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동아~~뭐하니~~우리 깜찍이 잘 지내니?? 저 사진을 볼때마다 꼭 너가 옆에 있는 것같이 느껴진단다. 에휴 우리 희동이  머리 쓰다듬어주고 싶네. 희동아 보고싶다 ^^

  희동아 오늘은 엄마,아빠, 오빠, 언니 이렇게 맘마미아 뮤지컬 보고왔어. 얼마만에 이렇게 가족끼리 뮤지컬을 봤는지 모르겠다. 희동이도 있었으면 좋았겠다. 희동이 차 타는거 무서워했는데, 왜 그렇게 무서웠어? 오늘 동네 강아지들 보면서 희동이도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했어. 너가 얼마나 보고싶은지 아니? 희동아 사랑한다^^

  희동아 이곳에 와서 너의 사진을 볼때마다 꼭 너가 살아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 오늘 티비에서 윗층과 아랫층 사이의 소음 문제에 관해서나왔는데, 그때의 너가 생각이 나. 너가 살아있으면 좋겠다. 집에 들어가면 자다가도 나와서 반겨주고... 너때문에 행복했었단다. 그리고 면회 한번도 못간건 아직도 너무 후회가 되고 너무 미안하단다. 우리 희동이 꼭 한번 안아주고 싶다...

  희동이 잘 지내니??? 지금 시간이면 희동이 한창 꿈나라가있을 시간인데... 세탁 아저씨 오면 자다 일어나서 으르렁 거리구 ㅋㅋㅋ 세탁소 아저씨가 너 어디갔냐고 묻더래 ㅋㅋㅋ 잘 지내고~보고싶다 희동아 사랑해

  희동이 참 착하게 생겼네.. 흰둥인줄 알고 한참 보고 있었네... 우리 현이 엉아야.. 우리 현이랑 재밌게 잘지내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