윙키야 형아 와따~ 요즘 비가 제법 오는데 괜찮치? 우리 윙키 잘지낼꺼야... 엄마랑 형아두 조금이나마 편해져따..
형아가 우리 윙키 좋와 하는 소세지 돼지 고기 사주께... 그냥... 우리 윙키 생각나서 들려써... 이제 엄마랑 니 이야기 하면서서
슬퍼 하지 않고 너의 소중함을 느끼곤 하지만 그래도 많이 편해졌단다..
편해졌다고 네가 그립지 않은건 아니니까 삐지지 말어 임마... 형아 한테 혼난다 ^^
이제 며칠만 있으면 더위가 가실거 같네... 그럼 우리 윙키 잘 뛰어 놀던 계절인데... 이젠 같이 산에도 못가구 형아랑 엄마 심심해서
어쪄냐... 녀석... 보구싶다 우리 윙키... 또 들를께...

  윙키야 형아 왔다~ 우리 윙키 더운데 잘 지내나모르겠다 날두 덥구 힘두 들구.. 이제 완전 바닥이다 ㅋㅋ
네가 아무래두 형아랑 엄마 힘들까바 그렇게 훌쩍 떠난거 같아 형아가 맘이 아프다 임마... 형이 좀더 능력이 있었으면
우리 윙키 좀더 잘 보살펴 주었을텐데... 하지만 알지 윙키야 형아랑 엄마가 먹을거 안먹더래두 너 좋은거 먹일려 노력했고
또 그렇게 했던거... 알지? 너 임마 모르면 윙키두 아니다 ㅋㅋ.. 살아서 좀 못해주구 서운했더라면 더 오래 살아 주었을가?
그런건 아니겠지? 네 녀석의 빈자리를 조금이나마 앵두가 체우긴 하는데 어째 너랑 하는 짓이 많이 닮아서 오히려 겁난다
너처럼 아플까봐서... 그러지 안길 바라지만.... 윙키야 형아랑 엄마랑 한테 화이팅~ 알지? 또 들를께...잘지내구 있어...

  윙키야 형아 와따~ 잘있지 우리 윙키가 형아랑 엄마 곁을 떠난지 158일 이나 되었네...벌써... 시간 빠르지?
네 사진을 볼때마다 눈물이 나는건 왜 일까 모르겠다... 형아 이게 뭐니 나이 들어서 참네 ㅋㅋ 주책이지?
그래두 어쩌냐 형인데 ㅋㅋ 그냥 네가 그리워서... 특별히 할말은 없는데 이렇게 끄적 거린다..
장마철이라 날 덥구 비오구 우리 윙키 비오는거 별루 였지? 시원한 가을 하늘 보면서 뛰어 노는거 좋와 했는데 그치?
그래두 뭐.. 임마 너 가구싶은데 맘대루 가구 그러자나 지금은 그치? 그걸루 만족해 이누마 너무 많이 바래면 지금
가진거두 잃어 버린다 너..  알지? 우리 윙키는 형아 닮아서 욕심 안부리는거... 또 오께.. 잘 놀구 잘먹구 그래..기침 하지 말구...

  윙키야 형아 왔다 날씨 더운데 우리 윙키 잘 있나 몰것다..녀석 더우면 선풍기 밑이나 에어컨 밑으로 가서 바람 쐬고 하더니
답답하진 않니? 우리 윙키 할머니 하구 삼촌 하구 잘 지내나 모르겠네 할머니 가 워낙 유하신분이라 우리 윙키 이뻐 하실텐데
윙키야 형아 나 엄마 우리 윙키 항상 늘 곁에 있는것처럼 여기구 사는거 잊지마라..
또 올게 윙키야 보구싶네 우리 윙키...

  윙키야 형아야 오늘 너 보러 갔다왔는데 형아 봐찌? 녀석 혼자 띠어 놓구 있다구 삐져서 형아 갔는데두 아는척두 안한건 아니지?
형어랑 엄마가 옆에 우리 윙키 대려다 놓지 못해서 미안해...엄마 한테두 네 사진 보여 드렸다..
또 우시드라 너 보구싶어서 말이다
암튼 네 녀석 보구 오니 맘은 편하다...
또 들를게 윙키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