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두 화가 안풀렸나 보구나...
코코가 어제꿈에 놀러오긴 했는데..너무나도 안좋은 모습이고...
언니한테 무뚝뚝한 모습을 보여주더군아..
언니 많이 밉지?
코코가 이렇게 하늘나라로 가니깐 잘해주는척..챙겨 주는척 하는거 같아서 너무나도 밉지?
그래..언니도 알아..너무나도 코코에게 잘해주지 못하고...따뜻한 관심 가져주지도 못했고...언니 바쁘다는 핑계로 자주 가지도 못했는데...
언니가 많이 미울꺼야...이해해..코코맘..
있잖아..코코야~언니가..꼭 갚을께...
코코가 언니한테 주었던 맹목적인 사랑들...언니한테만 향했던 눈길들...관심들..
꼭 갚을 기회를 주지 않겠니?
지금은 코코가 언니 곁에 없어 당장은 못해주지만..
우리 다음생애 꼭 만날꺼잖아...멀다면 멀고..짧다면 짧을꺼야...
언니 코코한테 거짓말 안해...정말이야..
언니 한번만 용서해주고 믿어주고 맘 풀어줄래?
정말 미안해...이렇게 곁에없는 너인데..내가 무슨말을 한들 뭐가 변하겠니..
그래서 가슴이 너무아파...
미안해....미안해...미안해...언니가 정말...미안해..진심으로..미안해..
우리 코코가 너무 보구 싶구나..
너무 보구 싶어서 잠두 않오구 눈물이나...
날씨가 다시 추워졌는데...우리코코 추위도 많이 타는데..우리코코 좋아하는 과일도 줘야 하는데..
언니 꿈에 좋은 모습으로 한번만 놀러와줘...언니 불안해 죽겠어..
코코 잘있는 모습 봐야 하는데..부탁이야..
빨리 기분 풀어서 꿈에서나마 우리코코 건강하고 즐거워 하는모습 보구싶구나...
언니 소원이야...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