서 언니랑 만나자</P>
<P>우리 아가 마풍아..정말 사랑해..</P>
<P>그리고 너무 많이 보고싶따...<IMG border=0 align=absMiddle src="http://www.kangaji.net/zboard/miniwini.visualEditor/emoticons/face-0286.gif"></P>

  <P>나의 사랑하는 아가 마풍아..</P>
<P>오늘은 기쁜 소식을 들고 왔엉 ㅎㅎ</P>
<P>어제 물꼬기가 아가<IMG border=0 align=absMiddle src="http://www.kangaji.net/zboard/miniwini.visualEditor/emoticons/face-0286.gif"><IMG border=0 align=absMiddle src="http://www.kangaji.net/zboard/miniwini.visualEditor/emoticons/face-0286.gif">를 12마리정도 낳았어!!ㅎㅎ</P>
<P>너무 쪼꼬맣고 많아서 셀수가 없어 ㅋㅋㅋ</P>
<P>올해 마지막을 너무나도 멋찌게 마무리 하겠는걸!!\\</P>
<P>12/27은 우리 마풍이가 하늘나라에 간지 1년 되는 날이네..</P>
<P>정말 시간은 거짓말처럼 빨리 지나가 버리는거 같아..</P>
<P>우리 마풍이와의 크리스마스도 지나고 이제 새해를 맞이해</P>
<P>언니도 한살먹고 우리 마풍이도 한살먹고..</P>
<P>마풍아, 1년이 지나도 10년이 지나도 언니는 마풍이 생각하는 마음은 변함이 없는거 잊지말고</P>
<P>오늘 날씨 너무 추우니까 감기 조심하고</P>
<P>사랑한다 나의 아가 마풍아!!</P>

  <P>나의 사랑하는 아가 마풍아..</P>
<P>어제 우리집 물꼬기가 1마리 죽었어..애기낳다가...</P>
<P>배가 볼록한것이 다른 물꼬기들이 괴롭히는 것 같아서 따로 분리까지 해줬는데...죽었어...</P>
<P>애기도 낳지도 못하고..불쌍해..</P>
<P>얼마나 아팠으면 죽었을까...할매가 오늘 아파트 풀밭에 묻어준댔어...</P>
<P>우리 마풍이가 하늘나라에서 물꼬기 만나면 아푸지 말라고 </P>
<P>"호오~~"해줘</P>
<P>언니야가 안타까워서 어제 얼마나 속상했던지....</P>
<P>큰언니도 속상해서 전화왔짜나..</P>
<P>배 만져주면서 "쇽쇽~~"해줘...마풍이가 언니니까~~~</P>
<P>다른 물꼬기들은 튼튼하라고도 하늘나라에서 기도해주고..</P>
<P>우리 마풍이는 아픈곳 없찌??</P>
<P>항상 건강이 최고야...알지?</P>
<P>언니는 항상 마풍이랑 가족들이 건강한게 제일 조아..</P>
<P>그러니까 아푸지마..</P>
<P>언니 또 놀러올께, 오늘하루 재미나게 보내고 맛난것도 많이 먹엉</P>
<P>사랑한다 내아가 마풍아..<IMG border=0 align=absMiddle src="http://www.kangaji.net/zboard/miniwini.visualEditor/emoticons/face-0294.gif"></P>

  <P>나의 사랑하는 아가 마풍아...</P>
<P>오늘은 큰언니가 신혼여행에서 돌아오는 날이양 ㅎㅎ</P>
<P>밤10시도착이라서 옥련동집으로 곧장 가겠지만, 그래도 내일이면 큰언니 볼수 있어서 조타 ㅎㅎ</P>
<P>얼마나 떨어졌다고 벌써 보고싶따 그러는지 ㅋㅋ</P>
<P>30년을 같이 살면서 보고싶기는 또 첨이야 ㅋㅋ</P>
<P>그러니까 있을때 잘하라는 말이 있나바</P>
<P>우리 마풍이는 언니 안보고 싶엉??</P>
<P>언니는 항상 마풍이도 보고싶은뎅~~</P>
<P>12월이라서 그런지 마음이 뒤숭숭하고 그래~~</P>
<P>연말연시 다가오니까 더 그런거 같앙</P>
<P>작년 우리 마풍이랑 크리스마스때 케익먹고 치킨 먹을때가 좋았엉</P>
<P>생각안할래...눈물나니까..</P>
<P>작년 크리스마스 생각하니까...너무 슬프다...</P>
<P>행복하면서도 마음아픈 날이었어..</P>
<P>마풍아...이번 크리스마스는 하늘나라에서 행복한 크리스마스보내</P>
<P>사랑한다 내아가 마풍아..</P>

  <P>나의 사랑하는 아가 마풍아..</P>
<P>잘지냈엉?? 큰언니가 시집간지 이제 일주일 되어간당</P>
<P>내일 하와이에서 쑝~ 돌아왕</P>
<P>큰언니가 없는 집은 역시나 썰렁해...</P>
<P>가족들의 마음도 허전하고, 아직까진 서운한 마음이 많은것 같아</P>
<P>우리 마풍이라도 있었으면 그런게 덜했을텐데 말이야</P>
<P>우리 마풍이 이제 제법 날씨도 추워졌는데 감기 조심해~~</P>
<P>언니는 요새 콧물이 찍찍해..ㅋ</P>
<P>항상 뭐니뭐니해도 건강이 최고니까 우리 마풍이 아프지마</P>
<P>우리 마풍이 아프면 언니가 맘이 아프니까~~</P>
<P>곧 있음 크리스마스도 올것이고..</P>
<P>12월27일은 우리 마풍이 하늘나라로 간지 딱 1년 되는 날이네</P>
<P>하늘나라는 지낼만한거야?? </P>
<P>우리 마풍이 그리워하면서 매일 눈물흘리던게 엊그제 같은데</P>
<P>정말 시간은 거짓말같아...</P>
<P>우리아가 항상 언니가 보고싶어하고 그리워하는거 잊지말고</P>
<P>마풍이도 하늘나라에서 할머니 건강하라고 기원해줘</P>
<P>사랑한다 우리 아가야...</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