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우리동이... 며칠전에 니 무덤에 갔다왔어.. 누나 온거 보고있었니??
 우리 동이가 하늘나라로 간지도 반년이 다되어가네..
 항상 동이가 보고싶은데 세월은 빠르게 흘러가네
 
길거리에서 건강하게 다니는 강아지들 보면 어찌나 부럽고 사랑스러운지 ^^
 동아... 천사가 됬을 동아...

 너무 보고싶네 ^^ 사랑해
 다시 만날날까지 누나도 잘 살께 절대 너 잊지 않을께..

  동아 항상 늦게오지? 미안해...
하지만 널 언제나 내 가슴에 깊이 생각하는거 알지? 또 올깨......
잘있어 우리 개천사 금동이 ^^ 너무나 이쁜 금동이 ^^

  동아  며칠전에 너무나 이쁜 강아지를 봤다?  너무너무 귀엽더라구 근데 한편으로 어찌 그 어린 새끼를 어미랑 떼놨을까?
그 강아지 생각이 아직도 머리에 선하더라 그리구 우리 아파트에 너랑 같은 요크랑 다른 종류 강아지 데리고 다니는 아저씨가 있더라구
그 요크를 보면 너가 더더욱 생각이 나고.......

동아~~~잘있지? 오늘도 너 동영상 화면보면서 기쁘고 그립고...
세상에 너무나 많은 이쁜 강아지들이 많겠지만... 뭐가 좋은건지 모르겠지만
내가 너 죽고나서 정말로 생각했던것처럼 아프고 힘없고 그런 친구들을 위해서 노력할께......

너무 이쁜친구들은 누가봐도 이쁘지만 상처받고 어려운 말못하는 친구들을 위해서 노력할께
금동아.....사랑해 너무나 보고싶구나 그 이쁜 강아지처럼 우리 금동이도 너무나 이뻤는데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너무너무 오늘 보고 싶구나 나 정말  어려운 힘없는 우리 강아지 친구들을 위해서 노력할께 사랑해 금동아
사랑해

  동아~
 하늘이 너무 푸른데 수퍼갔다 오다가 문득 올려다본 하늘이 너무 파래서 우리 동이 생각났어
 눈물이 찍 나올려고 하더라구...
 보고싶네.. 시간이 갈수록 더..
 
 그래도 문득 우리 동이가 천사가 되서 날아다닐 생각하니까 살풋 웃음도 나오더라구
 얼마나 귀여울꼬.......

 행복하게 있지?
 나중에 다시 만나자 동아... 누나가 자주 못들어와서 미안해 사랑해

  동아~ 오늘은 비가 주륵주륵 내리네
누나는 여기 들어올때마다 눈물이 나네 ^^ 어제 동물병원에 요키새끼가 자고 있는거 보니까 니가 너무 보고싶더라
우리동이도 누나한테 올때 그렇게 자그마했는데..
새삼 그 돌팔이 동물병원 의사놈이 생각나서 울화통이 치밀지모야
그놈만 아니였으면 우리동이 2년정도는 더 살수 있었는데
폐에 물이찬 우리동이한테 그 미친놈이 링거를 하루종일 맞게하고 ... 얼마나 아팠을까 우리동이...
방문을 열면 니가 쪼르륵 달려나올거 같애 아직도
어제 다른아줌마 강아지보고 나도 모르게 동아동아 ~ 하고 불러서 얼마나 미안하고 니가 보고싶었는지 주르륵~~~~~~~~~~~
잘쉬고 다음에 또 만나자 사랑해 동아.. 꾸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