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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 아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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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angaji (222.♡.196.253) 작성일05-07-16 07:26 조회171,947회 댓글3,576건

본문

나현옥

나현옥님의 댓글

나현옥 아이피 221.♡.74.221 작성일

  아롱아!
엄마가 금방 너 한테 갔다왔어
엄마 보았니! 주변 사람들이 강아지 준다고 키워보라는 것을 싫다고 했다
아롱아!
엄마는 말못하는 강아지들을 갖다버리는 사람들이 정말 미워!
사정이 생겨서 버린다고 하지만 그렇꺼면 왜, 애초에 키울려고 마음 먹었는지 엄마 같으면 안심이 되어서 그런다면서 자기 강아지를 키워달라는 사람들을 보면 정말 사람같이 보이지를 않아
자기 주인이 갔다버린줄도 모르고 여기 저기 헤매면서 주인을 찾아 헤매는 아이들을 볼 때 마다 정말 이 나라에 살고 싶지가 않아
우리 아롱이, 자기네 들한테 아무런 피해 주지않았는데도 개를 기르다는 그 이유 하나만으로 싸 잡아서 비난을 하고 반상회를 가면 언제나 똑 같은 이야기 위층에서 떠들어서 못 살겠다 새벽에 세탁기를 돌려서 시끄러워서 잠 못 잤네 하면서
언제나 똑 같은 불만 상황을 한번도 시정하지 않고 사는 사람들이 자기네들에 한테 아무런 피해도 주지않는 말 못하는 동물들 한테는 어찌 그리도 말이 맞는지.................
우리 아롱이 때문에 엄마 참 싸우기도 많이 했다
오랜전에 지하철 직원이 지하철을 탄것도 아닌데 그 지하도를 네가 걸어 간다고 너를 번쩍 안고 날 더러 사무실로 따라 오라고 했지.엄마가 볼때는 그 직원이 직업정신이 투철한게 아니라 지독하게 개를 싫어하는 인간이였지 사무실로 간 나를 직원들이 다 싸잡아서 몰아세우면서 욕을 했지
엄마는 다시 집으로 돌아와서 캠코더를 가지고 그 사무실로 다시 찾아가서 녹화를 하면서 그 직원들과 다시 싸우기 시작했는데 녹화를 하고 있으니 방금전에 욕설 한 것은 입도 벙긋하지 않고 엄마 한테 쩔쩔 매었지 내가 이거 녹화해서 동물보호단체에 보내고 국가인권위원회도 진정을 하겠다고 방,방 뛰니 나중에 그 직원은 눈물까지 흘리면서 잘못했다고 사과했지
엄마는 누구라도 우리 아롱이 가지고 씹는 사람은 용서 할 수가 없었어
참 그때 엄마 많이 용감했지 엄마는 위대하다 라는 명언도 있잖아
이제 아롱이 때문에 싸울 일도 없고 엄마는 정말 할 일이 없어졌구나

나현옥님의 댓글

나현옥 아이피 221.♡.205.188 작성일

  아롱아! 오늘 엄마가 정말 오랜만에 남포동에를 나갔어
그곳에 가면 애견센타가 많이 모여 있어서 엄마가 나가기 싫어거든
이쁜옷이 걸려있으면 그냥 지나치지못하고 꼭 사서 입혔는데 외출했다가 마음만 또 다치고 들어왔어
아롱아!
엄마! 정말 어쩌면 좋을까?
가슴이 이 가슴이 너무 아파서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모르겠다
내 이쁜 똥 강아지 한번만이라도 만져볼수있다면 엄마가 이 현실을 받아드려야만 숨쉬고 살수 있는데 도무지 인정이 안 되구나
나쁜 놈!
엄마는 널 보낼 아무런 준비도 하지못했는데 고립무원 이 엄마를 홀로두고 어떻게 그렇게 갈수가 있니! 이 야속한 놈아!

나현옥님의 댓글

나현옥 아이피 221.♡.74.115 작성일

  우리 아롱이 지금 뭘 하고있을까?
푹신한 곳 아니면 절대로 앉지 않았는데 우리 아롱이 너무나 갑작스럽게 그렇게 되는 바람에 엄마가 허둥대느라 쿠션도 하나 넣어주지못하고 그냥 엄마옷에 싸서 보냈는데 이렇게 되고 보니 무엇 하나 걸리지 않는게 없구나
너! 생각나니!
너 잃어 버리고 제보 전화가 왔을 때 내가 구청으로 찾아가니 열 살도 넘은 너를 세 살로 표기하고 은회색에 숫컷 이라는 아주 간단한 정보만 되어 있고 사진도 한 장 없어서 그 강아지가 너 라는 어떤 단서도 없었는데 구청 여직원이 가만히 생각을 더듬어 기억을 해 냈는데 길을 잃어버렸든지 버림을 받아든지간에 이곳으로 오면 하루동안은 보호를 하는데 다른 강아지들은 겁을 먹고 책상 밑에 들어가 잘 나오지를 않는데 이 강아지는 그 여직원의 의자에 있는 방석을 쳐다보면서 계속 소리를 질러대서 엄무를 볼수가 없었다고 혼을 내도 그때뿐이고 계속 방석을 보고 소리를 질러대서 그 여직원이 혹시 하면서 방석을 내려 주었더니 그 방석에 달랑 올라가서 편안하게 자더라는 기억을 듣고 엄마는 무조건 우리 아롱이가 맞다고 거제도로 찾으러갔지
널 데리고 있던 아저씨가 내가 널 찾으러 거제도로 내려간다고 하니까 아주 정신나간 사람 취급을 하면서 " 여기가 남포동이 아니요 서울 가는 거리나 마찬가지로 먼 거제도요 내가 보름 있다가 부산 내려 가니까 그때 데리고 갈테니 그집 강아지가 맞으면 그때 찾아가시오: 하면서 거제도 까지 와서 그집 강아지가 아니면 그런 낭패가 어디에 있소 "
내가 거제도로 가는 동안 그 아저씨가 내려오지말라고 전화를 스무통도 넘게 했지만 엄마는 꼭 그아이가 너라는 확신을 가지고 고집을 꺽지않고 갔었고 부산 집앞에서 없어졌던 네가 산 넘고 물 건너서 그 먼 거제도에서 엄마를 목 빠지게 기다리면서 울고 있었지
우리의 상봉은 정말 기적이였는데 이제 어디가서 너를 찾아올까?

나현옥님의 댓글

나현옥 아이피 221.♡.205.188 작성일

  아롱아!
지금 뭐하고 있니!
낮에는 가게에 사람들도 왔다갔다하니까 그런대로 견딜만한데 어스름 땅거미만 깔리기 시작하면 엄마는 미칠것만 같구나
아파트 입구에서 엄마가 뛰자 하면 그 윤기나는 털을 휘날리면서 엄마 보다 먼저 달려가던 너의 모습이 눈에 선한데 정말 엄마는 어찌해야할지를 모르겠다
네가 떠나버린 이 세상에는 많은일들이 벌어지고있단다
오늘은 죄없고 선량한 군인 형아들이 발을 헛디뎌 물에 빠진 동료들을 구한다고 차례로 물에 뛰어 들었다가 다 같이 천국으로 갔단다
너무 슬픈일이야
엄마 친구들은 하루종일 그 이야기를 하면서 금쪽 같은 아들들을 졸지에 잃고 망연자실하고있을 그 부모들을 생각해봐라 사람도 죽고사는데 제발 이제 그만하고 정신차리라고 하는구나
눈도 보이지않는 아롱이가  정말 살고 싶어겠니 한다
아롱아!
엄마가 약에 의존해서 너의 생명을 억지로 연장을 시켜서 정말 사람들 말대로 너는 그게 싫었니!
아롱이가 주사맞는것을 너무도 지긋지긋해 하길래 한 며칠 주사를 안 놓았더니 바로 상태가 안 좋아져 엄마가 꼭두새벽부터 너를 안고 병원에 갔다 온후로 어떤일이 있어도 주사는 빠뜨리지않았는데 그리고 이제는 엄마도 간호사 만큼 능숙해져 너도 아프다는 소리많이 안 했는데
아롱아!
부디 그곳에선 아프지말고 눈도 환하게 뜨고 앞서거니 뒤서거니 같이 간 이쁜 형아들이랑 동생들이랑 같이 어울려서 즐겁게 지내다가 훗날
엄마가 찾아가면 꼭 찾아오너라 우리는 꼭 다시 만날거야
너무나 사랑한다 내 똥 강아지...............

나현옥님의 댓글

나현옥 아이피 221.♡.74.123 작성일

  아롱아!
컴퓨터를 켜면 엄마품에 안겨있는 너의 모습이 화면에 뜨고 휴대폰도 열면 너의 모습이 있는데 그걸 맨정신으로 보아야하는 엄마는 정말 형언할수없는 고통이지만 엄마는 우리 아롱이 그 모습들을 지울수가 없구나
어디서 그렇게 예쁜 우리 아롱이가 왔을까?
자는 모습도 얼마나 귀어운지 엄마가 뽀뽀를 열두번도 더 하고 자는데 엄마가 뽀뽀하면 귀찮아서 고개를 이리 돌리고 저리 돌리고 정말 우리 아가 천사가 따로 없었는데 우리 아롱이 정녕 어디로 가 버렸을까?
몇해전 나쁜 아줌마가 집앞에서 우리 아롱이를 유괴해 가서 애견센터에 팔려고 하다가 여의치 않으니까 아주 먼곳에 갔다 버렸지
그때 엄마가 널 찾는다고 생업마저 포기하고 다닐때 차라리 내 앞에서 죽었다면 그냥 포기하겠다고 내가 없으면 밥도 먹지않는 아이인데 그 추운 겨울에 어느곳에서 헤메고 있을까 싶어 얼마나 울며불며 찾으러 다녔는데 지금 생각하니 널 찾으러 다닐때가 얼마나 행복했던 시절이였는지 지금은 어디가서 우리 아롱이 그 이쁜모습을 찾을수 있을지
보름만에 부산에서 4시간이나 걸리는 거제도 바닷가 끝자락에서 아무렇게나 방치하고 키우는 개들의 무리속에서 귀신같이 머리를 산발하고 먹지를 못해 뼈 만 앙상한 너를 찾아내었지
보름만에 너무나 엉망으로 변해 네가 날 보고 미친듯이 달려오지 않았다면 아마도 엄마는 널 몰라봤을꺼야
병원에 의사선생님부터 널 아는 모든 사람들은 보름만의 너의 귀환을 모두들 기적이라고 말했지
부산에서 배타고 차타고 그 먼 거제도까지 가 있는 너를 엄마가 찾아와서 동네잔치까지 했지
너를 데리고 있던 그 사람들이 적잖은 양육비를 요구했지만 엄마는 그 보다 더한 댓가를 치룬다 해도 이땅 끝까지라도 가서 널 찾아왔을꺼야그런데 지금은 내 목숨을 내 놓는다해도 너를 찾을수가 없다는게 엄마는 너무 절망스럽고 슬프구나
아롱아! 엄마가 꼭 널 찾아갈께
거제도에 있을때 처럼 엄마가 꼭 찾아갈테니 그때까지 엄마 절대 잊어버리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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