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ㅂ(ㅃ) | 봉숙이

페이지 정보

작성자 kangaji (218.♡.68.74) 작성일06-06-04 20:21 조회15,486회 댓글71건

본문

김근혜

강승호님의 댓글

강승호 아이피 211.♡.206.43 작성일

  숙~ 아빠...사무실~!! ^^

커피 한잔하고....노래듣고 있어...

아침엔 덜 바쁘거든...노래 좋눼...ㅋ

아빠..집에 가서 자기전에 또 올게..오늘 하루 잘 놀구 있어..

오늘 비가 올려그런다..엄마는 비오면 봉숙이가 운다고 그러던데..ㅎ

숙..우는거 아니지? 그래...운동하다 땀흘리는거겠지..암...

울면안돼..자 그럼..오늘 하루도 화이팅!!

강승호님의 댓글

강승호 아이피 221.♡.134.120 작성일

  숙아 아빠왔다...주몽 보고 이제 잘려고...^^ 주몽 너무 재밌다...ㅎ

아까전에 아빠 아파트 단지안에 찹살떡 장사 아저씨가 왔다갔어...왜 그 있잖아...

""찹살~~떡!!" 하면서 왼쪽에 커다란 통들고 오른손엔 환한...후레쉬 하나 들구...

찹살떡 파시는 아저씨...봉숙이 동네에도 자주 갔었는데...숙이도 알지??

음...예전에 아빠가 엄마 첨 만날때쯤에...아빠가 엄마 가게 앞에서..엄마 마치기를 기다리고 있었거든..

그때 저 아저씨가 찹살떡을 팔고 다니시고 계신거야...찹살~~~떡 하시면서...

근데...2층에서 엄마가....""메밀~~~묵""하면서....따라했거던...그 소리가 얼마나 컷던지....

길건너 차안에 있던 아빠도 들리더라고....

ㅋㅋㅋ 낭랑한 목소리로...메밀....~묵....하는 엄마 목소리가 얼마나 귀엽던지...

혼자 얼마나 웃었는지 모른단다..ㅋㅋ

그래..봉숙이한테는 엄마지만...숙이 엄마는...이제 갓 스물의 여느 아이들과 다를바 없었어...

그래서 놀기도 하고 싶고...외로운게 싫고....좋은것...이쁜것도 사고 싶고 그랬을거야...그지??

엄마...지금 많이 힘들거야...일도 힘들고..마음적으로도 힘들고....

숙아...이제 숙이한테만 부탁하는것도 미안해서....이렇게 하기로 하자!!

우리 숙이랑 아빠랑 같이...둘이 같이서...엄마...우리 숙이 엄마...얼른 얼른...열씨미 열씨미....

해서 아주...아주 밝고...행복한 스무살의 이쁜 김근혜 되라고...아라찌??

아빠...엄마가 힘들고..쓰러져도...때로는 거짓말 하고....나쁘게 하더라도...

엄마 믿고....그렇게 믿고 항상 기도할거야...너무나 착하잖아...^^

자...아빠 이만 갈께...내일도 엄마 안오면 아빠가 놀러올게...잘자~!!

강승호님의 댓글

강승호 아이피 61.♡.124.97 작성일

  엄마가 아직 안왔구나...숙이 삐지면 안돼!

엄마가 일 하느라 바뻐서 그러니까..아빠 안올려고 그랬는데...

엄마 올때까지 들릴게....

혹시나 우리 숙이 삐질까봐 그래...오늘 오전에 엄마랑 통화는 못하고...

문자 주고 받았는데...아빠 맘이 좀 그래! ^^

뭐 별일 아니니까..숙이까지 신경쓸건 없고..그래도 이런 내맘....우리 숙이한테 밖에 말 못하니까..

그래서 아빠가 이렇게 하소연하는거야....

숙아...사실은 아빠가 엄마...계속 돌봐주고...얼른...숙이엄마 자립할 수 있도록

해 주고 싶은데....그게 잘 안되눼...

숙이가...엄마한테 잘좀 말해서...아빠 맘좀 알아달라고 해봐...^^

지금은 사무실이라서 길게 못 쓰니까...저녁에 아빠 자기전에..또 들를게..

강승호님의 댓글

강승호 아이피 221.♡.134.120 작성일

  안녕..!!

오늘은 아빠 우리 숙이한테 이별고하러 왔어...

먼저 미안하고..아빠가 엄마한테 잘못을 많이 해서...이제 엄마 못볼거 같아..미안하고...그래서...

숙아....넌 엄마가 언제 제일 이뻤어? ^^

아빠는 언제 제일 이뻤나면....음....아마도 엄마가 숙이 만나기 전일거야..이건 엄마도 모르는 사실인데...

아빠가 사진한장을 우연히 본적이 있거든...(지금은 모르지만 예전에 엄마 싸이 비밀번호 알았었거던..ㅋ)

엄마가 예전에 한솔이란 애견병원인가...그럴거야..거기서 숙이 닮은 이쁜 아가들 미용시키고 목욕시키고 할땐데....

그 때 찍은 사진 한장이 이쌤이란 홈페이지에 있었어....

흑백사진이였는데...엄마가 앞치마를 메고....팔짱끼고 정말 해맑은 웃음을 짓고 있었어...

그 사진 보면서 아빠는 정말 이뻐 보였고....아빠한텐 세상에서 제일 이쁜 미소처럼 보였었어..

그래서 아빠는....꼭 다시...우리 숙이 엄마를....그렇게 좋아하고 하고 싶어하는.....

애기들 목욕도 시켜주고 미용도 해주고...지내는 모습을 그렇게 찿아주고 싶어했었어...

근데...아빠가 너무 다그치고...뭐라고 했었나봐...여리고 착한 엄마한테....

이제 아빠가 엄마 못 돌봐주니까....우리 숙이가....대신 엄마 잘 돌봐줘야 돼...또 했던소리 한다 하지말고...^^

밑에 아빠가 쓴글 쭉 읽어보니까...참 많은 일이 있었네....그때 그때 생각이 많이 나....

우리 숙이랑 엄마랑 월드컵 평가전부터...월드컵 본선까지 같이 응원하고 즐거워하고...기뻐하고...

슬퍼하고 그랬네...^^ 아빠는 엄마 못 잊을거야...물론 시간이 지나면 사람들은 다 잊어버린다고 하지만...

그래서 아빠도 어쩌면 세월이 많이 많이 흘러서 잊어버릴지도 모르지만.....

아마도 60..70이 넘어도...4년 마다 엄마 생각 날거야....왜냐면...오빠가 그렇게 좋아하는 축구하다가...

다리 수술할때도 엄마는 옆에 있어줬고...그리고 이 노래 많이 불렀거던....

버즈가 불렀는데....ㅎ "근혠 나의 챔피언 너와 나의 챔피언...근혠 나의 챔피언...~~"

그렇게 엄마 가슴에 묻고 아빠 이제 당분간 여기 못올거 같아...엄마가 싫어할거 같아서...

숙아..이 담에 우리 숙이 엄마..다시 하고싶은 일도 하고....좋은 사람 만나면....

그때 아빠가 다시 올게....숙아 너무 섭섭하게 생각하지 말고...아빠가 우리 숙이 마지막....

쉴곳은...직접 데려가 주고 싶었는데..못 해줘서 너무 미안하고....그래...

엄마 잘 지켜줘!!

세상 사람들 어느 누가 뭐래도....세상 사람들 아무리 많아도....평생 사랑해주고 지켜봐줄 사람은...

아직은 엄마한테 우리 숙이 밖에 없다...아빠는 너무 많이 잘못해서 이제 그러지 못할거 같어..

대신 항상 아프지 말고 행복하라고 기도할꺼니까...우리 숙이가 그 기도 꼭 들어줘서..

엄마 잘 지켜주고...돌봐줘....숙아...한번도 보지 못한 우리 숙이지만...

너무 보고싶다...갈게...안녕~!

강승호님의 댓글

강승호 아이피 221.♡.134.120 작성일

  숙아...아빠 오늘도 잠이 안오눼..내일 출근해야 되는데..ㅡ,.ㅡ;

음...오늘은 아빠한테 숙이 고백할게 있다...ㅎㅎ 용서를 바랄라고...

아침이였지....엄마한테 전화가 왔었어...막 울면서....우리 숙이 하늘나라 갔다고..

그렇게 울다가 전화끊고....또 전화해서 울고....

아빠는 사실....어떻게 해야 될지 몰라서...제대로 달래주지도 못하고....어리둥절 했었지..

아빠 앞에서 그렇게 울었던 여자는 엄마가 첨이였거든...

그때 생각하면 아빠가 우리 숙이한테도 엄마한테도 참 미안해...

아빠는 그때 시간도 많았고...일도 쉬고 있었는데..우리 숙이 마지막 가는 길까지 따라가지 못해서 미안하고...

무엇보다도...사랑하는 딸을 보낸 엄마를 따듯하게 제대로 위로해주지 못해서...아빠가...

이제야 마음이 많이 아프다!!

엄마는 아직 사실...이건 비밀인데...사실 아직 철이 좀 없는것 같어...ㅎㅎㅎㅎ

어떻게 됐든 우리숙이 오늘도 엄마 잘 지켜주고..옆에서 보고 왔지? ... 그래...계속 엄마 지켜줘...

엄마 더 이상 상처받지 않도록...또 우리 숙이만큼 사랑하는 딸 생겨서 이쁘게 잘 키울수 있도록...

아라찌?

아빠는 잠도 안오고..샤워 한번 하고 일어나야겠다...내일 아침 엄마좀 깨워줘요...

아빠가 깨워주고 싶은데...음....여튼...아라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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