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나가 몇일 못들렀는데, 다행히도<!> 아빠가 다 설명해주셨네~<BR>어쨌든, 누나가 못들른 동안에 별일없이 하늘나라 친구들이랑 잘 놀면서 보냈지ㅡ?<BR>최근엔 겨울같지 않게 아주 따뜻해서 뽀글이 놀기에 좋았을 것 같은데...^^ <BR>누나는 금요일에 비즈강의들으러 수원역 갔다가, 집에 와서 새벽2시까지 작품 다 만들고 잤어ㅡ<BR>토요일엔 지수언니랑 닌텐도 사러 삼성역까지 갔다가 왔는데ㅡ <BR>아마 하늘에서 누나 돌아다니는거 봤을테니까 설명 안 해도 잘 알고 있겠지? ^^;;;<BR>삼성역에서 남부터미널, 다시 서울역에 와서 수원역까지 기차타고 또 버스타고~<BR>근데 누나는 구두 신고 하루종일 걸어다녀서 그런지, 일어났더니 왼쪽 발목이 너무 아프다ㅠ_ㅠ<BR>일요일엔 역시 성당에 저녁 미사 드리러 갔다왔지! 뽀글이도 아까 누나 봤지? ^-^<BR>오늘, 월요일은 엄마 생신이야! 우리 뽀글이도 하늘에서 엄마 생신 축하해주고 있으리라 믿는다!!!<BR>벌써 시간이 늦었다... 뽀글이 쿨쿨 자고 있을텐데ㅡ 잘 자고, 좋은 꿈 꿔 ♡

  뽀글아... 잘잤니...<BR>누나가 어제는 비즈하느라구 너한테 못 온 모양이구나... 서운하게 생각하지 말구...<BR>오늘 닌텐도사러 지수누나하구 강남에 간다더라...<BR>누나갈 때 뽀글이두 같이 갔다 오도록 해라... 혹시 옆길로 빠질지도 모르니까... ㅎㅎㅎ

  잘잤니... 뽀글아...<BR>어제 저녁부터 안개가 끼더니 오늘 아침에는 자욱하구나...<BR>뿌연 안개때문에 아직두 밤인줄 알구 이불속에서 뭉기적거리구 있는건 아닌지...<BR>날이 개인다니까 오늘도 신나게 친구들하구 놀도록 해라...

  뽀글아, 벌써 새벽 1시다 -_ㅡ;; 지금쯤이면 벌써 꿈나라에 가 있겠구나ㅡ<BR>누나는 지수언니가 아파서 누나 혼자 수영갔다가 집에 와서 밥 먹고 푸욱 잤어!!!<BR>한 5일만에 수영해서 그런지, 몸이 욱신욱신하고 너무 피곤하더라고! 세상 모르고 잤다ㅠ<BR>뽀글이도 친구들이랑 신나게 뛰어놀고 누나처럼 세상 모르고 푹 자야되는데!!!<BR>암튼, 저녁때는 엄마가 생신선물 대신에 갑자기 피자 드시고싶다고 하셔서<BR>오랜만에 피자 시켜서 지수언니도 불러서 아빠엄마 다같이 피자 먹으면서 텔레비젼 보고!!!<BR>내일, 아니 오늘도 또 누나 혼자 수영갔다가 비즈하러 가야지^^<BR>이제 이번학기 포함해서 2학기 들으면 누나도 비즈 자격증 딴다규!<BR>하늘에서 누나 이쁜 비즈작품 잘 구경하고 있을거라 믿는다!!!<BR>우리 뽀글이, 잠 많아서 벌써 자고 있을텐데ㅡ 오늘도 잘 자고, 좋은 꿈 꾸렴!!!

  잘잤니... 뽀글아...<BR>어제는 성당 다녀오면서 보니까 참새들이 뽀글이하구 신나게 놀고 있더구나...<BR>수십마리가 짹짹거리며 몹시 시끄럽던데... 이제는 시끄러운 소리도 적응했겠지...<BR>오늘 아침에는 싸락눈이 오더구나... 오늘도 신나게 친구들하구 놀도록 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