똘똘아~

막내 언니야~ ^^

우리아가..몇일 언니가 아니다..몇주동안..미안해
신경못써서~~

언니가 생일이다 모다해서 친구들하고 매일 놀았어 ㅎㅎㅎ 언니가 나이먹으니까 친구들 모이기도 힘들어서

이왕에 힘껏놀자해서 마구 놀았지~~아줌마 속상하게하면서 ㅎㅎㅎ

우리아가...
이제 내일이 새해야 내일 우리아가 맛난 전이랑 새해 쌀밥이랑 국이랑 떡이랑 너의 사진앞에있는 밥 그릇과 국 그릇에 넣어줄께..

언니가 요즘에 너에게 소홀한거 너무 미안하다..우리 지금도 이름 부르면 아직도 눈물이 난다..

참~~!!

우리 아가 몇주전에 언니 꿈에 나타나서 너무 고마워 ^^

근데 똘똘이가 언니 품에 들어왔는데 너의 털과 숨결이 생생했어~~

아마도 너가 나를 너무 사랑하고 언니가 너를 무진장 그리워했나보~~
고마워 아가야.

고마워 아가야.

고마워 아가야.

  안녕 언니들이바쁘다면서 똘똘이하고안놀아주지
언니들밉다 언니들드러오면놀지말아
삐져있어 그런데 내마음이너무괴롭다
쓸쓸하고 우울하고
똘똘이는네마음알까
정말살기싫다
이렇께사는니 나도니곁으로가고싶어
미안하다 쓸때없는말해서
또올께 빠이 빠이

  똘똘아 안녕 오랜만에똘똘이와놀곱파왔지
야채을유난히좋아했는테 어제무를줘는테잘먹었니
예삐도맛있게잘먹더라  오늘은요쿠르트  물만줘서화장실다니기
바빠 밍키도좀주지 똘똘이는착해서혼자안먹지
우리가족을잊은건아닌가 걱정이된다
용인에서 작은언니가왔어 얼마나널사랑하는지
알고있지 날씨점점따뜻해지니걱정이다
어떻게 이별하나  집에서언제까지나 함께있으면안될까
봄이오는것이 무섭고싫어
참 내일예삐하고 깐똘이 미용한다 밉겠지
그리고 간똘이 아주오랜만에 용인집간다
아가한테 편지를쓰면더욱더보고싶다 우리쥐만한아가야
작으언니꿈속에왔다면서 왜 내꿈속에는안와 한번만와줘
오늘밤에 내일밤에 바빠서못와
보고싶어 부탁한다 꿈속에서보자
잘자 언녕 사랑한다 아가

  똘똘아 ~~~~~~~~^^
작은언니다 .언니는 계속 바뻐서 우리 똘똘이 만나러 가지도 못하고 .. 음
한가해지면 맛난거 사들고 똘똘이 보러 놀러갈게 ..
참 ... 얼마전에 언니 생일이었다 .. 히히히히
늦었지만 아가 .......생일 축하해줘~!!! 사랑사랑 사랑해

  오랜만이지 언니가보네준편지는잘받았니
보고싶은우리아가 행복하게잘살고있지
똘똘이는 어디가나 사랑받을거야
마음이착하니까
언제나볼수있을까 꿈속에서만날수있을까
한번이라도보자 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