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잘지냈니?
오늘은 추석이야.. 예전추석엔 우리벤치와 함께 맛나는것도 많이 먹었는데..
허전하구나~
그래도 맘만은 함께있으니 볼수는없어도 괜찮아..
우리 벤치도 그렇치?
너의 빈자리가 이렇게나 클줄 정말상상도 못했었는데.. 너무나 크다.
넘넘 보고싶고 만지고싶고 집에있으면 우리벤치항상이렇게있었는데 벤치가있었음 이렇게 했을텐데...
사랑하는우리벤치야 추석도 누나와 엄마와함께있어서 외롭지않치?
와서 맛있는거 많이먹고가렴~
언제나 사랑한다~많이보고싶구...

  누나도 그동안 바쁘고 피곤하다고 이제야 울벤치한테 와보네...
미안해~
많이 보고싶었지?
엄마가 울벤치 49제때 예쁘게 차려줬다고 하던데..
와서 많이 먹고갔지?
누나가 있지못해서 미안했어.
가슴이 얼마나 아프던지..
넘 많이 보고싶어~
누나어제 부산갔다왔는데 그 넓은바다에 울벤치 보내줄까도 생각했었는데 안되겠더라구...
또 눈물이난다. 언제쯤에서야 눈물이 나지않을까?
아마 그럴일은 없을꺼야..
벤치야 잘지내고 있는거지?
하늘에서 누나 엄마지켜주면서말야~
벤치가 좋아하는 고기도 많이먹고 있는거지?
잘지내고 잘놀고 있어..
누나 또 놀러올께.
잘자고..
언제나 사랑해~

  사랑하는 우리 벤치야~
너무 오랫만에 벤치보러와서 미안해,,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는거지?우리 강아지 안 아프게
씩씩하게 있을거라고 누나는 믿어~
엄마도 너 많이 보고싶어해,,그래서 집도 얼른 이사가고 싶어하고,,
어제도 너를 위해서 엄마랑 기도했어,,
하늘나라에서 아프지 않게 잘 지내게 해달라고,,
우리 강아지 너무 너무 보고 싶네,,
누나가 우리 벤치한테 못해준일들만 계속 생각나,어떡하지?
산책도 많이 시켜주고 맛있는것도 많이 사주고
그랬어야 하는데,,맨날 귀찮아만 하고,,
누나가 너무 미안해,우리 벤치,,
잘지내고 있어,또 보러 올께~사랑해 벤치야~

  사랑하는 벤치야~
큰누나도 왔다갔네..
누나도 넘 오랫만에 왔지?
오늘이 니가 우리곁을떠난지 딱 한달되는날이더라구..
어쩐지 여기 들어와서 우리 멍멍이 보고싶더라~
보고싶어서,만지고싶어서,안아주고싶어서,너무 그립다~
나두 큰누나처럼 널 잊고지내는듯하지만 어딜가나 니가 보고싶고 그리워~
여기만 오면 왜이리도 눈물이 나는지...
건강하게 잘지내지?
몇일전에 우리강아지랑 똑같은 멍멍이가 왔었다.. 그래서 우리강아지대신 많이 만져줬어..
잘자고 우리강아지 벤치야~ 어떻게...
넘 보고싶어서 죽겠어....
누나가 많이 사랑하는거 잊지말고 맛있는거 많이 먹고 잘자고 아프지 말고...
누나 또 올께....

  사랑하는 우리 벤치야~큰누나왔어,,
너무 늦게 왔지?너보면 계속 눈물이 날까봐 이제야 왔는데,,
오늘도 똑같이 우리 벤치 보고 싶어서 눈물이 난다,,
너를 잊고 잘 생활하는듯 했는데,어딜가나 네 생각이 나고
무얼 먹든지 네 생각이 가득하단다,,
하늘나라에서 안 아프게 잘 지내고 있지?
너무 너무 보고 싶어,,우리 강아지,,
누나가 또 오께^^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으렴~
너무 사랑해,우리 강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