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롱아~잘있엇니? 요새 정신이 없었따..
연말이라 그런지..
우리 포롱이와 함께라면 더없이 행복했을텐데 말이지..
널 보내고 난후.. 집에 들어 오는게 싫어 졌어..
그래서 매일 술에 취해 들어 오는게 일수고..
니가 없는게 믿겨 지지도 않지만.. .널 안을수 없음에 언니 더 많이 속상하다..
우리 애기.. 요즘 날씨 많이 추운데.. 잘지내고 있는지.. 좋은 친구 사겻는지.........
아직도 언니.. 우리 애기 생각하면.. 눈시울이 붉어지고.. 메마른 눈물이.. 어느새 또 생겻는지..
주룩주룩..나오기도 하네..
어제는 깜짝놀랬어... 우리 포롱이.. 하늘나라 보낸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어제 언니 친구들과 만나고.. 집에 들어왔는데.. 새로운 강아지집을 본순간..
가슴이 철컹했었어.. 설마 설마.. 했는데..
포롱이 아닌 다른 아지를 키울수 없게 됬는데... 그러고 싶었는데...
작디 작은 내 손바닥 만한.. 강아지가.. 언니 한테 오는데.. 왜이렇게..우리 포롱이 생각이 나던지..
사진을 보고또보고.. 우리 포롱이 불쌍해서 어떻하니..........
새로운 애기가.. 작고 귀엽기는 한데.. 언니 그 아지 한테 마음을 줄수가 없네..
이상하게.. 자꾸 우리 포롱이가 생각나수록.. 더더욱 미워져..
언니 이런맘 가지고 있음 안되는데...
우리집에 온 아지가 불쌍해서라도.. 더더욱 잘해줘야 하는데..
언니는 새로운 애기한테 정을 주면... 우리 포롱이 한테 미안한 일이 될것 같아서 ... 자꾸.. 그런생각만 든다..

보고싶다 포롱아..
우리 기염둥이 우리 애교쟁이 .......
언니는 널 죽을떄까지..아니 죽어서도.. 너와 함께 할꺼야........
사랑해 ............. 아가야.. 우리 포롱이 .......
언니가 정말 사랑하는거 잊지 않고 있는거지???
잘지내고 있어 포롱아........... 언니 또 올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