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이야...........
밥순이 엄마가 아빠보다 많이 먹고 배두드리고있어
조금만 쉬다가 애들하고 나가려구
어젠 루비가 친구들을 못봐서 그런지 스트레스를 부리더라고....
그레도 루비는 참 착한거같아
빗질하는거 싫고 아플텐데도 잘 참아주고 기다려주는거보면.....
털이 빠져도 너무 많이 빠지니 매일 매일 빗질을해도 어떻게 그렇게나
많이 털이 나오는지....
사람은 대머리되기 딱좋을것같은데
그렇게 빠지고도 아직도 많아 ㅋㅋ
다른 애들처럼 털이 멋지게 길러지길 바라는데
완정 장모는 아닌가
그닥 길지 않은것같아
그나마 얼굴이 많이 이쁜편이라.....
그레도 우리 강이가 얼굴은 이뻤지
우리 강이가 짱이지......
오늘은 낮잠 자고픈 날이야
숙제를 하고와서 자던 뭐하던 해야겠지????
오늘도 좋은 하루 마무리하도록하자규..........
마니 마니 사랑해............

강이야...........
아빤 코감기 걸렸다고 훌쩍거리고있고 엄만 눈이 시어서
껌뻑껌뻑거리고있고
모두다 환자네
누난 일본갔다왔구
또 바쁘게 하루를 움직이고있고
엄만 고요 그자체.....
운동 재밌게하고와서 밥을 너무많이.....
ㅋ맛있는거 잘 먹으려고 운동하는엄마라
오늘도 열심히 하고와서 열심히 먹고....
좀만 자제 해야하는데
이렇게 열심히 운동하는데 복근이 덜 생기는건 식욕때문이란걸
너무나도 잘 알고있지만......
엄마 인생에 즐기고 살아야지 억매일필요가있을까....
잘먹고 잘자고 아프지말고
살아가는동안 그보다 더 행복은 없겠지
걱정 근심없는 엄마.....
오늘도 마무리 잘하자규
마니 마니 사랑해
우리 가족 모두.........

강이야.........
왼종일 내린 비덕분에 이제서야 나갔다들어왔네
아직도 땅은 젖어있어서
애들하고 조심조심 걸어다녔어
오늘은 나가서 친구들을 하나도 못봐서 그런지
루비무룩하고있고
산인 ㅋㅋㅋ
오늘은 날씨도 제법 춥더라고 이럴때 감기 안걸리게해야겠지
엄마가 아프면 안되잖아......
오늘도 마무리 잘 하자규
마니 마니 사랑해..........

강이야........
엄마 오늘 우울했어
사소한 말 한마디에 ㅠㅠ
매사에 감사하자고 다짐하면서도
한두번씩 욱하고 올라오는것을 자제못하고는
혼자 속앓이하고있네
스트레스 받지말아야겠지
참을수있는것은 참고 참을수없는것도 참고......
오늘 하루만이라도 묵언수행해볼까나????
기분은 별로지만
하루마무리는 좋게 하도록해보자규...........
너희들 없었음 엄만 어떘을지......
마니 마니 사랑해.......

강이야..........
요가는 할때마다 느끼는데 힘드네 ㅋ
스피닝은 아무리 빡세게해도 거뜬한데 요가는 동작이ㅠㅠ
오늘도 여기저기서 신음소리가나고....
그레도 엄마 많이 유연해졌고 조금씩 발전해나가는것같아
그레서 요가를 하는지
할땐 어휴 소리가 나도 하고나서의 개운함은......
오늘도 산이 루비 애들 많이 나오는 시간에 맞춰가려고
산이가 너무 많이 좋아하더라고
항상 짖어댔는데 요샌 애들봐도 안짖고 냄새만맡아
어제도 많이 놀다왔는데 좋아하는게 눈에보이더라고.....
오늘도 우리 좋은 하루되자규......
마니 마니 사랑해..........