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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정보

작성자 kangaji (222.♡.196.253) 작성일05-07-16 07:26 조회173,422회 댓글3,576건

본문

나현옥

나현옥님의 댓글

나현옥 아이피 221.♡.74.147 작성일

  아롱아!
어제는 언니랑 작은 언니랑 진휘 진규도 다 같이 집에 왔었다
진규 재롱잔치 비디오 가지고 와서 보고 참 오랜만에 많이 웃었다
진규는 말할것도 없고 모두들 얼마나 귀엽고 앙징맞든지 진휘는 음악소리 들으면서 계속 궁둥이를 흔들고
작은언니네 아이들은 엄마의 음악적 유전자를 몽땅 물려받았는지 둘다 끼 가 줄줄 한다
진휘는 엄마가 봐도 너무나 영리하고 천재같애

나현옥님의 댓글

나현옥 아이피 221.♡.74.69 작성일

  아롱아!
오전에 까르푸에 갔더니 캐롤송이 울려퍼지고 이쁜 트리에다가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나더구나
내 착한 새끼
한참 비오는 장마철 7월에 엄마곁을 떠났는데 벌써 이해도 다 가고 달랑 달력 한장이 남았구나
정말 세월만치 빨리 가는게 없구나
한동안 뜸 하더니 요즘 또 새로운 아가들이 별이 되어서 많이 들어오는구나
그런데 요키들이 많구나
작년 이맘때 산타옷 입고 다녔는데 모자까지 쓰고 나가면 안 이쁘다는 사람이 없었는데 은비는 옷 한번 입히려면 전쟁을 해야하니 추운데도 그냥 다닌다 벌벌 떨면서
어제는 목욕 했거든
은비는 물에 들어가면 꼼짝을 못해
그래서 목욕할때 이빨 억수로 닦아 버린다
냄새가 얼마나 나는지 스케일링을 한번 해야하는데 마취를 해야하니 아픈 아이라 그럴수도 없고 목욕시키고 수건 가지고 닦을려고 하면 그때 부터 시작이다
아주 분해서 죽는 표정으로 수건을 물어뜯고 엄마를 잡아먹을라고 한다
엄마가 아니면 아무도 못 키울꺼야
참 뚜리엄마같은 분은 키우지
은비는 작아서 물어도 상처가 나지를 않는데 뚜리한테는 물려서 생채기도 많이 생겼던데 지금 뽀기도 수술하고나서 아프니까 엄마도 물고 했지
정말 좋은신 분이야

나현옥님의 댓글

나현옥 아이피 221.♡.204.125 작성일

  아롱아!
오늘 갑자기 보일러가 안되서 서비스 기사를 불렀거든
오늘 엄마 집 치운다고 또 쇼 했다
어찌 이리 엄마집은 매일 폭탄 맞은집인지 모르겠다
할머니가 엄마 닭띠라서 지독스레 늘어놓는다고했지
아무도 오지도 않는데 왜 이렇게 집안이 정리정돈이 안 되는지 모르겠다
너무나 부지런한 할머니랑 하나도 닮은데가 없는 엄마
할머니는 국수도 안 잡숫고 육고기도 일년에 한 두 번도 안 잡수셨네
엄마는 매일 국수 먹어야하고 고기도 며칠만 먹지를 않으면 허전해서 안되지
할머니는 일찍 주무시고 늘 새벽에 일어나셨는데 엄마는 밤 12시전에는 자는법이 없고 아침에는 죽어도 못 일어났지
나이드셔도 잠시도 가만히 못 계셨던 부지런한 우리 엄마
정말 다시 태여난다면 할머니의 부지런함을 꼭 유전자로 안고 태여나고 싶어
도대체 엄마는 누굴 닮아 이렇게 게으른지 모르겠다
우리 아버지도 그런 것 같지는 않은데
몇 달전에 홈쇼핑에서 환으로 된 청국장을 그것도 제법 고가로 구입을 했는데 그것도 몇번 먹다가 냉장고에 그대로 굴러다니는구나
우유도 받아먹으면 며칠이 안되서 이리저리 돌아 다니고 정말 어릴적 교육이라는게 정말 무섭다는 생각이 참 많이 들어
할머니가 그저 엄마를 따라 다니면서 먹이고 얼리고 키우는 바람에 그게 무서운 습관이 되었어
할머니가 계셨더라면 때 마다 거르지않고 챙겨주었겠지
엄마 나이가 몇인데 할머니 돌아가실때까지 그렇게 살아왔으니 참 엄마도 한참 문제가 많은 여자야
내 손으로 할머니 진지 한번 차려드리지 못했으니 천하에 불효여식이지
타고난 태생도 게으른 유전자가 100% 들어있나봐
늘 생각은 하면서도 참 고쳐지지가 않네

이종숙님의 댓글

이종숙 아이피 211.♡.37.236 작성일

  아롱이엄마 너무도 감사드려요
엄마 기다리는 우리뚜리 위로해주시고
잘있나 들여다보시고...
급하게 분향소 들어왔다가 얼마나 안심을 했는지
그래서 어제 늦기도 했기에 그냥 울애기 잠시보고 그냥 잤어요
정말 언제나 힘주시고 기쁨도 주시고
때때로 제가 알지못하는 지식도 알려주시고
그리고 사랑하는 방법과 언제나도 변하지않는 애정을 보여주시는점도 감사드려요
아롱이엄마글 읽다보면 숙연해질때 많아요
 
언제나  우리아가들 때문에 맺은인연 귀하게 이어가요

나현옥님의 댓글

나현옥 아이피 221.♡.74.191 작성일

  아롱아!
너 복실이 알지
그 복실이가 차에 받혔는지 꼼짝을 못 하고 있더라 그런데도 병원도 데려가지않고 내 버려두어서 내가 그 아저씨 보고 잔소리 좀 했더니 누가 이놈 잡아먹을사람없는가 이런다
내가 기가차서 왜 인간들이 책임도 못 질걸 처음부터 키우는지몰라
이 들판에다 그냥 처 박아두고 그래도 밥은 챙겨먹이더니만 이제 아예 신경도 안 쓴다
엄마가 사료를 챙겨주는데도 복실이 저것은 지 처지도 모르는지 사료는 먹지도 않으려고 한다
그 아저씨가 맨날 음식점 같은데 가서 고기 뼈다귀 같은것을 얻어다주고 하니까 입맛만 버려가지고 사료는 입에도 대지를 않는다
몇년동안 한번도 씻어주지를 않아서 털은 엉켜있고 냄새도 말도 못하게 난다
아마 이 산에서 돌아다니면서 몸에 진드기도 수억 붙어있을꺼야
물까 싶어서 한번 만져볼수도 없고 그래도 저거 주인이 오면 미친듯이 달려간다
누가 키우라고 사정을 한것도 아니고 왜 인간들이 멀쩡한 아이들을 데려다가 저렇게 방치를 하고 8년을 넘게 키운 아이를 이제는 누가 잡아먹으라고 한다
그래도 복실이는 묶여있는 개가 아니라서 누가 잡아가지는 못할꺼야
사납기도 하고
올 겨울을 제대로 넘기고 살아남을런지 모르겠다
엄마가 하도 지랄을 하니까 듣기싫었는지 복실이 안고 병원간다고 내려갔는데 사람들이 절대로 병원에 데리고 갈 인간이 아닌란다
어디로 데리고 갔는지 모르겠다
엄마는 인간을 믿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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