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내마음속에 그리움으로 남아있는 깜이야...<BR>늘 보고싶은 우리깜이...<BR>더운여름 잘 보내고 있는거지<BR>지금쯤 시원한 나무그늘아래서 매미노래소리 들으며 낮잠자고 있는거니?<BR>이제는 더위도 얼마 안 남은것 같으니 건강하게 여름 잘 지내길 바랄께<BR>엄마가 우리깜이 늘 생각하고 있는거 알지<BR>사랑하는 우리애기<BR>하늘나라에서 늘 행복하게 잘지내고있어<BR>엄마 또 올께 잘있어 안녕....

  깜이야 엄마 오랫만에 와서 미안해 <BR>엄마 많이 기다렸지?<BR>왜 이렇게 하는일없이 바쁘고 세월은 빨리 지나가는지 모르겠다<BR>지난주에 언니 왔다갔어<BR>여기살때 언니가 깜이 너무 예뻐했던거 너도 잘 알지<BR>깜이 너무 보고싶다고 몇번이나 얘기 했는지 몰라<BR>우리 깜이는 정말 누가봐도 예뻐하지 않고는 못지나칠정도로 사랑스러웠으니까...<BR>엄마는 이제 우리깜이같은 애기는 다시는 못 만날거야<BR>깜이야 ...엄마가 우리 깜이 많이 사랑해<BR>항상 건강하게 잘지내<BR>엄마 또 올께...안녕...

  무더운 날씨에 우리깜이 잘지내고 있니?<BR>엄만 지독한 감기때문에 며칠 고생하고 이제 좀 살것같구나 <BR>우리깜이와 지냈던 생각 많이 하면서 너를 너무 그리워했단다<BR>엄마만 보면 잘보이지도 않는 눈과, 불편한 다리로 뭐가그렇게 좋다고<BR>껑충껑충뛰며 힘든줄 모르고 난리를쳤니?<BR>그냥 있어도 엄마가 깜이마음 다 알고 안아주고 사랑해줬을텐데...<BR>그때 우리깜이가 엄마를 떠날 준비를 하고있다는걸 눈치챘어야 했는데...<BR>엄마앞에서 항상 이쁜짓만 하다가 갑자기 훌쩍 떠나버리니까<BR>차라리 미운짓도 하고 속도 썩이고 했었으면...엄만 그런 쓸데없는 생각도 해본다<BR>정말로 사랑스러웠던 우리깜이,하늘나라에서도 사랑받으며 잘 지내리라 엄만 믿고 있단다<BR>엄마마음속에 늘 함께있는 우리깜이.....<BR>건강하고 행복하게 잘지내, 안녕.....

  우리깜이 엄마 많이 기다렸지?<BR>그동안 친구들이랑 잘 지냈어<BR>깜이는 마음도 착하고 여성스러웠으니까 <BR>엄마가 이뻐하는 심바에게 맛있는것도 잘 챙겨주고<BR>즐겁게 뛰어놀고 잘지내리라 믿고있어<BR>며칠전에는 저녁에 산책나갔다가 너를 마지막 보냈던 그 공원에 갔었어<BR>거기 가면 울까봐 일부러 피해다녔었는데.....<BR>역시 우리깜이 생각나서 많이울었어<BR>우리깜이도 하늘나라에서 엄마 내려다보며 슬퍼했을까봐 걱정했어<BR>이제부턴 엄마도 마음 밝게갖고 잘 지낼께<BR>깜이도 하늘나라에서 행복하게 건강하게 잘지내 <BR>사랑해 깜이야...안녕...

  안녕 깜이야...<BR>아저씨 오랫만에 왔지?<BR>미안하다. 말로는 자주 온다고 약속해 놓고 그렇지 못한거 같아서...<BR>깜이는 아픈데 없이 잘 뛰어놀고 있는거지?<BR>엄마한테도 자주 와서 놀아드리고 그래.<BR>아저씨있는 여기는 하루하루 너무 더운 날씨야.<BR>여름도 아닌데 벌써부터 30도를 왔다 갔다 한다.<BR>개인적으로 아저씨는 5월이 싫어.<BR>아저씨한테는 5월이 이별의 달같아.<BR>주위에 사랑했던 사람들이 공교롭게 다 5월달에 형 곁을 떠났거든...<BR>그런 자기 징크스 안 만들려고해도 자꾸 그렇게 생각이 드네.<BR>암튼 깜이 친구들하고 잘놀고 행복하게 지내.<BR>아저씨 또 깜이 보러 올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